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랑 나랑 알록달록한 하루
윤나리 지음 / 창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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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의 그림책은 언제나 늘 반가운데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컬러를 가득 만날 수 있는

창비의 포카랑 나랑 알록달록한 하루를 만났어요.

아기의 책은 보드북이라서 아기가 만져도 다치지 않아서 좋은데요.

 
 

나눠 먹으면 정말 맛있어 라는 말과 함께 빨간 배경이 눈에 확 들어오는

포카랑 나랑 알록달록한 하루에요.

아름다운 시선을 담은 귀여운 아기책인데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세상의 모든 색을 아름답게 그려 나갈

우리 아기에게 선물하는 첫 번째 색깔 그림책으로 선물하기 너문 좋더라고요.

 
 

아기의 책은 신중하게 잘 선택하고 있는 편인데요.

다행이도 아기가 좋아해주어서 저도 너무 좋아요.

아기는 오늘도 포카랑 신나게 놀기로 하는데요.

나란히 앉아 빨간 사과 간식을 나눠 먹고

동글동글한 주황색 공으로 함께 공놀이를 해요. 그리고 노란 자전거를 타고 초록 풀밭으로 산책을 나갑니다.

우리 아기의 일상과 닮아서 그런지 아기도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더라고요^^

 

컬러도 다양하게 익히고 배울 수 있고

아기의 일상을 담고 있어서 무엇보다 생활동화로

어린 때부터 쭉 읽어주기 좋았던 것 같아요.

 
 

엄마나 할머니, 아빠가 읽고 나면

아기는 스스로 보는 시간도 가지는데요. 책장을 넘기는

힘이 요즘 많이 길러진 것 같네요.

아기책

아기가 앞으로도 책을 좋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책들을 잘 보여주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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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주일 전으로 갔다 라임 청소년 문학 62
실비아 맥니콜 지음, 이계순 옮김 / 라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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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타임머신을 타고 간 것처럼 시간을 돌려서

지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어느 시점을 선택할 수 있다면

나는 과연 어떤 시간으로 되돌리고 싶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살다 보면, 후회하는 순간이 있고

정말 그 순간만큼은 다시 겪고 싶지 않기에

한 개인에게 힘든 시간을 가져단 순간이 있기에

되돌려 놓고 싶을 것 같아요. 이처럼 어떤 사람이든 그런 순간이 있기에

나는 일주일 전으로 갔다는 더욱 그 마음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는데요.

특히나 자신의 잘못으로 소중한 반려견을 잃고

많은 일들이 혼돈에 빠지게 된다면 더욱 그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시금 주어진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자신의 목숨은 물론 디젤의 목숨과

그리고 엄마 아빠의 극적인 화해도 도모해야 하는 나오미에게

디젤은 자꾸만 새로운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우리에게 관계란 또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나오미와의 관계를 통해 ‘사랑과 신뢰는 변하지 않는 법’임을 배운 디젤인데ㅇ요.

사랑과 신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더라고요.

나는 일주일 전으로 갔다는 홀로 어려운 시간을 버티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성장의 또 다른 형태를 보여 주는 이야기인데요.

지금 사춘기를 지나고 있고 생각이 많아진 십대의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책이었어요.

 

나는 내 운명에 절대로 협조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에

청소년의 의지와 생각을 읽을 수 있었어요.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조금 더 반짝일 수도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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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없는 세상 라임 그림 동화 35
쥘리에트 아담 지음, 모렌 푸아뇨네크 그림, 김자연 옮김 / 라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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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없는 세상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노란 표지가 너무나 인상적이이서

내용도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색깔 없는 세상은 회색으로 나타나면서

어른이 되면 어른이 빛을 잃어 회색으로 된다는 이야기가

책의 처음에 나와요.

 
 

아이는 책속에서 내내 밝은 노란빛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 모습이 무척 사랑스럽게 느껴졌어요. 우리들은

아이들일 때가 있었고 어른이 되면 세상과 타협하면서 회색으로 변해가지만

자신만의 색을 가지고 변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것은

아이도 보여주었어요. 모든 것이 변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요.

 

사랑스럽고 귀여운 솔린은 자연에서 뛰어 놀아요.

자연속에서 소중한 것들을 발견하고요.

"주위를 둘러봐, 우리는 종종 길을 잃곤 하지,

하지만 아무도 길을 알려주지 않아"

알려주기도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앞날을 우리가 찾아가야 하기는 해요.

 

솔린은 문안쪽에서 다시 다른 세상으로

찾아가는데요, 처음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보게 되는데요.

우리의 삶을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엄마가 물어요, 오늘 어떤 걸 배웠니?

세상이 매우 아름답다는 걸 배웠어요.

그 말이 무척 감동적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우리는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고 살고 있는가 해서 말이에요.

아이와 저는 이 아름다운 그림책을 읽고 많은 것을 느꼈는데요.

아마도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이 될 것 같아요!

아이는 요즘 독서기록장을 정성들여 쓰고 있는데요.

이 책을 읽고 줄거리도 느낀점도 주인공에게 전하는 한마다 말도 너무 잘 전해서

많은 칭찬을 해주었어요. 아이의 성장이 눈에 띄게 보이는 요즘인데요.

아이가 몸도 마음도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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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아이, 문 라임 그림 동화 34
아녜스 드 레스트라드 지음, 스테판 키엘 그림, 이세진 옮김 / 라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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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표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조금 다른 아이, 문을 만났어요.

아이의 이름은 문이고 이 이름이 또 다른 세상으로 향하는 문이라는

느낌을 가지게 하네요. 세상에 마음을 여는 것은

아이도 어른도 쉬운 일은 아닌데요. 조금 다른 아이이기에

친구가 없이 외롭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깡마른 몸에 기다란 팔과 다리가 인상적인 문은

그림책을 특색을 한껏 살려

컬러에 포인트를 주었더라고요. 그림이라는 화법에 다시 한번

마음을 빼앗기게 한 책인데요. 특별해서 그리고 그 내용도 마음에 들어서

오래동안 간직하고 싶은 그림책이에요!

 

노오란 리본이 문의 다리에 신겨진 스타킹 같은 컬러라

더욱 시선을 사로 잡는데요. 이런 특이한 문을 이해해주는 친구를 만나게 되는 것은

우리가 삶을 살면서 고마운 사람을 ,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처럼

무척이나 고맙고 다행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에게 이 책을 읽고 느낀점을 말해보라고 했더니

독서기록장에 가득 자신의 생각을 적어왔더라고요.

 

어쩌면 조금 다른 아이, 문을 바라보는 아이의 순수한 시선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친구를 좋아하는 저의 아이는 문이 친구가 없는 페이지에서

무척 슬펐을 거라고 공감하더라고요. 하지만 나중에 좋은 친구를 만나고

다른 친구들도 문을 이해하고 좋아하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말이에요.

그렇게 지금 아이에게는 친구라는 관계가 무척 중요하고

상처를 받을 수도 있기에 아이의 말을 늘 경청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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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고통에 맞서는 용기 - 쇼펜하우어가 들려주는 의지 이야기
강용수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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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고 그에 관련된 철학책에 관심이 많은데요.

그렇기에 이번에 자음과 모음에서 만난 쇼펜하우어의 고통에 맞서는 용기도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10대에 읽는 쇼펜하우어 책이라서 그런지

좀 쉽게 읽혔어요, 아이는 조금 어려웠을수도 있고요.

함께 읽기 좋은 책이었는데요. 철학이라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의 삶을 고찰하는데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산다는 것과 죽는다 것에 대해서 아이도 어느날 갑자기 고민이 되거나

생각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강용수 작가님의 책은 진작 읽어보고 싶었던 터라

저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에 이 책을 읽게 되어서 좋았어요.

 

쇼펜하우어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인간은 왜 살고 죽을까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 아이에게도 설명을 해주기 좋았고요.

그렇기에 우리는 철학과 인문을 가까이 해야 하는 구나 하는 생각을 더 절실히 하게 되었네요.

 

어렵지 않게 이야기와 함께 철학적인 사유를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행복하고

즐거운 책읽기 시간이 되었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생각이 깊이가 깊어지기를 바라면서

쇼펜하우어의 철학적 개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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