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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시벨리우스 : 핀란디아 외
Decca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최근 혹한으로 소문난 미 위스컨신 메디슨으로 가는
아시아나에 탑승하려는 장녀를 염려하는 우리에게
'그래도 나는 핀란드가 좋아서 거기에서도 살고 싶었어'라고 답변하는 철부지...
아무튼 자정쯤 연락이 닿아 그들이 시카고에 내린 걸 알 수 있었어요.
지금은 이글하이츠 사택에서 짐을 푼다 하고요.
원래 이 장녀는 추위를 심히 타서 겨울엔 솜이불을 두 개나 덮던 기질인데
신랑이랑 단 둘이 멀리 가는 취업이 나름 낭만적이어선지
전혀 추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눈치였네요.
하기야 이제 직접 살아보고..,.특히 그 곳의 긴 겨울을 지내보면
생전 처음 겪는 추위라는 것의 오싹함을 절감하겠지요.
문제는 지금 태중에 있는 무무의 적응 여부인데
부모가 잘 보살피면 거뜬히 통과 될 사안일까요.
핀란디아,북국의 웅장한 음악입니다.
장녀도 새 집에서 핀란디아 정도 들으며 살아가겠지요.
낮과 밤이 반대인 그 곳,그나마 시각 계산도 힘들게 하면서 저도
핀란디아 몇 번 들을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