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국기 사전 신비 호기심 쑥쑥 2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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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족들만 모이면 아이가 세계 여러나라 수도를 퀴즈로 낸다. 분명 몇번이나 들었던 나라인데

기억이 가물가물 거린다. 자연스럽게 세계 나라의 국기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는데 가지고 있는

책에는 국기도 작고, 국기에 대한 설명도 없어서 "국기사전"을 선택했다. 사전이라고 하면

왠지 딱딱하고 책장에 자리잡고 있는게 대부분인데 신비아파트 캐릭터들과 함께 있어서 관심을

많이 보인다. 이제 가족들이 모이면 국기사전을 가지고 와서 나라 국기 퀴즈를 낸다.


"국기사전"은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 해당되는  나라들의 국기 설명이 나오기 전에 세계 지도위에 해당나라가 어디에 위치에 있는지를 국기로 표시해줘서 위치도 알수 있어서 유익하다. 지도설명을 넘기면 해당 지역의 나라들이 가,나,다 순으로 최신 교과서 표기로 나라 이름과 지명이 나와 있다. 국기의 모습과 국기의 의미를 알려줘서 비슷한 국기들도 헷갈리지 않게 잘 설명되어 있다. 나라의 기본 정보와 지리, 경제, 문화적 특징, 자랑거리들이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다.


캐릭터들이 그 나라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의상이나 문화들을 한번 더 언급해줘서 가보지 않았고, 처음 접하게 되는 나라들도 가깝게 느껴진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종이 재질이 코팅이 되어 있지 않아서 잘 찢어질것 같아서 조심스럽다. 사전은 한번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계속 계속 보게 될것 같은데 이 부분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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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코딩 - 메이커 가족과 함께하는
강태욱 외 지음 / 넥서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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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코딩(메이커 가족과 함께하는)

강태욱|강선우|강연수|박성원

넥서스 2019.06.20

 

1년전쯤 서점에서 코딩에 관련된 강의가 있다고해서 들은게 코딩과 처음 만난 시간이었다.

냉장고, 세탁기, 컴퓨터, 건조기, 휴대폰 등 코딩이 안들어간 곳이 없을 정도였다.

코딩이 무엇이며, 앞으로는 코딩이 정식과목이 될 것이며, 어릴때부터 코딩적 사고를 하지 않으면

제대로된 코딩적 사고를 하는게 어려운지를 설명해주었다. 1년이 지난 지금 서점에 가면 제목에 코딩이 들어간 책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막내도 학교에서 돌아오면 엔트리나 스크래치를 하기도 한다.


코딩에 대해서 좀 더 알고자 '메이커 가족과 함께하는 세상을 바꾸는 코딩'을 선택했다.

읽고 난 느낌은 "우와~ 동시대에 살고 있는 가족이 맞나?"라는 생각과 함께 조금의 불안감이 들었다.

어릴때부터 부모님의 영향으로 코딩을 접하고, 만들어보고,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부러웠고,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환경을 주지 못한게 미안하기도 했다. 코딩이 무엇인지 기초부터 알고 싶어서 선택해서인지 기초 지식이 없는 우리 가족에게는 어렵게 느껴졌다. 하지만 코딩의 전반적인 내용과 컴퓨터의 기초부터 코딩이 사용되는 곳, 무료로 체험하고 배울수 있는 사이트의 활용도 나와있고, 4차 산업혁명에서 언급되는 여러 가지 개념들(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블록체인, 인공지능, 로봇, 스마트시티, 코스모스 등)과 어디까지 발전하고 있으며 미래의 모습을 예상하는 것까지 여러 방면에 설명이 되어 있어서 어떤 부분을 더 알아야 하는지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막연하게 걱정하고 있기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좋은 교육 도구와 방법들을 사용한다면 미래의 세상을 준비하고, 즐길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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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한 토끼
바두르 오스카르손 지음, 권루시안 옮김 / 진선아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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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한 토끼

바두르 오스카르손 글|권루시안 | 권루시안 옮김

진선아이 2019.06.18

하늘에서 누군가가 내려다보고 있다.

쥐와 개가 '납작한 토끼'라는 책 제목을 보고 있는것처럼 보인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골돌히 하는지 둘다 눈의 촛점이 맞지 않다.


어느날 개가 지나가는데 도로에 토끼가 평소와는 다른 모습으로 누워 있다.

납작한 모습으로 누군가에게 눌려져 있는것 같다.

어른들은 '납작한 토끼'라고 말하지 않고, 아마도 '죽은 토끼'라고 표현했을것 같은 모습이다.

도로가에서 안타깝게 차에 치어서 죽어 있는 개나 고양이를 볼때가 있다. 한번도 납작한 개, 납작한 고양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는것 같다.

 

쥐가 나타나면서 개와 쥐는 납작한 토끼를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한다. 하지만 좋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러다가 연날리 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납작한 토끼를 힘들게 연에 매달고 더 힘들게 하늘에 띄운다. 사람이 죽으면 하늘나라로 간다는 말이 생각나는 장면이다. 개가 먼저 실을 잡고 있다가 쥐에게도 날려보라고 건넨다. 각자가 토끼를 보내는것 같은 장면이다. 실이 끊어지면서 토끼는 시야에서 보이지 않게 되는데 쥐와 개는 납작한 토끼가 좋아하고 있을지 궁금해한다.


처음에 이 책을 읽고 덮었을때 아이가 "뭐예요? 끝이예요?"라고 물었다.

죽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난 예수님 믿으니까 천국가니까 괜찮아요. 근데 토끼는 왜 납작해졌을까요?"라고 물었다. 넌? 어떻게 생각해?라고 하니 "아마도 깜깜한 밤에 차에 깔리는 사고가 나지 않았을까요?"라고 말하고, 마지막을 함께 해준 쥐와 개가 있어서 토끼가 외롭진 않았을것 같다고, 쥐와 개가 너무 멋진것 같다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죽음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아이와 함께 생각해보고, 얘기 나눠볼수 있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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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만에 끝내는 네이티브 필수문법
유은하 지음 / 보고미디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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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는 계속 하는것 같은데 왜 실력이 느는것 같지 않을까? 영어를 잘하고 싶어서 마음먹고 공부하다가 쉽게 포기해버리거나 다른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쉬게 되는게 영어공부인것 같다.

하루에 10분동안 60일이면 영어로 말하고, 쓸 수 있다고? 정말? 하루에 10분이면 제대로 마음먹고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다짐으로 이 책을 선택했다.


네이티브 필수 문법 50개와 예문으로 필수문장 1,300개로 문법화 회화를 동시에 마스터 하고, 스피킹과 라이팅으로 영어 실력을 만들고, 영어의 강세와 리듬대로 말하면서 자동으로 말할 수 있을때까지 훈련을 하게 구성되어 있다.

1,300개 문장?과연 공부할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문법으로 반복되는 패턴들과 한번쯤은 접해본 문장들도 많고, 생활에 필요한 문장들이라 어렵게 느껴지진 않았다. 단어 풀이도 되어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다.


하루에 10분으로 두달만에 끝내려면 한 챕터에 많은 양을 소화해야 할 것 같았는데 한 페이지에 많은 양을 담고 있지 않아서 놀랬다. 이 정도만 습득해도 영어로 말할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했다. 문장을 눈으로만 읽지 않고 소리내어

스스로 말해보는 것이 키포인트다. 발음이 불안정해서, 누가 들을까봐 부끄러워서 크게 발음해보지 않았었는데 연음이나 발음부분도 강의에 나온대로 따라해보니 점점 더 자연스러워지고, 단어보다 덩어리로 외우는 연습을 하니 말하고자 하는 영어도 더 쉽게 떠올라서 말하기가 더 자신있어진다.

 

계속 반복해서 익히고, 연습하고, 말하다 보면 수많은 체험후기자들의 놀라운 변화가 나에게도 일어나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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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끼 - 주례, 언어의 틀을 깨뜨리다
강선종 지음 / 바른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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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주례자가 펼치는 인생 이야기!'라는 표지글이 눈에 띄었다.

남편이 가끔 주례를 하는데그럴때마다 저도 왠지 설레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나와 하나와 모여 둘이 아닌 또 다른 하나를 만드는 것이 결혼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의 큰 터닝포인트가 되는 시점이 아닐까? 그 첫발을 내딛는 귀한 시간에 인생의 선배로서 무슨 이야기를 해주면 좋을까?

고민하고, 고민해서 한편의 주례사를 만들어 주례를 하고나면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며 말하는 남편에게 도움이 될것 같아 이 책을 선택했다.

 

'깡끼'라는 책 제목이 주례사와 무슨 관련이 있는거지? 도대체 제목이 무슨 뜻이지? 궁금증을 갖고 읽어내려간다. 얼마 지나지 않아 궁금증은 해결되었다. '깡끼'는 배짱과 실력을 말한다. 두둑한 배짱이 ''이고 탁월한 실력은 ''. '깡끼'가 있다면 인생에서 어려움을 만날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이 된다고 말한다.

명언과 함께 인생의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책에 담겨 있다먼저 그 길을 걸어간 인생의 선배가 앞으로 그 길을 걷게 될 후배에게, 아버지가 딸과 아들에게멘토가 멘티에게 하는것처럼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함의 내용들이 담겨있다.

 

결혼한지 17년이나 지났다. 결혼할때 목사님께서 무슨말씀을 해주셨는지 떠올려본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서 보여주신 사랑으로 사랑하라고 말씀해주신것 같다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용납하고 이해하라고 하셨던 것 같다그렇게만 살기 힘드니 두 사람의 인생의 첫걸음에 당부의 말씀을 해주시는것이라 생각한다.

 

책의 마지막 부분의 인생의 이야기들을 모아서 주례사 몇편을 실어놓았다. 그 글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주례자 앞에 선 기분으로 한 문장 한 문장을 들리는것처럼 음미하며 읽었다. 그렇게 살아가지 못하는 부분들은 반성하고, 다시 내 삶을 돌이켜보고, 실천해보리라 다시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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