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44
존 밴빌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년, 첫사랑, 죽음, 상실, 자연을 의식의 흐름이라는 믹서기에 놓고 탈탈 돌리면 예술적으로 보이는 무언가가 나온다는 식의 작품이나, 거기에 홀라당 넘어가 두 손을 번쩍 들어주는 평론가 모두 뻔뻔하고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온채 2022-09-14 10: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다라는 아득한 정경 속에서 유년, 첫사랑, 죽음, 상실 등의 과거를 짚어가는 것이야말로 이 작품에서 두드러지는 예술적 포인트입니다. 문학에 전문적으로 일가견이 있는 뭇 평론가들이 이 작품에 대해 찬사를 보낸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 본인만 제일 낮은 평점을 부과했는데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는 본인의 취향이 아닌 책에 돈을 투자했다는 것이 아까워서 늘어놓은 넋두리로밖에 보이지 않는 당신의 100자평이 오히려 뻔뻔하고 한심스럽기 짝이 없네요.

음... 2025-02-21 02: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907783.html
이 서평을 읽고 다시 한 번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