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무브 플랩북 : 움직이는 도시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안소피 보만 지음, 디디에 발리세빅 그림, 박대진 옮김 / 보림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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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엄마도 흐믓하네요. 사이즈도 크고 숨은 플랩들이 많아서 한참을 가지고 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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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마지막 바이올린 생각쑥쑥문고 12
안나 만소 지음, 가브리엘 살바도 그림, 오세웅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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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마지막 바이올린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많이 궁금했다.
누군가에게 마지막이라는 의미는 늘 커다랗고 중요한 것이니깐 말이다.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은 많은 추억과 생각과 후회하지 않는 결정이 필요하다.
우리이 삶은 마지막이 아니더라도  선택 할 일이 참 많다.
선택의 길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정말 고민도 많이 된다.
더 나은 선택이란 무엇인지 항상 생각이 많이 든다. 자신의 행복을 위한 선택이 가장 행복한 선택이라고 한다면,
나를 위한 행복한 선택을 한 것인지도 분명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삶은 살아봐야 알 수가 있다. 지금 후회하지 않은 선택을 했다고 해도, 나중에 후회 할 수도 있기에.


이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들 중의 하나가 손재주를 가진 사람이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참 놀랍고 신기하고 부럽고 자랑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
이 책의 주인공의 아빠는 바이올린을 만든다. 바이올린 연주가 어릴 때부터 너무 좋았고, 악기를 만드는 장인이 되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손이 떨리기 시작하자, 바이올린의 만드는 일이 점점 힘들어진다.
바이올린을 만드는 아빠의 모습을 늘 지켜보는 것이 가장 행복했던 아들은,
아빠가 바이올린을 만들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는 마음 아파한다.

바이올린을 만들지 않기로 결정한 아빠에게
세상의 마지막만을 수집하는 수집가가 찾아온다. 마지막 바이올린을 만들어 주면, 큰 보상을 해주겠다고 제안한다.
큰 보상이지만, 마지막 바이올린을 만들고 나면
더이상 바이올린을 만들고 싶어도 만들 수 없게 된다.
마지막 바이올린을 만들고 보상을 받으면,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
나라면, 이런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 생각하게 된다.
마지막 바이올린을 만드는 일을 다른 사람의 결정으로 정해지는 게 싫을 것 같다.
마지막 바이올린을 만드는 것은 그 사람의 몫이니깐.
큰 보상보다는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는 것이 훨씬 더 행복한 일일테니 말이다.
마지막이 궁금하면, [아빠의 마지막 바이올린]을 읽어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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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림아, 할 수 있어! 꿈터 어린이 17
고정욱 지음, 김이주 그림 / 꿈터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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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이 이야기가 실제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엄마의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고 할까? 들림이가 아프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의 부모의 마음에 마음이 많이 아파왔다.
그리고 그 치료과정과 성장하기 까지 얼마나 마음 고생을 많이 하고 힘들었을지
나는 짐작만 하는데도 가슴이 찌릿찌릿 아팠다. 그러면서 아이에게 욕심을 부리고 있는 내 자신에 대해 또 반성하게 되었다.
엄마인 내 인생도 잘 살아가고 있는건지 의문스러운데,
아이의 인생을 내가 만들어 가는 착각아닌 착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부모는 아이가 자신의 인생을 독립적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조력자의 위치에서 도와주는 것이지
부모가 주체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다시 깨닫는다.

책을 다 읽은 후, 인터넷으로 들림이의 이야기를 찾아봤다. 책에서는 볼 수 없는 수영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들림이는 팔다리가 길어서 수영을 잘 하기 위한 신체적 조건이 충분했지만,
잘하는 것이 아닌 하고 싶은 피아노를 위해
정말 끊임없이 노력해서 서울대 음대에 들어 갈 수 있었다.
그 과정이 얼마나 길고 힘들었을까?
그 모습을 보면서 부끄러웠다. 쉽게 꿈을 이루고 싶다는 나의 마음이.
노력하지 않고 말만 하고 있는 내 입술이.


나중에 아기가 자라서, 자신의 꿈을 향해 갈 때
그 길이 지쳐서 힘에 겨울 때
이 책이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꿈은 이룰려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이룰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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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잘 키운다는 것 - 오늘도 아들 때문에 흔들리고 힘겨워하는 엄마들에게
이진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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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키우다보니, 이런 아들에 대한 육아서에 더 관심이 가고 있는 요즘이었다.
마침 , [아들을 잘 키운다는 것] 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서 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아들을 키운다는 것은 딸과 달리 특별한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워낙 내 안에 남과 여라는 차별성을 두지 말자는 생각이 깊이 있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남성 여성의 특성은 확실히 다른 점이 있다.
그 점을 받아들이고 아들을 대하고 육아를 한다면, 마찰을 최소화하면서 잘 키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 딸과 아들을 함께 키우는 육아맘 친구들을 보면,  확실히 둘은 그 차이가 있다고 한다.
딸이라서, 아들이라서 그래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니깐 말이다.
이제 32개월인 4세의 남아인 아들을 키우는 엄마인 나도, 아주 조금씩 느끼고 있다.
아들이 행동과 말을 보면서 아들이라서 이런 걸까? 하는 생각이 조금씩 든다.
다르다고 틀린 것이 아니고, 엄마라고 무조건 내 생각이 다 맞는 것도 아닐 것이다.

책 속에서 저자는 아이는 작은 어른일 뿐이고,
부모는 부모라는 이름으로 그와 함께 있는 사람이라는 말이 책을 덮고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
아이는 부모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소유물이 아닌 것이다. 그리고 착하게만 자라나야 하는 인형이 아닌것이다.
스스로가 독립할 수 있도록,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강하게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게 도와주는 존재가 부모가 되어야 함을 책장을 덮으면서 더욱 절실히 깨달았다.
이 책을 읽는 내내내 감정에 따라 아기를 휘둘리지 말고,
최대한 이성적으로 아기를 대해주고, 사랑한다는 것을 마음 속 깊이 느끼게 해주어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정감을 만들어줘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내 불안한 감정을 아이에게 전달해서 정서적 학대를 하고 있는지는 않은지
노력하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부모도 실수를 하고 사고를 치는 인간이기에 완벽할 수 없지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이들의 감정조절능력 좋아진다는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다.
부모도 아이에게 많은 것을 보고 배운다. 아이도 부모에게 많은 것을 보고 배우는 것처럼.
일방적인 아닌 상호작용을 통해 부모도 아이도 서로 좋은 관계가 유지되고 발전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부모 생각을 키워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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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우리 언제 집에 가요? - 아빠, 엄마, 네 살, 두 살. 사랑스러운 벤 가족의 웃기고도 눈물 나는 자동차 영국 일주
벤 해치 지음, 이주혜 옮김 / 김영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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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없게 됐을 때, 더 하고 싶은 법.
육아를 하면서 가장 만만치 않은 것 중의 하나가 아기와의 여행이다.
어른 2명이 아니라 아기가 포함이 된 여행은
고려할 것이 이만저만이 아니므로!
아기의 밥, 잠자리, 여행장소 등등 제약을 받는 것이 참 많다.
그래서 여행을 가고 싶어도 쉽게 떠나기가 힘든 것이 가족 여행인 것 같다.
게다가 아기가 어릴 경우에는 더욱 더!!

엄마, 아빠, 네 살, 두 살아기가 있는 가족이 여행담이라는 이야기에 귀가 솔깃해서
집어들게 된 책, [아빠, 우리 언제 집에 가요?]
여행기라기보다 소설같은 흐름으로 읽어내려 갔다.
그 여행기는 정말 눈물 겹기에.
집을 싸는 것부터 시작해서 말이다.

때로는 거지 같은 시간도 진심으로 인정하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문장이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를 따라다녔다.
어떤 책이든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닌 위로와 공감을 가진 책이라면,
자신의 상황이나 감정을 투영하기 마련이라
육아맘으로써의 아기와의 여행기를 중점으로 보게 되었다.
두 부부가 많은 대화를 하면서 그 상황을 이겨내는 것을 보면서, 이래야 하는 거야 하는 생각도 들었고.
나라면 공짜로 여행을 보내준다고 해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여러번 했다.
일을 해야 하는 여행이지만, 확실히 끌리는 매력은 있다.
아기와의 여행은 힘들지만, 아기도 여행을 통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으니깐 말이다.

여행작가라는 직업에도 살짝히 마음을 흔들렸던 나인지라
[아빠, 우리 언제 집에 가요?]라는 책을 읽으면서 다시 그 마음은 흔들리기도 했다.
삶은 여행이기도 하다는 말을 다시 실감하면서,
정말 산다는 것은 녹록치 않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끼면서
가족, 부모, 자식, 사랑, 효에 대해 복합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를 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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