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 / 세 자매 / 바냐 아저씨 / 벚꽃 동산 동서문화사 월드북 192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음, 동완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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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상당히 기후가 온화하네요.

 

그래서인지 더욱 동토의 봄꽃들을 상상하게 됩니다.

 

그러고보니 러시아에서도 벚꽃동산은 존재하고 있었던 거지요.

 

남쪽 나라에서나 피는 꽃은 아니었습니다.

 

벚꽃,즉 사쿠라는 우리에게 어두운 기억의 느낌도 주지만

 

여고생 적에 진해로 수학여행을 간 체험 덕분에

 

우리의 벚꽃은 상당히 낭만적이고 젊습니다.

 

훗날 군항제 동안에 아주 야무진 아기도 하나 얻고요.

 

아기의 외가는 더더구나 여좌천 부근이라 내려가면 늘 감탄하게 됩니다.

 

 

러시아의 작가들은 조금 우울하면서도 아주 진지합니다.

 

우리 시대에 체홉의 작품들은 자주 무대에 올랐습니다.

 

저도 '갈매기' 공연에 참여한 적이 있고요.

 

의사였지만 의사 역할보다는 명작들을 남기고 서거한 체홉은

 

동토에서도 따스하고 인간적인 작품을 쓸 수 있다는 증거같습니다.

 

군항제의 어수선한 관광 속에서도 이런 희곡이 차분히 읽히는

 

봄날이 되어주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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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혜 2015-03-27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인의 아기가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