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을 만드는 뇌 - 인간은 사소한 일조차 뇌가 시켜서 한다
양은우 지음 / 웨일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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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해도 뇌는 미지의 영역이었다. 하지만 다양한 연구방법과 실험으로 뇌의 영역이 점점 밝혀지고 있다. 원인을 알수 없었던 행동이나 사고, 질병들에 대해서 밝혀지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되어 가는 것을 보게 된다. 하지만, 한편으로 염려도 된다. 연구결과를 악용하여 자신의 재산을 불리고, 세상을 어려움에 처하게 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든다.


의식과 무의식의 모든 단계에서 뇌가 관여하기에 성격과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뇌가 움직이는 방식을 이해해야 한다. 뇌의 움직임이 집합적으로 모여 의식 표면에 드러난 것이 성격과 습관이므로 뇌가 사고와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수록 그것들을 바꿔나가기 쉽기 때문이다.(P.5)


양은우저자의 '습관을 만드는 뇌'는 뇌과학을 알며 내 삶을 변화시킬수 있다고 말한다. 1장에 최소한의 뇌과학으로 행동의 비밀을 푼다에서는 상사의 뒷담화는 왜 즐거울까?, 나이 든 사람일수록 말이 안 통하는 이유, 남자는 왜 쇼핑을 힘들어할까?, 청소년은 왜 무모한 짓을 할까?, 왜 다리를 떠는 걸까?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2장에 뇌가 곧 현상의 세계다에서는 나이 들면 시간이 빨리 가는 이유, 배움은 정말로 때가 있을까?, 수포자는 왜 생겨날까?, 옆에서 숙제를 도와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예지몽을 꾸는 게 가능할까?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3장에 감정도 뇌가 설계한다에서는 걱정이 많으면 왜 잠이 안 올까?, 나는 내 감정 상태를 잘 알고 있을까?, 나이 들면 왜 이타심이 적어질까?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4장에 뇌는 몸을 움직이기 위해 존재할 뿐이다에서는 점심을 먹고 나면 왜 졸릴까?, 왜 청소년은 늦게 자고 노인은 일찍 잘까?, 멀미는 왜 나는 걸까?, 출산 시기는 엄마가 정할까, 아기가 정할까?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한 주제마다 3페이지 정도의 짧은 설명이 되어 있지만 이해하는데 충분하다. 뇌에 관련된 명칭과 호르몬의 명칭이 생소하게 다가올수도 있겠지만 그 용어 때문에 책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는 않다.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았고, 평소에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부분들이 뇌과학으로 설명되니 신기하기도 했다. 중간 중간에 작가의 생각이나 ~인것 같다와 같은 주장은 100% 동의가 안되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술술 읽혀지고 책장을 넘길수 있었다.


뇌과학 분야가 점점 밝혀지면서 좋은 점도 많지만, 컴퓨터로 인간의 생각을 읽어서 대신 말할수 있게 한다든지, 뇌를 이용한 인조인간을 만든다든지 하는 경우는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좋은 의도만 가지고 있는건 아니기에. 뇌를 올바르게 활용함으로써 좋은 습관을 다져나가는 계기로 삼을 수 있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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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야, 너를 믿고 달려 봐! 마음이 쑥쑥 자라는 인성 동화 8
최진우 지음, 김태란 그림 / 아주좋은날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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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진도에서 대전으로 팔려간 진돗개가 7개월의 긴 시간을 달려서 주인 할머니를 찾아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뉴스에도 등장하면서 이슈가 된 적이 있다.

'백구야, 너를 믿고 달려 봐!'는 이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뮤지컬 공연을 주최하는 어떤 남자가 백구의 주인 할머니를 찾아간다. 백구를 주제로 뮤지컬을 하고 있는데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다. 백구가 어떻게 그 먼 길을 찾아 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도착했을 당시의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돌아가는 남자에게 할머니는 백구의 손주를 선물로 준다. 아직 어려서 아들 민석이에게 한달만 키워달라고 부탁을 한다. 한달동안 민석이는 학교에서도 백구 생각만 할 정도로 백구를 사랑하고, 그런 민석이를 주인으로 믿고 백구도 잘 따른다. 한달이 지나 뮤지컬에 등장시키기 위해서 민석이 아빠는 백구를 사무실로 데려가려고 한다. 정이 많이 들었던 민석이와 백구는 헤어질때 서로 너무 슬퍼했다. 헤어진 백구는 뮤지컬에 등장하면서 아이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게 되고, 소문이 나면서 전국순회공연도 하게 된다. 오랜 시간과 무리한 공연 일정으로 백구는 지쳐가고, 다리까지 다친다. 백구가 등장하는 뮤지컬도 흐지부지 막을 내린다. 사용 용도가 사라진 백구는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점점 더 야위어 간다. 할머니 백구가 주인을 찾아 돌아간 것처럼 손주 백구도 민석이를 다시 만나게 될까?

요즘 애완동물을 가족처럼, 친 자녀처럼 키우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건강하고 예쁠때는 좋아라 하면서, 병들고 쓸모가 없어지면 외곽 시골이나 사람이 드문 지역을 찾아 버리는 사람들, 휴가 기간이 되면 버려지는 동물들이 많다는 뉴스를 접할때면 사람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또,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들의 영상이 이슈가 되기도 한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마음대로 함부로 하고, 학대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늘어가는것 같다. 주인에게 충성하기 위해서 먼길을 달려갔던 할머니 백구, 지극 정성으로 돌봐주는 아주머니를 멀리하고 민석이를 찾는 손주 백구. 못된 인간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생명은 소중하다. 정말이지 끝까지 사랑하고, 책임질 수 있는 사람들만 애완동물을 키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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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팜
조앤 라모스 지음, 김희용 옮김 / 창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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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율로 인해 대리모를 법적으로 보장해야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아이를 갖기 원하지만 불임으로 아이를 출산하지 못하는 부부를 위해서 대리모를 통한 자녀 출산을 허락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반면에 생명을 돈으로 매매하는건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입장과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걸 봤다. 한국에서도 암암리에 대리모가 시행되고 있다고 하는 글들을 접하게 된다. 외국의 경우 유명 연예인들이 정확한 금액까지 제시하며 대리모를 통해 얻는 자녀와 함께 있는 사진이 기화가 되기도 한다. 어려운 문제다.

'베이비 팜'은 대리모에 관한 책이다. 골든 오크스의 책임자 메이, 호스트(대리모) 제인과 레이건, 제인의 사촌 아테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골든 오크스는 여성을 대리모로 고용하는 곳이다.

호스트로 선택되면,

쉬면서 몸속의 아기를 건강하게 지키는것 말고는 아무 하는 일 없이

시골 한복판의 호화 저택에서 지내게 된다.

루비오 부인에 따르면,

골든 오크스의 의뢰인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중요한 사람들이며

호스트들은 그들의 아기를 임신한 대가로 많은 돈을 받는다고 했다.(P.98-99)

아픈 아테를 대신해서 보모일을 대신하던 제인은 자신의 실수로 그 일을 그만두게 되고, 딸 아말리아와 함께 살아갈 방도를 찾는 중이다. 그때 아테가 제인에게 호스트 일을 제안한다. 6개월 된 아말리아를 위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제인은 골든 오크스행으로 향한다. 레이건은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부모가 되고 싶지만 그럴수 없는 이들을 위해 호스트가 되기를 결심한다. 사진을 전공하고 싶지만 반대하는 아빠에게서 독립하고픈 마음도 있다. 제인과 레이건은 룸메이트가 된다. 골든 오크스의 책임자 메이는 맥도날드 프로젝트를 구상하며 더 많은 프리미엄 의뢰인을 유치하려고 하고, 호스트 사업을 확장하려고 구상중이다. 골든 오스크에서는 24시간 감시, 도청이 된다. 1인실을 허용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골든 오크스의 호스트는 친구가 될수 없다. 그들은 동료이며, 임신이 일일 뿐이다. 호스트 리사는 골든 오크스는 공장이고, 자신들은 상품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레이건은 다르다. 오랫동안 아말리아를 돌보고 있는 아테와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아 불안해하는 제인을 위해서 자신의 위험을 무릎쓰고 도움을 준다. 제인은 24시간 철통감시가 진행되고 있는 골든 오크스에서 어떻게 아말리아에게 갈 수 있을까?

세계 정상급의 의뢰인, 저마다 사정으로 돈이 필요한 호스트, 이들을 연결시켜주며 자신의 명예와 경제적인 부를 얻는 메이를 보면서 지금의 세상 축소판을 보는듯했다. 가진자들이 당연히 누려할것처럼 생각하는 횡포, 다른 이의 아이를 잉태하고 출산하면서까지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난, 이들을 이용하는 사람들. 조금만 눈을 돌려봐도 쉽게 볼 수 있는 구조다. 책을 읽는 내내 생각이 복잡했다. 마음도 무거워졌다. 이 책의 일들이 어딘가에서는 현실로 진행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대리모 사업은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실의 문제다. 존엄성이 지켜져야 하는 생명의 문제이기 때문에 더 신중하고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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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노틸러스호
윤자영 지음, 해마 그림 / 안녕로빈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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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과학을 이해하기 쉽도록 여러 종류의 책들이 출간되고 있다. '탈출!노틸러스호'도 살아있는 과학 박물관을 연상할 수 있는 책이다. 초등학교 5학년 서연, 동해, 백근이와 박물관에서 해설자로 근무하고 있는 옐로우 큐와 함께 바다속 여행을 하면서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책이다.

5학년 7반 회장인 서연이는 6학년때 과학 영재반에 들어가기 위해 곧 있을 '과학 창의력 발표 대회'를 벼르고 있다. 담임선생님께서는 얼마전에 전학온 동해가 걱정이다. 반 친구들중에 아무도 어느 바닷가에서 전학온 동해와 가깝게 지내지 않는다. 선생님께서는 회장 서연이를 불러 과학 창의력 발표 대회 모둠에 동해와 함께 해달라고 말씀하셨다. 어쩔수없이 동해와 먹는데만 관심이 있는 백근이와 모둠이 된다. 준비를 위해 토요일 과학 박물관에 가기로 한다. 과학 박물관 해설을 맡은 옐로우 큐를 만난다. VR체험관에서 마리아나 해구 체험을 하는데 갑자기 지진처럼 박물관이 흔들리더니 4명은 바다로 순간이동을 했다. 그들이 선 곳은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이 1869년에 발표한 '해저 2만 리'에 나오는 노틸러스호 잠수함 위였고, 시대도 1860년이 배경이었다. 노틸러스호의 네모 선장은 그의 말을 복종할 것을 약속받고 4명이 잠수함에서 지낼수 있도록 허락해준다. 그들은 잠수함에서 벗어나 떠나온 곳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탈출! 노틸러스호'는 잠수함을 타며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현상과 생물, 지역 등을 대화안에 자연스럽게 설명하고 있다. 과학을 싫어하는 친구들도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이해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친구들을 위해서 옐로우의 수업노트가 중간 중간에 있어서 이야기 중에 나왔던 용어들을 한번 더 정리해준다. 중력, 부력, 잠수함이 뜨고 가라앉는 원리, 질량의 단위, 다양한 생물의 분류, 버섯과 곰팡이는 식물일까? 동물일까? 판의 이동으로 생겨난 해저 지형 해구, 해령, 해저 지진과 해일, 환태평양 조산대, 밀물과 썰물, 빛과 렌즈, 바다에 사는 포유류와 위기의 동물들, 남극, 태풍 등 부제목인 엘로우 큐의 살아있는 과학 박물관이다. 이렇게 많은 과학용어와 현상이 이 책 한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책에서 모양과 현상을 그림으로 자세하게 표현하고 설명하고 있긴 하지만 저학년 친구들은 용어가 생소해서 설명이 조금은 어렵게 다가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고학년들은 교과와 연계되어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과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과학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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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기초 영어법 워크북 -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국민의 영어 말문을 트게 해 준 획기적인 커리큘럼 시원스쿨 기초 영어법
이시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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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부터 어른까지 전국민의 영어 말문을 트게 해 준 획기적인 커리큘럼'이라는 말이 눈에 번쩍하고 들어왔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그럼 기초중에 기초부터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라는건데 그럼 다시 용기내서 영어를 시작해봐야겠다는 의지가 활활 타올랐다. 영어 기초는 없으면서 부끄러워서 아주 기초는 공부를 안하고 어줍짢게 중급 정도의 책으로 며칠 해보다가 이내 포기해버렸던 과거의 시간은 잊고 모든 자존심을 내려놓고 주어+동사부터 다시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원스쿨 기초영어법 워크북'을 선택했다.

머리말을 읽는데 속히 다 시원하다. 매일 쓰는 놓고 와, 집어넣어, 다 했어, 두고 가는 영어로 못하면서 영어공부를 시작하면 쓰지도 않는 단어들만 외우고 있으니 영어가 될리가 있나. 우리 나라말과 영어의 어순이 다르다는걸 알지만 영어의 골조를 제대로 모르니 단어 연결이 안되고, 기초를 제대로 다지지 않고 대충하고 넘어가니 항상 그 자리에서 맴돌고 있는 영어 수준.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나의 미래를 위해서 지금 당장 시작해보라고 한다. 이 말이 왜 이렇게 멋지지? 다른 사람의 시선에 너무 삶이 좌지우지 되어 아까운 시간을 낭비한 어리석은 나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간다.

이 책은 먼저 핵심 영단어와 표현을 외우는 것부터 시작된다. 아는 단어가 적어도 상관없다. 공부해야할 부분에 나오는 단어들을 친절하게 제시해줘서 제일 먼저 외우고 본격적으로 문장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기본 문장부터 확장형까지 이끄는대로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문장의 길이가 조금씩 길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주어지는 문장들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하는 표현들이라 바로 사용해볼 수 있다. 긍정문, 부정문, 의문문으로 반복학습 할 수 있다. 발음과 억양이 어색한 분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요즘 대세에 맞게 당연히 QR코드로 모든 문장을 들으면서 연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눈으로만 따라가는게 아니라 영어를 직접 써보며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단계별 쓰기를 통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단어들이 알고 있었던게 아니란걸 확인하는 순간을 만나기도 한다. 반복되는 표현을 단어만 바꿔가며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영어표현의 자신감을 갖게 된다.

2021년 새해 목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게 영어공부가 아닐까? 막연한 영어공부라고 쓰지 않고, 구체적으로 목표를 정해야 겠다. 지금부터 3월까지 '시원스쿨 기초영어법 워크북'에 나오는 단어와 문장표현들을 완벽하게 암기하고, 발음할 수 있게 해서 실생활에 적용해보기. 4월부터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영어책으로 목표기간을 정해서 공부하기. 매년 똑같이 반복되는 목표가 아닌 해가 바뀔때마다 변화하고 성장하는 목표로 채워지길 소망해본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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