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도련님의 마음이 있다 : 제멋대로, 그러나 정직하게.

 


제멋대로인 도련님이 시골 중학교 선생님으로 부임하게 되었는데, 열받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참을 수 없는 야비한 짓을 하는 사람. 세상의 눈을 속이고 선한 사람을 괴롭히는 사람을 도련님은 봐줄 수 없다.

 
 

그런 도련님을 기다리는 늙은 하녀 기요. 공부만 하면 그저 좋은 집에서 살 수 있고, 번듯한 직장을 가질 수 있을 거라고 믿는 기요. 기요는 우리네 할머니 모습이다.

 

 

나쓰메 소세키의 다른 작품을 읽은 것은 <마음>이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읽고 있는 중인데,역시나 <도련님>도 그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함께 이야기꾼의 기질이 잘 느껴진다.

 

 

같이 실린 다른 작품 <깊은 밤 고토 소리 들리는구나>, <런던탑> 역시 주목할 만하다. 길지는 않지만 좀 담백한 느낌이 강하다. 사랑하는 여자의 안부를 걱정하는 순수한 남자의 마음, 태어난 이상 살아야 한다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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