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저기까지만, - 혼자 여행하기 누군가와 여행하기
마스다 미리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루지에요 ^^

마스다미리의 신간이 나왔네요. 마스다미리의 책은 다 소장하고 싶고 읽고 싶어요!!

쉽고 편하게 읽히면서 가만히 위로가 되어준다고 할까요?

요시모토 바나나 책이 저한데 그랬었는데, 그 자리를 마스다미리의 책에서도 느끼네요.

 

 

 

지금 현재, 땡스북스에서 마스다미리 작가전이 열리고 있다고 해요.
사실 너무 너무 가고 싶어요~ 하지만 지금의 몸상태론 홍대는 멀기에 참야야겠죠.
아 정말 아쉽네요. 하지만 또 다음에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점차 더 인기를 얻어 가고 있으니, 다음에도 이런 전시회가 열리지 않을까요?

 

 

 

 

[잠깐 저기까지만,]은 여행 에세이 책이에요 ^^ 여행도 좋아하는 루지인지라 얼른 눈이 가네요.
이 책을 읽다 보면, 조금씩 아껴가면서 읽게 되는거에요.
금방 읽기가 아까워서, 의미도 되새겨 가면서 읽고 그러느라 말이죠.



책띠를 벗기니, 요렇게 샛노란 파스텔톤 양장본 표지가 나왔어요.
게다가 하늘빛 글자까지!! 완전 마음에 들어요 하하




이 책을 읽다 보면 [카모메 식당]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예전부터 꼭 보고 싶었던 영화이기에 이 참에 꼭 한 번 봐야 겠어요.


자, 이제 책 속으로 빠져 볼까요?
p.67 중학시절을 떠올리는 엄마, 중학시절 자신의 세포는 어디에도 남아 있지 않을 텐데,
그런데도 잊지 않고 있다.신기하다
-> 마스다미리 작가는 종종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나요. 그 점이 참 부럽고 미안해지더라구요.
친구들과 여행 갈 생각만 했지, 엄마와 둘이 갈 생각은 못했던 것 같아요.
꼭 엄마와 여행을 떠나봐야 겠어요!!!



p.75 뭔지  모르게 알 것 같은, 그러나 처음으로 체험하는 맛있는 맛이었다.
이런 음식을 먹게 되어서 무척 기뻤다.
-> 다른 나라를 여행하게 될 때, 그곳의 음식을 처음 접하게 될 때의 설레임이 생각났어요.
입안에 넣고 씹었을 때, 의외로 맛있네 하면서 먹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뭔지 모르게 알 것 같은 맛!!!



p.80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보지도 못했는데, 언제가 여유롭게  오고 싶다.
언젠가 오고 싶은 그 기분도 역시 여행의 선물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 여행은 하면서 항상 다짐하는 것이 다음에는 여유롭게 둘러봐야지 하는 것이지요.
빡빡한 일정으로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니, 항상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아요.
언젠가 다시 오고 싶은 그 기분이, 여행의 선물이라는 말이 마음에 참 와 닿더라구요.



p.85 얼른 일을 마치고 자기 시간을 확보하기. 그런 삶의 방식도 있구나.
 ->유럽쪽을 여행하다보면, 일찍 문을 다는 상점이 많다고 하지요.
얼른 일을 마치고 자기 시간을 확보하는 일은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손님의 입장에서도 아쉬울 수 있지요.



p.135 아무렇지도 않은 평범한 일상이 이렇게 멋진 영화가 되는구나!

->마스다미리의 산문집을 읽으면서도 위와 같은 생각을 해요.

소소한 일상이 멋진 글로 녹아있네 라고요. 저도 그런 글을 쓰고 싶고 공감받고 싶어요.




p.141 언제라도 갈 수 있는 곳이지만 다음에도 같은 여행이 될리는 없다.

기분 , 날씨 ,몸 컨디션, 각각의 균형으로 여행의 온도는 결정된다. 같은 여행은 두번 다시 할 수 없다.

그걸 알기 때문에 언제나 헤어지기 섭섭한 것이다.

->삶도 여행과 마찬가지로 똑같지 않죠. 같은 일상의 반복이라 하더라도 다른 것이죠.

그래서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한 것 같아요.




p. 156 영화와 책과 연극과 음악, 어느 것과도 접하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인생은 몹시 단조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도, 책을 좋아하는 사람도,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도 너무나 많죠.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들. 없으면 정말 무미건조할 것 같거든요.

우리의 감정과 생각들을 표현하고 살아야 하니까요.




p.162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노력은 중요하다

-> 노력의 중요성은 항상 많이 듣고 알고 있죠. 예전에는 목표라는 것에 더 큰 비중을 두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은 일상에서의 웃음, 즐거은 시간을 보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껴요.




p. 174 이걸 그릴 때, 아직 30대였다. 마흔을 넘어 뭔가가 해결된 게 아니다.

막연한 불안을 떨쳐낸 것도 아니다. 하지만 순간의 행복을 인정할 수 있는 힘을 갖추었다.

 -> 지금을 지나 40대가 되어도 어쩌면 크게 달라진 것이 없을지도 몰라요.

시간의 힘을 믿지만, 노력없이 달라지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순간의 행복을 인정할 수 있는 힘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감이 오네요.

그건 나이들어 봐야 알 수 있는 것이죠^^




 책 속에서 마리메코 브랜드가 많이 나와요. 신사동 가로수길 매장에서 본 알록달록한 마리메코.

핀란드의 헬싱키 여행기에서 특히 많이 나왔는데요. 북유럽 감성을 보여주는데, 일본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브랜드인가 봐요. 그래서 마스다미리도 참 좋아하는 브랜드였어요.

 

 

 

평소 같으면  이런 여행 에세이를 읽으면, 당장 여행을 떠나고 싶은 욕구로 넘쳐났을 꺼에요

하지만 무더운 여름, 집에 있지만 사랑하는 엄마와 달콤이와 있다보니

여름 피서는 잊어버리고 집에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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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깨물기
이노우에 아레노 외 지음, 양윤옥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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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좋아하세요? 
특히 여자들은 많이들 좋아하는 편이죠!
루지도 달달한 게 너무 좋아요~~
출산하기 전에도 초콜릿이 너무 당겨서 
먹지 말라고 한 시간 전에 쫑파파에게 부탁해서 초콜릿 먹었어요. 아 달다~~ 그러면서요. 





오늘 이야기 할 책은 초콜릿에 관한 이야기가 녹아있는 
"기억 깨물기" 입니다.
이 책은 일본의 6명의 작가들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루지는 그중에서 '에쿠니 가오리'의 단편이 너무 읽고 싶었어요. 하지만 다른 단편들도 너무 좋았어요.




"기억 깨물기" 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초콜릿이 소재라는 사실을 알고 단편을 하나하나 읽다 보니, 초콜릿이 언제 등장할까 하면 읽게 되더라구요. 
그것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1.전화벨이 울리면 -이노우에 아레노

여자 주인공은 남편을 미행하면서 기다리는 동안 초초함에 핸드백 안의 초콜릿의 은박지를 벗깁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여자 주인공은 남편의 외도를 확인하고 울게 되고, 남자 주인공은 약간 녹아버린 초콜릿을 입술 사이에 넣어줍니다. 
이렇게 초콜릿은 사람에게 위안을 주는 것이지요.
물건에서도 음식에서도 우리는 살아가면서 위로를 받는 것 같아요. 



2.늦여름 해 질 녁-에쿠니 가오리

에쿠니 가오리의 단편소설은 언제나 같은 듯 다른 향기를 풍겼어요. 그녀만의 매력이 역시나 물씬 풍기고 있었어요. 
하지만 조금은 섬뜩한 소재를 풀어가고 있어서 밤중에 읽었던 터라 무서운 거 있죠? 


p. 50 좀 더 다가가자 손에 뭔가 들고 았는 게 보였다. 흰색의 얇고 네모난 상자. 담뱃갑처럼 보였던 그것이 초콜릿이라는 것을 깨달은 건 여자애가 반대쪽 손에 들고 있던 초콜릿을 한 입 베어 먹었을 때였다. 시나는 가슴이 덜컥했다. 여자애의 옆얼굴도, 몸짓도,해변에서 연인의 살갗을 홀린 듯이 바라보던 시나 자신을 생생히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어떤 종류의 먹을 것은 마음을 강하게 만들어준다.

->초콜릿은 마음이 위로가 되기도 하지만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강하게 해주는 것이 되기도 해요. 완전 공감이에요.




3. 금과 은 - 가와카미 히로미

하루라고 부르는 하루키 씨, 이런 사람을 보면 왠지 마음이 갑니다.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루지의 마음 어느 한 구석에 그런 면이 있어서 일까요? 하지만 불쌍하다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그 사람만의 세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루키 씨는 왠지 제 주변의 있는 사람 같은 느낌이 들어요.


p.82 하루키 씨 방에는 몇 번, 환기를 해주러 갔다. 테레빈유가 들척지근한 냄새를 풍겼다. 주방 서랍에서 내가 먹다 남긴 초콜릿을 발견했다. 작게 뽀각 떼어내 한 조각만 먹었다. 하루키 씨가 돌아오면 분명하게 '좋아한다'고 말하자고 생각했다. 그다음 일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초콜릿을 서랍에 다시  넣어두고 문을 닫았다. 문이 삐이익 울리고, 그러고는 금세  조용해졌다. 

-> 초콜릿은 사랑의 묘약이라는 생각이 들죠. 달콤한 사랑의 시작을 알려주는 초콜릿의 이미지였어요. 
나와 전혀 상관없을 것 같았던 사람을 사랑하게 된 그 느낌을 살려주는데 초콜릿의 이미지가 사용되었어요.




4. 호수의 상인 - 고데마리 루이

​호수의 상인을 보며 예전에 한창 젊었을 때, 연애하던 기억이 났어요. 그때는 지금 그 사람과 영원할 것 같잖아요.
그리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서 운명적인 사랑을 이루는 일은 사실, 영화에서나 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이 세상엔 정말 그런 로맨틱하고 극적인 사랑이 이루어진 사람도 분명히 있을 테니까요.
운명이라고 믿는 사랑은 꼭 그렇게 되리라 생각해 보아요.


p.87 데스크 서랍 안쪽에 몰래 넣어둔 초콜릿 상자를 꺼내 프렌치 밀크이 달콤함을 맛보면서,
막 도착한 우편물을 살펴보고 있을 때였다.

-> 간식거리로서의 초콜릿은 평범한 일상에서 비타민같이 활력을 주곤 하지요.
생각지도 못한 편지를 받은 것처럼, 신비의 묘약처럼 초콜릿은 마법을 부리곤 해요.




5. 블루문 - 노나카 하라기

술과 초콜릿을 함께 먹어본 적 있으세요? 그런 조합을 알게 해준 이야기해요.
언젠간 그렇게 한번 먹어보고 맛을 느껴보고 싶네요. 한 일 년 반쯤 후의 이야기가 되려나요?


  p. 127 술과 초콜릿의 조합에 완전히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알코올과 카카오의 다부진 강력함.
달콤한 취기에 몸을 맡기면 하루의  피곤이 스르르 녹아내린다.

-> 단 건을 좋아하는 남자들도 많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두 주인공은 술집에서 우연히 만나
술과 함께 초콜릿을 먹게 되고, 마지막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초콜릿과 사랑은 서로 빼놓을 수가 없네요.




6. 기생하는 여동생 - 요시카와 도리코

​루지에게는 남자 동생이 있어요. 항상 욕심처럼 오빠도 여동생도 있었으면 하지요.
세상은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게 되어 있는데도, 항상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동경은 이어지죠.
평범한 회사원이 주인공에게 자신과 정반대인 여동생이 있어요.
그 내면에 대한 심리를 잘 묘사하고 있는데요, 정말 나에게 여동생이 생기면 어떻게 생각할까 싶더라구요.
귀여운 여동생이 앞으로 생겼으면 좋겠어요. 사회생활을 통한 관계도 괜찮은 것 같아요.



p.192 아니나 다를까, 편의점 봉투 안에는 플라스틱 용기의,
두 조각에 360엔짜리 초콜릿 케이크 두 개가 들어 있었다.

-> 이 대목은 여동생의 단면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에요.
아주 중요한 일을 상의하기 위해 부모님을 찾아가는 길이지만, 일반적으로 빵 가게에서 케이크를 구입한 것이 아닌
편의점에서 구입한 초콜릿 케이크를 사가는 장면이죠. 상식적으로 이해하 되지 않는 동생의 행동을 나타내었어요.
하지만 언니는 동생은 내심 부러워해요. 자유롭고 진정으로 자신이 행복한 길만 찾아서 생활하고 있으니까요.
어찌 보면 뻔뻔스럽지만 솔직한 그 모습을 경멸하면서도 원하는 언니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 같아요.



[기억 깨물기] 6개의 에피소드는 6명의 작가의 개성이 모두 달라서
읽는 내내 즐거웠어요. 에쿠니 가오리의 단편이 섬뜩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일본의 다른 작가들을 알게 되고 그 작품을 접하게 되어 행복했네요.
다른 작품들도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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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먹는 괴물 - 의사소통 누리과정 유아 인성동화 6
김수옥 글.그림, 최혜영 감수 / 소담주니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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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rgb(239, 0, 124);"></span>어른이 된 후에는 듣고 싶은 말만 듣고 싶어하는 경향이 커지는 것 같아요.</p><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듣기 싫은 말은, 들어서 스트레스가 생길 것 같은 말들은 귀를 막고 듣고 싶지 않을 때가 있어요.</p><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하지만 귀는 열려있고, 듣기 싫은 소음을 미처 피할 수 없어 고스란히 흡수되는 경우가 많지요.</p><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nbsp;</p><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nbsp;</p><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nbsp;</p><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740" height="555" class="__se_object" id="se_object_1404036566124" style="border-color: rgb(0, 0, 0); width: 740px; height: 555px; rheight: 555px; rwidth: 740px;" src="http://blogfiles.naver.net/20140629_64/imda4728_1404028756700DcJ9i_JPEG/IMG_6812.JPG" s_type="attachment" s_subtype="photo" imgqe="true" jsonvalue="%7B%7D" rheight="555px" rwidth="740px"></p><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아이들은 놀이에 집중을 하다보면, 잘 듣지 못하거나</p><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엄마의 말뜻을 이해하지 못해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p><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요즘 소담 주니어의 동화책을 볼 때마다</p><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아이들의 눈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어요.</p><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nbsp;</p><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nbsp;</p><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nbsp;</p><div align="center"><!--db_book_0--></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nbsp;</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nbsp;</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br style="clear: both;"><img width="740" height="555" class="__se_object" id="se_object_1404036569828" style="width: 740px; height: 555px; rheight: 555px; rwidth: 740px;" src="http://blogfiles.naver.net/20140629_104/imda4728_1404028756121GXO3O_JPEG/IMG_6811.JPG" s_type="attachment" s_subtype="photo" imgqe="true" jsonvalue="%7B%7D" rheight="555px" rwidth="740px"><br style="clear: both;">[말 먹는 괴물] 이야기는 아이와 엄마가 서로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을 때, </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그 떨어진 말을 먹는 괴물이에요. </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그렇기 때문에 서로가 말을 했는데요, 상대방이 잘 듣지 않았다면 </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전달이 되지 않았겠죠? 그러면 서로에게 서운하고 불신이 쌓이게 되고 말을 안하게 되죠.</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더욱이 엄마와 아이의 관계에서는 서로의 말을 잘 듣고 이해해야 할 것 같아요.</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아이는 엄마의 말이 어려울 수 있고, 엄마는 아기가 무엇을 말하는지 잘 모를 수 있으니</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서로의 교감이 중요한 것 같아요!!</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nbsp;</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nbsp;</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nbsp;</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nbsp;말을 잘 듣는다는 것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세요?</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상대방이 말할 때, 귀담아 듣는 것이겠죠. 귀담아 듣지 않으면 기억하지 못하고 다시 묻게 되니까요.</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책의 마지막장에 귀담아 듣는 방법이 나오는데요, 우리 함께 공감해 볼까요?</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nbsp;</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nbsp;</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첫째.<strong><span style="color: rgb(239, 0, 124);">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 들으면</span></strong><span style="color: rgb(239, 0, 124);"> </span>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둘째, 말을 끊어서는 안 돼요. 천천히 말하더라도<strong><span style="color: rgb(239, 0, 124);"> 인내심을 갖고</span></strong><span style="color: rgb(239, 0, 124);"> </span>들어야 해요.</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셋째,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strong><span style="color: rgb(239, 0, 124);"> 마음으로 들어야</span></strong><span style="color: rgb(239, 0, 124);"> </span>해요.</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최선을 다해서 들으면 말하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져서 마음의 문을 활짝 열 거에요.</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넷째, 맞다, 아니다,<strong><span style="color: rgb(239, 0, 124);">평가하지 않아요</span></strong>,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야&nbsp;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요.</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nbsp;</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nbsp;</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루맘은 마지막 네번째가 가장 마음에 와 닿더라구요. 선입견 없이 말을 들을 수 있는 것, 말이에요.</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740" height="555" class="__se_object" id="se_object_1404036634350" style="border-color: rgb(0, 0, 0); width: 740px; height: 555px; rheight: 555px; rwidth: 740px;" src="http://blogfiles.naver.net/20140629_150/imda4728_1404028755778GzMVK_JPEG/IMG_6810.JPG" s_type="attachment" s_subtype="photo" imgqe="true" jsonvalue="%7B%7D" rheight="555px" rwidth="740px"></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nbsp;그림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책을 읽고 난 후에도 </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계속계속 뒤적거렸어요~동심이라는 것은 어른들이 마음에 숨겨져 있는 것 같아요.</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달콤이가 태어나면, 같이 동화책 많이 읽을 것 같아요.^^ (꼭 그래야 할텐데요 하하)</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nbsp;</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nbsp;</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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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프란치스코, 가슴 속에서 우러나온 말들
교황 프란치스코 지음, 성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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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안녕하세요? 루지에요.

전 원래 무신교자였다가 서른이 넘어 결혼할 때쯤에 종교를 가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어렸을 때는 절에 가서 비빔밥도 먹고 교회에도 가기도 하고 그랬어요.

아직 깊은 신앙심을 생기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종교를 가지고 싶었고 의지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오늘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가슴속에서 우러나온 말들]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어요.

책에 대한 편식이 심한 편이라 접해보지 않은 분야의 책은 거리감을 가지게 되는데요

이 책은 짧은 글로 이루어져 있어 거부감이 많이 줄었던 것 같아요.

 

 

 

 

 

 

 

마음속으로 들어온 문장들 

 p.61 누구를 보살피고 지켜주려면 선의가 필요합니다. 부드러움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자상함은 약자의 덕목이 아니고 되레 정신의 강직함, 주의력, 동정심, 타인을 향한 진정한 개방 그리고 사랑하는

역량을 보여줍니다. 선의를 두고, 부드러움을 두고 겁을 먹어서는 안됩니다.

-> 평소에 부드러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부드러움이 약자처럼 보이는 때가 종종 있지요. ​

하지만 부드러움은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연하지요. 너무 강직해서 딱 부러지는 것보다 유연한 강직함이 강하게 느껴지네요. ​

p.78 내면의 자유를 갖는다 함은 무슨 뜻일까요? 개인적인 계획에서 자유롭다는 뜻입니다. ​

-> 내면의 자유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신체적인 자유와 같이 눈으로 드러나는

구속적인 자유에 대해서는 민감했는데 말이죠. 나 스스로가 나를 내면의 감옥에 가두어 두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가슴속에서 우러나온 말들]의 깊은 믿음을 바탕으로 쓰여있다.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까지도 읽다 보면,

교황 프란치스코의 강한 믿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믿음이라는 것은 꼭 종교에 국한되거나 어느 강력한 존재에 국한되지 않더라도 ​

강력한 힘을 가진 것이라 생각한다. 자신의 의지와 결의가 믿음이라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곁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는 신의나 그 사람에 대한 신뢰가 믿음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나는 이 책을 종교적인 관점에서 들여다보기 보다, 인생의 한 측면에서 배울 점을 모색했다. ​

가끔 인생에서는 모든 것이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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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고 말할 때까지 - 기쁘게 살아낸 나의 일 년
수전 스펜서-웬델 & 브렛 위터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루지에요.

얼마전에 힘든 병을 앓고서 열심히 살아가는 실존 인물에 대한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이 책은 ALS(루게릭병)을 앓게 된 주인공의 일년동안의 이야기 입니다.

아픔을 겪으면서 가족과 타인들을 생각하는 심리 변화가 잘 드러나 있어요.

처음에는 알리는 것도, 피해를 주는 것 같아 도움을 받는 것도 꺼려하지만

어쩔 수 없이 기대야 하고 그들의 도움이 절실이 필요하게 되지요.

루지는 지금 임신중이어서 그런지 주인공의 마음과 생각의 많은 부분이 공감이 많이 되더라구요.

혼자서 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부분이 꼭 있으니까요.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가 죽어가는 병으로 왼쪽 손가락이 움직일 수 없다는 등의

처음에는 미미한 부분에서 점차 그 부분이 넓어져가

나중에는 몸을 움직이기가 힘이 들며 마지막에는 호흡근이 마비되어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이라고 합니다.

 

 

 

 

여주인공은 자신의 일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기자로서의 일을 열정적으로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더이상 할 수 없게 되었을 때의 좌절을 딛고 일어나

마비되어 가는 손가락으로 한자한자 키보드를 두드려

일년간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속에는 가족의 이야기도 있고 삶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안녕이라고 말할때까지]

책의 제목이 암시하듯, 주인공은 절망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남은 날들을

최선을 다해 보내기로 마음먹고 또 그러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현실적인 상황을 받아들이고, 지금 그 상황에서 가장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 애를 씁니다.

그냥 흘려버린 하루보다 훨씬 더 값진 것이지요.

 

 

 

병이라는 것은, 어느날 갑자기 자신에게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어떻게 생활하는지는 각자 나름의 몫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포기와 절망의 시간이 길어져 나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도 함께 힘들고 슬프지 모릅니다.

핮하지만 그 슬픔 가운데서도, 그 슬픔을 견디기 위해 노력하고

웃음을 찾으려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삶에 대처하는 자세는 답이 없을 것입니다.

자신이 선택하고 자신이 만족하는 것이지요.

 

 

 

정말 [안녕이라고 말할 때까지] 는 아무도 모르는 일인 것 같아요.

행복은 느끼는 것은 다 다르니까요.

모든게 원만해도 슬프고 힘들고 아플수 있는 것이 사람이니까요.

오히려 책을 읽는 동안에 너무 공감이 많이 되어서

좀 힘든게 전이가 될 정도였으니, 굉장히 루지에게는 공감이 되는 책이었던 것 같아요.

시간이 흐른후에 이 책을 다시 읽게 되었을 때, 어떤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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