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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여인 ㅣ 레이먼드 챈들러 선집 4
레이먼드 챈들러 지음, 박현주 옮김 / 북하우스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우리 나라에도 멋진 호수들이 많지만
미국 5대호만큼 유명한 호수는 드물 거에요.
호숫가의 여인이라면 아무래도 그 정도는 되어야겠는데
사실은 다음 달에 우리 가족이 하나 5대호 근처의 대학도시로 갑니다.
유학은 아니고 취업입니다. 연구원으로 가는 거지요.
레이몬드 챈들러의 추리소설은 읽을 만 합니다.
등장 인물들도 잘 꽂아 두시고요.
사라진 여인들,그녀들을 추적하는 탐정 등등
첫 장부터 긴장감이 확 피어납니다.
제가 만약 필립 말로 탐정이라면 이렇게 저렇게 하고 싶은 방식도 있습니다.
집을 나가 다른 남자와 맺어지겠다는 편지를 남겼다고 해서
그녀를 반드시 안 좋게 볼 필요는 없는 거에요.
그 편지가 정확히 그녀의 필적인지도 모르고요.
부부 사이의 일은 그 둘 밖에 모른다는데 정말 그런 부분이 있지요.
엊저녁에 간통법 폐지를 놓고 이러쿵 저러쿵 해댔지만
이제 정녕 간통이 마구 벌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