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주일 전으로 갔다 라임 청소년 문학 62
실비아 맥니콜 지음, 이계순 옮김 / 라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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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타임머신을 타고 간 것처럼 시간을 돌려서

지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어느 시점을 선택할 수 있다면

나는 과연 어떤 시간으로 되돌리고 싶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살다 보면, 후회하는 순간이 있고

정말 그 순간만큼은 다시 겪고 싶지 않기에

한 개인에게 힘든 시간을 가져단 순간이 있기에

되돌려 놓고 싶을 것 같아요. 이처럼 어떤 사람이든 그런 순간이 있기에

나는 일주일 전으로 갔다는 더욱 그 마음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는데요.

특히나 자신의 잘못으로 소중한 반려견을 잃고

많은 일들이 혼돈에 빠지게 된다면 더욱 그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시금 주어진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자신의 목숨은 물론 디젤의 목숨과

그리고 엄마 아빠의 극적인 화해도 도모해야 하는 나오미에게

디젤은 자꾸만 새로운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우리에게 관계란 또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나오미와의 관계를 통해 ‘사랑과 신뢰는 변하지 않는 법’임을 배운 디젤인데ㅇ요.

사랑과 신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더라고요.

나는 일주일 전으로 갔다는 홀로 어려운 시간을 버티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성장의 또 다른 형태를 보여 주는 이야기인데요.

지금 사춘기를 지나고 있고 생각이 많아진 십대의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책이었어요.

 

나는 내 운명에 절대로 협조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에

청소년의 의지와 생각을 읽을 수 있었어요.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조금 더 반짝일 수도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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