우울하다고 무심코 이야기를 한 적은 있지만 상태가 심각하다고 느낀 적은 없었다.



나는 밝은 편이고 웃음에 인색하지 않고 대체로 성실한 편이기 때문에.



내 인생에서 자유가 없다는 것과
누군가 나를 바둑돌처럼 여기고 있다는 생각은 좀처럼 버리기 힘들다.



그 어떤 것도 나에게 위안이 될 수 없는 상황에서



극단적인 충동
무기력한 감정
둘은 모순이면서도 공존하는구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