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기초수학 자신만만 시리즈 2
이혜옥 글, 두루마리 그림 / 아이즐북스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처음 수학을 접하게 될 지라도 아무 거부감이나 두려움없이 정말 제목처럼 자신만만하게 풀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래 아이들이 무척 좋아 할 캐랙터들 거인, 떡 할머니, 마녀, 여러 동물들이 등장하여 초등 수학 교과서의 열네 가지 개념과 원리들을 무지하게 예쁜 그림과 함께 지루하지 않고 재밌는 동화로 풀어 놓았기 때문이다.

제목에는 1학년이라고 했지만 저학년들 모두가 볼만한 책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각 개념마다에 등장하는 퀴즈는 온 가족이 함께 풀어도 될 만큼 흥미진진한 것 같다.

뒤에 나오는 부록인 엄마와 함께 자신만만 1학년 수학, 초등 수학 제대로 알고 준비해요, 초등1,2학년 단원별 지도 포인트 또한 알찬 팁이라는 생각이 든다.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어린 친구들이나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까지 정말 좋은 선물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뿌까의 신나는 세계모험 16 - 아프리카, 남아공.케냐.모로코 편 뿌까의 신나는 세계모험 16
손창현 글, 부즈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독창적이고 귀여운 캐랙터들과 함께 한,

쉽게 여행 할 수 없는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고 나니 무척 뿌듯하고 즐거운 마음이 든다.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는 한편의 스펙터클 영화를 보는 듯 했고,

아이들에게는 별로 익숙하지 않을 여러나라의 이야기가

친숙한 캐랙터와 만화로 풀어 주니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듯이

풍부한 상식을 얻게 되는 것 같다.

그저 뿌까가 좋아 뿌까와 함께 했을 뿐인데.......^^

다만 만화에라도 아프리카 각 나라의 풍경이나 유물 등을

좀 더 사실적으로 많이 담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림이 어렵다면 사진이라도 많이 들어가 있었으면 더욱 좋았겠다! 라는

욕심이 자꾸만 생겼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위 게임 좋은책어린이문고 12
우르줄라 듀보사스키 지음, 장미란 옮김, 김상균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게임이 들어 간 제목에서부터 내용을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

‘기발한 상상력을 통한 환타지 스토리가 펼쳐지겠군‘

이웃에 살고 있는 프레드, 로울리, 래빗 세 아이가 거위게임 상자를 손에 넣게 되면서

게임속으로의 파란만장한 여행을 하게 되고, 게임의 승부보다 서로가 더 소중하다는 것도 알게 되고, 무엇보다 ‘희망’을 갖는다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되는 내용이다.

책 속 주인공과 함께 거위게임에 참가한 일원이 되어 박진감 넘치고

모험심 가득한 세계를 신나게 탐험하고 온 행복한 피곤함이 느껴질 정도로 책 속에

푹 빠졌었다. 두 아들과 중간 중간에 가열찬(?) 책 쟁탈전도 벌여 가면서.......

사실 쥬만지같은 장르의 영화 때문에 처음에는 소재가 신선하지 않아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읽어 내려가면서 생각이 확 바뀌었다.

셋이 함께 게임속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고 각자가 길이 다르고 경험하는 것도 다르고

게임속 나라에서는 철저하게 혼자 헤쳐 나가다가 결국 서로의 길이 만나 서로를 위하고 돕게 되는 방식이 특별하게 느껴졌으며, 혹시나 꿈이었을까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일어난 일로

결론을 맺은 것도 허무하지 않아 좋았다.^^

내 아이들도 이런 멋진 책들을 많이 읽으며 많은 꿈과 희망을 가꿔 나가기를 소망해보며

모처럼 아이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하며 ‘거위게임’의 후유증(?)을 해소해볼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쏙 사이언스 - 지구과학ㆍ생물 - 교과서 쏙 과학 상식
초등과학지기 글, 박기종,유태랑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무지하게 재미있는 공상과학만화를 한 눈에 보는 듯한 표지부터가 쏙 들어오는 즐거운 책을 만나 신나게 여행을 하고 온 기분이다. 나도 아이들도 단숨에 읽었다.

지구과학은 개인적으로 학교 다닐 때에 무척 흥미롭게 공부하고 좋아하던 과학 분야였기에 더욱 감회가 남다르고 새로웠다.

교과서에 나오는 주제들 중에서도 아이들이 재미와 호기심을 느끼고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으로 ‘공부’한다는 선입견 없이, 우리 곁에 항상 가까이 있는 신기하고 흥미로운 과학현상들을 신나게 받아들이게끔 하는 강력한 흡인력을 지닌 좋은 책인 것 같다.

관련된 교과과정을 학년별로 자세히 표기해 주어 공부를 할 때 참고가 쉽도록 배려해줌도 눈에 띈다.

아이들이 과학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한층 가까이 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될 것 같다.

책의 내용을 읽은 후 해당하는 학교 교과내용을 대하면 수업이 훨씬 재미있고 쉬워 질 것 같다. 이 책에는 정말 쏙쏙 빨려들게 하는 블랙홀 같은 마력이 느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위 바위 보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23
패트리샤 매클라클랜 지음, 김영진 옮김, 크빈트 부흐홀츠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표지의 그림부터 고요하고 차분한 아름다움이 있더니,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듯한 깨끗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잔잔한 흐름이 마음을 편하게 해 주었지만,오히려 격하지 않게 전개되는 갈등 속에서 ‘짠’하고 ‘찐’한 감동을 더 깊이 있게 깨닫게 했던 것도 같다. 두 아이를 여러 사건과 사고 속에서 키우고 있는 엄마의 입장이라 태어난 지 하루된 소중한 아기를 잃은 가족들이 슬픔으로 인해 사랑의 벽을 쌓을 뻔 했던 것을 우연히 또 다른 아기를 한동안 돌보게 됨으로써 다시 진정한 사랑으로 슬픔을 승화시키는 이야기가 더욱 공감이 되었다.

책을 덮으며 마음 한 구석에, 상처에 대한 아픔을 더 큰 사랑으로 극복하며 승화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음을 느꼈다.

그러나 책을 읽을 때 자꾸 맥을 끊기는 상황들과 맞물려 읽다보니 그랬는지도 모르겠고, 너무 잔잔했던 전개 탓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다지 편하고 빠르게 술술 읽혀지지는 않았고, 더러는 밋밋하고 지루하기도 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