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교육 ㅣ 민음의 시 260
송승언 지음 / 민음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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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개념과 구조를 다루는 것을 즐기는 것 같고 대체로 흥미롭지만, 드물더라도 구체성을 담보한 작품들일 때 비로소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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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웃음을 나도 좋아해 - 제39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ㅣ 민음의 시 279
이기리 지음 / 민음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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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1부의 시들에서 작가의 분명한 장점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시집 전반에 걸쳐 시인은 이따금 '시적인 것'을 지나치게 의식하면서 긴장감을 떨어뜨리곤 하는 듯했고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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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앤드루 포터 지음, 김이선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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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강가의 개가 가장 좋았다. 트렌디한 제목과 더불어 시의적절한 주제를 다루며 특별한 결점을 찾기 힘들다. 분명히 수작이라 할 만하나, 우리를 놀라게 했던 수많은 작가들과 비견하기에는 확연히 아쉽다. 왜일까? 작가적 야심보다는 안전함에 기대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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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리마스터판)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ㅣ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
한강 지음 / 창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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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읽었고 여러모로 놀랐다. 작가적 역량이 부족한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역량이 부족한데 선동적인 것은 문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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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16: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장간 2024-10-22 15:3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와 댓글들봐라, 다른 의견 달았다고 ‘노벨상을 무시해?’ ‘수구적이네’ ‘박근혜가 어쩌구저쩌구’ 역시나 코로나 걸렸다고 동선체크하면서 떼로 마녀사냥하던 민족답다. 다름, 다양성 따위는 개나줘버리고 ‘권위’앞에서는 바퀴벌레짱깨나 다를바없는 레밍같은 인간들, 책 리뷰에 위와 같은 댓글들을 보니 그 잘난 ‘깨시민’의 민낯을 보고있는 듯하여 같은 독서인으로서 부끄럽다.

블링블링 2024-10-22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래?

타락한마녀 2024-11-02 12: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한강 작가를 폄하하는 사람들, 천만 번 양보해 그들의 사상이 수구꼴통이라 작품의 역사적 의미를 읽어낼 수 없다해도, 문체의 아름다움이 보이지 않나? 문학은 분명 예술인데, 그 미학적 가치를 보지 못하는 눈 먼 자들이 참으로 가엾다.

fishal24 2024-11-12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리배 천지구나

zzz 2024-12-22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뭐래 ㅋㅋㅋ

정치 2024-12-22 15: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우익에 빠지면 ‘감동‘을 ‘선동‘이라고 부른다

꾸울차 2024-12-22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윤씨가 이런 일을 저지른 거다

이루 2025-03-25 0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인민재판은 잘해 ㅋㅋ

자몽 2025-04-25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평한 지구에 살고 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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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율표
프리모 레비 지음, 이현경 옮김 / 돌베개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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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들의 호흡이 짧아 생각보다 집중력을 요하지만, 일독이 필요한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다. '바나듐' 에피소드는 특히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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