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판타스틱 페이퍼 - 꿈을 찾아주는 '쓰는 실행서'
에너지부스터컨텐츠팀 엮음 / ZWON(지원)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독특하게 구성된 자기계발서를 만났다. 『슈퍼 판타스틱 페이퍼(슈판페)』라는 책인데, 책상자에 꿈을 찾아주는 실행서 한 권, 꿈과 목표를 비전화 시키는 노트인 부스터 노트 한 권, 그리고 명함 크기의 부스터 카드 열 매 짜리 한 묶음. 버릴게 하나도 없다. 심지어는 책상자까지도 펼치면 이 책(슈판페)으로 시작한 날짜를 적게 되어 있다. 게다가 실행서를 펼쳐보면 한 마디로 어지럽다. 빈칸에 글이나 그림으로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자신의 꿈을 찾아 이루게 하는 자기계발서로 모든 것은 실행서안에 모든 빈칸을 글 또는 그림으로 채워 넣는 것에서 시작한다. 채워 넣는 것 자체는 서명과 같은 효과로 본다. 이는 책에서 헐리우드의 유명 스타 짐 캐리와 2천 종의 신문에 연재되는 유명 만화작가 애덤스의 일화를 통해 '쓰면 이루어진다.'는 것이 실재함을 밝힌다.

  실행서에 따르면 거치는 단계는 모두 10단계. 이는 10개의 눈금을 가진 열정 온도계를 통해 아래에서부터 다음의 순서로 진행된다.

   1. 고민살피기(불필요한 고민은 찢고, 밟고, 태워 꼭 필요한 고민만 남기기)
   2. 한계 벗어 던지기(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무한한 상상 자극)
   3. 나를 알자(내가 생각하는 나, 남이 생각하는 나, 조사하고 정리할 것)
   4. 과거 경험 돌아보기(예전에 좋았던, 나빴던, 그래서 앞으로 하고 싶은 경험)
   5. 꿈, 되돌아보기(꿈을 되돌아보고, 특징을 정리, 조합도 해보고)
   6. 내가 좋아하는 것들(내가 좋아하는 것)
   7. 내가 꿈꾸는 미래(나의 인생 리스트, 비전보드 만들기)
   8. 가치 찾기(어디에 더 큰 가치를 둘 것인지)
   9. 꿈 나침반(지금까지의 과정을 키워드로 정리하여 꿈나침반 만들기)
  10. BEST.1 테스트&테스트(10일간 실행해보기)

  실행서의 구조를 살펴보면 대략 나의 꿈은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고, 나 자신을 알고 과거 경험들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구체화하고 이를 더 세분화하여 실행을 통해 이를 체화하는 형식이다. 물론 이는 계속 반복되는 구조다. 부스터 노트와 부스터 카드는 실행단계에서 세분화하여 매일 5분 정도 시간을 할애하여 구체적인 일정으로 채워 넣는다. 그리고 휴대하면서 생각날 때마다 꺼내 반복해서 읽는다. 그러면 이루어 진다는 것이다.

  책은 <버킷리스트>와 <시크릿>, <나의 꿈을 이뤄주는 보물지도>, <꿈꾸는 다락방> 등 꿈을 이루는 다양한 이론을 집대성한 듯하다. 대신 조금 특이한 것은 실천단계에 사용하는 부스터 노트와 카드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이를 실행하고 계속 점검해나가는 방식이라는 점이다. 이는 작은 결과라도 성공으로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는 점에서 매우 적합한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세 가지다. 지금 당장 쓰는 버릇을 들이고, 슈판페 카페에 있는 동영상 강의를 반드시 보라는 것. 그리고 혼자서 하지 말고 여럿이 같이 하라는 것이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찾아서 그 꿈을 실현하는 방법을 배워 보다 나은 내일을 상상만 해도 기분 좋은 일이다. 혹 복잡한 사회생활이나 학교생활로 인해 자신의 꿈(어린 시절의 꿈이라도 좋다)을 잊고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잠시의 여유라도 가지기를 권한다.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될지 모른다.

슈판페 카페 : 에너지 부스터(http://www.energybooster.co.kr/)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