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과학상식 : 엉뚱 실험 수학 ㅣ 퀴즈! 과학상식 81
권찬호 지음, 차현진 그림, 박한나 감수 / 글송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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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과학상식 엉뚱 실험 수학'은 식을 세우고 계산해서 답을 구하는 수학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문제를 이해하고, 수학적인 원리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해서 과학과 수학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록 구성되어 있다. '퀴즈! 과학상식 엉뚱 실험 수학'은 1장 탐구력을 키워주는 실험 수학, 2장 창의력을 키워주는 실험 수학, 3장 사고력을 키워주는 실험수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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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개념 중 하나를 선택해서 퀴즈로 문제가 제시된다. 나봉구와 왕짱 캐릭터와 로봇이 퀴즈에 나오는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그리고 퀴즈를 푸는데 해결하는 과정들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여러가지 실험이나 이야기를 통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수학의 개념을 알고는 있지만 쉽게 설명할 수 없었던 것을 실험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수학적 개념을 쉽게 이야기 해줄 수 있는 구성이 좋다. 하지만 초등 저학년이 읽어서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부분도 있다. 백분율, 비율, 확률, 피타고라스의 별작도법 등의 개념들은 같이 읽고 다시 한번 설명해주고, 피타고라스의 별작도법은 종이와 자와 컴퍼스를 가지고 직접 같이 그려보고 난후에 이해하기도 했다. 빨대 온도계는 집에서 쉽게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온도에 따라 액체가 어떻게 변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얼음에 소금을 넣어서 쥬스를 빨리 얼게 하는 원리도 직접 실험을 통해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실험들이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라 과학을 더 친근하게 접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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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이 복잡해지고, 계산도 어려워지고, 알아야 할 수학적 개념들이 많이 나와서 힘들어 했는데 여러 개념들을 짤막짤막하게 소개해주고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수학에 재미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과학적 논리와 수학적 접근이 합쳐서 시너지도 더 크게 느껴졌다.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실험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가장 매력적인것 같다. 퀴즈! 과학상식의 다음 책이 무척이나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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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스도쿠 1 (스프링) - 두뇌개발을 위한 최고의 퍼즐 게임
백만문화사 편집부 지음 / 백만문화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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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를 해야하거나 각종 쓰레기버리기, 빨래 개기 등 각종 집안일을 함께 한다. 가위바위보로 정하기도 하고, 사다리 게임을 하기도 하고, 종이에 적어서 뽑을때도 있다. 가끔 첫째, 둘째는 인터넷에서 스도쿠를 출력해서 늦게 푼 사람이 집안일을 도와주는 걸 결정할때도 있다. 1~25까지 25칸 스도쿠를 그때 처음으로 함께 풀어봤는데 칸도 많고, 복잡해서 막내딸과 나는 결국 포기했었던 기억이 난다.


'두뇌개발을 위한 최고의 퍼즐 게임 어린이 스도쿠 1'는 계산하기 쉬은 10을 기준으로 시작해서 조금씩 단계가 높아진다. 스도쿠는 한마디로 빈칸을 모두 채워 맞추는 퍼즐게임이다. 집중력과 논리적인 사고가 필요한 스도쿠는 한칸씩 숫자를 채워나가다 마지막 숫자를 쓸때의 그 성취감이 짜릿하다. 126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꽤 많은 양의 스도쿠가 있지만 페이지마다 다른 배경그림이 있어서 지루하거나 단조롭게 느껴지지 않는다. 스프링 처리가 되어 있어서 다음 페이지를 넘겨서 풀기도 좋고, 한장씩 뜯어서 두명이나 세명이서 대결하기도 좋다.


막내가 수학이 약한 아빠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도쿠를 처음으로 접한 아빠에게 규칙을 설명해주고 누가 빨리 푸는지 대결을 했다. 서로가 얼마나 집중해서 푸는지 숨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스도쿠는 수학적 사고를 필요로 하지만 게임으로 느껴져서 지겹지 않아서 좋다. 온 가족이 여러 단계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단계를 선택해서 할 수 있어서 누구나 쉽게 할 수도 있다. 장거리를 이동해야 할때 차에서도 할 수 있고, 작아서 휴대하기도 좋아서 어디든 가지고 다니면서 할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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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시간 ㅣ 특서 청소년문학 11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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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고1 청소년이 두명이나 있는 나는 청소년의 마음을 알고,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기가 어렵다. 그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도 처음이지만 나도 그 나이의 아이를 처음 키우는 엄마이기 때문이다. 직접적으로 경험하여 깨닫게 되었을때 이득도 있지만 미리 알지 못해서 실수하거나 서로에게 상처를 줬을 때도 많았다. 그럴때마다 간접 경험이지만 그 시간을 공유하는 책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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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시간'은 청소년기의 시간을 대략적으로 계산한 시간이라고 한다. 주인공 나서일은 20년째 치킨집을 운영하는 가정의 셋째 아들이다.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는 서일이는 친구들이 때리면 왜 맞는지도 묻지 않고 이유도 모른체 그냥 맞았다. 바보라고 해도 기분 나빠하지 않았다. 그런 생활을 하던 중 영준이라는 친구가 서일이를 처음으로 평등한 인격체로 대해줬다. 서일이를 괴롭히는 친구들을 대신 혼내주고, 함께 해줬다. 하지만 영준이는 그런 대가로 서일이에게 비도덕적인 일들을 시켰다. 엄마에 대한 상처때문에 주변에 있는 잘난체 하는 여자들을 혐오하고 저주했다. 많은 꿈과 희망을 가질수 있는 시간에, 충분히 사랑할 수 있는 시간에, 많은 경험들을 할 수 있는 시간에 증오와 미워하는 마음으로 보내는 영준이를 통해서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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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시간'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해봤다. 나는 어떻게 그 때의 6만 시간을 보냈나? 학교에서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너무 소중했고, 재밌었다. 토요일이면 농구도 보러가고, 배구도 보러가고, 좋아하는 선수 싸인을 받으려고 숙소앞에서 기다리기도 했다. 저녁시간에 방송반에서 틀어주는 노래를 친구들과 크게 부르기도 했도, 10월의 마지막날 촛불켜고 이유도 모른체 서로 펑펑 울었던 기억도 난다. 왜 이런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참 많이도 고민했었다. 내가 꿈꿨던 선생님이 아닌 세아이의 엄마, 아내로 살고 있지만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다. 이 삶 또한 내가 원하고 준비했던 삶의 일부분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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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하버드 대학교에 간 친구와 프린스턴에 간 친구가 고민 상담을 하는 것을 보았다. 공부하는 이유가 하버드 대학에 가는 것이고, 프린스턴 대학에 가는 것이어서 그 목표만을 향해서 공부했는데 막상 대학에 들어가고 나니 이제는 뭘해야 할지 공허함에 빠져있다는 것이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목표를 잘못 정하여 달려간 아이들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우리 아이들은 무엇이 되기보다 어떠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목표로 지금의 시간을 준비하고, 미래를 바라보고, 과거를 돌아봤으면 좋겠다. 6만시간을 보내고 난 뒤 후회가 남지 않는 삶을 살기를 응원하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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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조물조물 귀신 클레이 만들기
신효진 지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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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만드는 것은 뭐든지 좋아하는 막내딸. 잠잘때 말고는 손을 가만두질 못한다. 1년에 색종이를 얼마나 많이 사는지 모른다. 학교앞 문방구에서 파는 슬라임은 인체에 안좋을 수도 있다고 못사게 했더니 수건이나 이불모서리를 가지고 슬라임 놀이를 하기도 한다. 그래서 만들기 책을 보면 자연스럽게 손이 간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조물조물 귀신 클레이"는 클레이로 신비아파트에 나온 캐릭터들을 만들수 있는 책이다. 방법이 자세하게 나와 있고, 색깔을 만드는 방법과 도구를 사용하는 법도 자세하게 나와 있다. 사진 설명으로 부족하면 동영상으로 볼수도 있는데 사진컷이 아주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동영상을 보지 않아도 충분히 따라서 만들수 있다.


평소에 무서움이 많은 아이라 귀신 캐릭터들을 따라서 만드는걸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되었는데 작은 인형으로 생각하고 아무렇지 않게 잘 만들었다. 귀신에 대한 무서움도 조금 극복되는것 같다. 캐릭터들이 좀 작게 만들어져서 세밀한 부분은 조금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아이가 혼자서 만들수 있는 수준이다. 어떤 부분을 어떤 도구룰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충분히 되어있다. 캐릭터들을 하나씩 만들때마다 자기만의 공간에 전시해두며 뿌듯해한다. 아이와 함께 여러가지 색깔로 만들어보니 말랑말랑한 클레이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손으로 무언갈르 만드니 기분전환도 되고,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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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힘들 때 나를 위로하는 심리학
선안남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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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면서 아내, 세 아이의 엄마, 며느리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요즈음 아이를 키우고, 남편을 내조하느라 잊고 있었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을 하면서 긴 시간을 보냈지?라는 생각에 머물렀을때 공허함이 밀려오면서 슬픈 감정에 사로잡혔다. 나를 위로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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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힘들 때 나를 위로하는 심리학'은 마음을 위로 하는 책이다. 사랑받고 싶은 마음, 이해받고 싶은 마음, 위로받고 싶은 마음, 치유받고 싶은 마음, 분석받고 싶은 마음으로 나눠서 실제 상담사례들을 중심으로 어떻게 그 마음을 헤아려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누구나 한번쯤을 겪었을, 누군가는 지금도 겪고 있을 문제들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거나 가볍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주는데 조금의 생각의 전환과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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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여러 마음들이 있다. '겉으로 보여지는 나'와 '진짜 나'의 마음이 충돌할 때 문제가 생긴다. 진짜 감정, 진짜 마음, 진짜 나를 만나기 위해 많은 눈물이 필요한 순간도 있다. 그 때의 눈물을 통해서 아프지만 진짜 나를 만나게 된다. 진짜 나를 만나면 타인을 보는 시각도 달라지다. 타인의 이해할 수 없는 겉모습의 행동을 보면서 판단했었다면 이제는 그 행동 밑에 깔린 욕구와 두려움을 보게 되고, 이해하게 된다. 열등감에 사로잡혀 자신없어하는 모습도 나의 잠재력을 보게 되고, 안되는 것을 보고 의기소침해 하기보다 잘하는 것을 더 발전시켜 나가는 나를 보게 된다. 마음의 문제는 과하거나 부족해서 일어난다. 적당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서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 자존감을 세우며, 나의 정체성을 찾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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