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멘눌라라 : 마녀에게서 온 편지
시모네타 아녤로 혼비 지음, 윤병언 옮김 / 자음과모음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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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참 혼자 영화를 보고 싶고

 책에 푹 빠져들고 싶고, 뭔가를 꼴똘히 생각해보고도 싶다.

 그렇지만 현실을 참 다른 길을 걷고 있다.

 

 

 혼자 영화를 보러 집을 떠나기는 어렵고

 책에 빠져 들기보다 잠에 빠져들고 있고

 꼴똘히 생각해볼 시간과 여유가 없다고 한다면

 난 정말 못말린 게으른 자일까?

 

 

 한가지의 사물을 보더라도

 각기 다른 눈으로 본다. 그래서 느끼는 이미지도 생각도 다르다.

 그 차이가 너무나 클 때는 도대체 그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멘눌라라는

 그런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멘눌라라에게 각기 다른 말들로 표현됨을 실감있게 느낄 수 있는 소설이다.

 즉 그녀가 죽은 후, 그 주변 사람들이 생각하는 멘눌라라는 큰 차이을 보인다.

 

 

 성실하게 일만 한 하녀였다에서 부터

 집안의 부를 관리하면서 주인행세를 했다까지.

 

 

 

 각자가 생각하는 멘눌라라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가 빨라진다.

 흥미로운 이야기 구성이 독자를 사로 잡는다고 해야 할까?

 지금은 없는, 죽은 사람에 대한 뒷이야기를 하는 것에 모두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솔직한 자기 감정을 털어놓게 되는 이면이 있었다.

 

 

 사람에 대해,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고 이야기하는 사람의 심리를

 훔쳐보게 만드는 책이다.  

 

 

 

 

 

 

 

 

멘눌라라 : 한 사람을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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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푸어 소담 한국 현대 소설 5
이혜린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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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푸어 : 좀비는 배경, 현실적인 사랑이 마음을 움직이는 책

 

 

 

현실적인 사랑, 그 속에서 나를 보게 되는 책을 읽었다. 로맨스 푸어.

이 책은 간단히 좀비가 그 배경인데, 처음에 몇 장을 읽었을 때는

아 뭐야? 난 좀비 이야기는 별루인데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좀비는 배경일뿐, 그 속에는 다영과 우현의 사랑이 있다.

두 남여 주인공은 우리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다.

그러기에 다영의 생각과 행동을 보면서

어쩜 나랑 이렇게 비슷해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사회라는, 남이라는 기준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우리.

그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꿈을 쫗기도 하지만

또 현실에 타협하기도 한다.

지금의 현실속에서 가끔 내가 그 때 그길을 갔더라면

지금의 내 삶은 많이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처럼.

하지만 그 길을 갔더라도 또 돌아서 지금 이길을 택했을지도 모른다.

 

 

 

머리가 시키는 일과 마음이 행하는 일은 다른 것처럼.

머리속으로는 계산적으로 이리저리 따질 수 있지만

우리의 마음은,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기 마련이니깐.

 

 

 

끝이 허무하다거나 아쉽다고 느끼게 할 만한 엔딩 장면이라서

사실 좀 픽 웃음이 났지만, 그래 이게 맞는 거야 싶었다.

우현은 잘 생기고 바른 삶을 살아가는 남자어른, 하지만 강남에 120평짜리 아파트는 없다.

자신의 꿈인 영화감독을 위해서 노력하며 살아간다.

120평 아파트를 가지고 있고 뱃살과 허세만큼이나 든든한 재력을 가진 나이 많은 이성욱사이에서 갈등하는 은행원 다영.

누구나 빠질 수 있는 고민이다. 삶은 빡빡하고 로맨스만으로 살아가기에는 하루하루가 끝없이 펼쳐지니깐.

 

 

 

하지만 재력속에 편안한 삶을 살다가도

좀비를 피해 숨어든 바퀴벌레 득실한 원룸이라도 우현과 있었던 때라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은

다영만이 아닐 것이다. 우리는 마음을 가진, 정을 나누는 사람들이니깐.

어느 것이 옳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현실은 정말 로맨스가 많이 사라졌다는 느낌이 든다.

로맨스를 꿈꾸기엔 현실이 너무 우리 삶을 조여오는 걸까?

 

 

 

 

나도 , 연애하던 그 시절에

참 아무것도 아닌 소소한 것에도 정말 행복해 했던 것 같다.

보이지 않는 무형의 행복감이 사람을 살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로맨스, 그 단어만으로도 낭만적인

로맨스가 그리운 계절이다, 난 여름이 로맨스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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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숙 - 《목욕의 신》ㆍ《삼봉이발소》 등 인기 웹툰 작가 하일권의 첫 그림책
하일권 글.그림 / 소담주니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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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숙] 재미난 제목이다.

두마리의 고양이가 서로 앙숙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귀여운 동화책이다.

 

 

 

 

 

 

앙숙은 목욕의 신이라는 인기웹툰 작가가 그린 첫 그림책이라고 한다.

목욕의 신은 나도 한 때 지하철에서 재미나게 보던 웹툰이다.

요즘은 육아하랴 웹툰을 안 본지 좀 된 것 같다.

 

 


 

 

그림체가 시원하면서도 귀여워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둥글둥글하면서 선의 강약으로 그림이 완성되어 있다.

 

 

 


 

 

아직 달콤이가 책을 읽기에는 이르지만

나중에 위해서 소담주니어 책을 꾸준히 매달 받아보고 읽어보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동심에 세계에 절로 빠져든다.

아, 아이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동화책 [앙숙]은 새로운 고양이 친구가 들어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원래 집에 살고 있던 고양이는 새로운 친구가 마음에 안드는

텃새라 부르는 마음이 생겨나고, 하지만 새로운 고양이 친구의 도움으로 마음을 열게 되어

둘은 앙숙사이에서 좋은 친구관계가 된다는 내용이다.

 

 


 

 

두 고양이의 이야기를 대하면서

사람또한 마찬가지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건 두 고양이를 빗댄 우리의 이야기니깐.

 

 

 


 

 

동화책을 덮으면서 아웅다웅 하던 두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이 자꾸 생각난다.

나중에 아기도 이 동화책을 보면서 웃음짓게 될까?

 

 

 

아기 동화책을 읽을 수 있는 지금 이시간이 값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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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처럼 싸우고 꽃처럼 아끼고
디안 지음, 허유영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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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개처럼 싸우고 꽃처럼 아끼고]

 

 

 

제목이 강하게 들어오는 책제목이다. [개처럼 싸우고 꽃처럼 아끼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강하게 싸우기도 하지만

꽃처럼 소중이 아낀다는 뜻이 내포되었나 하면서 책장을 열었다.

 

 

 

스토리가 빠르게 전개된다. 문체가 섬세하면서도 빠른 전개를 하고 있기에

흥미롭게 잘 넘어가는 소설이라고 해야겠다.

중국소설은 처음 읽는 것이라 등장인물의 이름이 낯설다.

중국식이름이라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가 보다.

그래서 러시아 소설을 읽는 것처럼 등장인물들이 이름을 매치하면서 읽느라

초반에는 신경이 많이 쓰였다 ^^ 자꾸만 헷갈렸기에.

 

 

 

주인공을 중심으로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도 함께 펼쳐지는데

주인공의 생각과 말투가 너무나 리얼하기에

나도 모르게 주인공을 따라 욕을 하고 흥분하기도 하게 되더라.

그것은 그만큼 이 소설이 독자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소설이라는 것으로 생각된다.

 

 

 

 

가족이야기는 그 가족들만이 공유하는 상처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가족안에서는 서로가 상처를 그냥 쉽게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그 가족구성들마다의 저마다 가진 슬픔이 다 있기 마련.

그런 세세한 면을 잘 다루고 있고 가족이라는 미묘한 관계를 섬세하게 풀어준 소설이라

소설을 읽으면서 아 이런 가족도 있구나!

이런면은 우리 가족과 비슷하네 하면서 읽어나갔다.

 

 

 

이 소설은 그 속의 가족 관계가 평범하지 않기에

여러 복잡 미묘한 문제들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데

그 안에서 가족이 서로를 생각하고 아껴주고 위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겉으로는 좀 잘하지! 라면 핀잔을 주면서도

마음속으로 걱정으로 마음 아파하는 내면이 잘 그려져 있다.

 

 

 

그러면서 나는 가족안에서 어떤 자리에 있는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딸로서, 누나로서, 이모로서 ,고모로서, 작은 엄마로서 , 며느리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많은 위치에서 잘 하고 있는지를!

가족이란 공동체는 내 마음먹은 대로 흘러가지는 않지만

그 속에서 분명 위로받고 사랑받고 행복해지는 공동체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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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미안해 -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화 (아동학대.가정폭력)
고주애 지음, 최혜선 그림 / 소담주니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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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미안해- 아기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보게 되는 책

 

 

 

 

 

 

[아빠가 미안해] 이 책은 가정내에서 일어나는 아동폭력을 다루고 있다.

부모가 화가 나서 아이를 때리는 경우, 그 충격으로 인해 아이는

마음을 크게 다칠 수 있다는 사실을 책으로 더 느끼게 되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아이에게 오히려 더 배우는 것이라던 친구의 말이 떠오른다.

그리고 현재 어린 아기와 생활하는 과정에서도

나의 잘못된 행동이나 말, 생활습관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그래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쫑대디와 노력하고 있지만 사실 잘 되지는 않는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한 아이를 돌보고 키운다는 것은

정말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매일 깨닫고 된다.

 

 

 

 

아동학대의 경우, 사회에서도 많은 이슈가 되는데

그것은 자신을 방어할 수 없는 아이에게 정서적 학대를 비롯해서

신체적 학대, 성적학대 등이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어떻게 아이에게 그럴 수 있어 라고 생각되어 지는 일들이 일어난다.

그래서 어린이집을 보내기가 유치원에 보내기가 그리고 학교에 보내기가

두려워지는 이유인 것 같다.

 

 

 

 

외부의 공간에서 타인에 의해 아동학대가 일어나기도 하지만

가정내에서의 아동학대 또한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한다.

부모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깨지게 되고

아이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지 못한다.

부모가 된다는 것,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정말 노력하고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난 10개월된 아기를 키우는 초보엄마이지만,

조금씩 조금씩 멋진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을 잊지 않으려 한다!!

 

 

 

 

 

 

 

 

아빠가 미안해- 아기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보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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