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주기율표

주기율표
프리모 레비 지음, 이현경 옮김 / 돌베개 / 2007년 1월

작품들의 호흡이 짧아 생각보다 집중력을 요하지만, 일독이 필요한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다. '바나듐' 에피소드는 특히 강렬하다.

[100자평] 착각물

착각물 ㅣ 파란시선 71
김누누 지음 / 파란 / 2020년 11월

33년째 팔리지 않는 떡볶이가 가장 인상깊었다

[100자평] 재

재
신용목 지음 / 난다 / 2021년 11월

저자의 시 몇몇에서 드러나는 절묘한 균형감을 좋아했었으나 이 작품에서는 편협하거나 자의적인 시각이 자주 보였고, 버거웠다.

[100자평] 올랜도

올랜도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254
버지니아 울프 지음, 이미애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7월

이 어려운 작업을 이토록 아름답게 해냅니다

[100자평] 얼굴 없는 인간

얼굴 없는 인간 - 팬데믹에 대한 인문적 사유
조르조 아감벤 지음, 박문정 옮김 / 효형출판 / 2021년 6월

책 전반에 걸쳐 펼쳐지는 비판적 논조의 토대가 명쾌해서 좋다. 삶을 ‘물적인 삶‘(생명, 보건)과 ‘질적인 삶‘(자유, 인권)으로 나눈 시각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