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의 처음 학교 가는 날 콩닥콩닥 15
스티나 클린트베리 지음, 다비드 헨손 그림, 정재원 옮김 / 책과콩나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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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처음 하는 일에는 , 처음 만나는 공간에는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두려움이 생기죠, 처음 어린이집에 가거나

유치원에 가거나 학교에 가는 아이라면 그 두려움이 더욱 클텐데요.

어른이 한참이 된 후에도 어른들도 처음 하는 일에는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듯이

아이의 처음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게 해주었던

미라의 성장을 볼 수 있었던 그림책이었어요.

 

아이가 처음 학교를 가는 날, 얼마나 설레고 두근 거릴까요?

모든 것이 낯설고 선생님도 친구들도 모두 처음보는 사람일테니까요.

그렇게 미라의 처음 학교 가는 날을 시작이 되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미라는 생쥐만큼 작아진 거에요.

이건 아마도 심리적인 요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우리도 살다가 어떤 일을 겪으면 무척 작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때가 있죠.

그것처럼 미라는 숨고 싶은 마음이 적용이 된 것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그러다가 자신을 알아주는 친구를 만나서 다시 원래의 크기대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학교에 처음 입학한 아이의 불안한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그림책을 만나서

아이들은 학교를 처음 가는 불안감이 크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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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한 두 행성의 별자리 지도 전쟁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마수드 가레바기 지음,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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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별자리를 무척 좋아해서 올려다보곤 하지요.

하지만 도시에서는 별자리를 보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맑은 공기의 시골로 가면 좀 나아지고요. 그렇기에 우리는 공기 좋은 캠핑을

가끔 가족들과 함게 가는 것 같아요. 이번에 만난 책은 아이의 별자리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마주한 두 행성의 별자리 지도 전쟁이에요.

 

저는 아는 별자리가 그다지 많지 않는데요. 그렇기에 아이들과 별자리를

보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파란 밤하늘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그림책인데요.

마주한 두 행성의 별자리 지도 이야기가 펼쳐져요.

 

서로의 별자리가 맞다고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의견의 차이를 보이는데요.

나중에는 오해를 풀고 진실을 마주 하게 되지요.

그렇게 우리는 별자리 이야기에서도 삶의 이야기를 들여다보게 됩니다.

 

별자리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더욱 관심있게 들여다볼 책이었는데요.

한울림어린이의 두 행성의 별자리 지도 전쟁으로

밤하늘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고

밤하늘을 들여다보게 되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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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 이루어질 거야
오승민 지음 / 다그림책(키다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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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표지가 강렬해서 더욱 마음에 들었던 키다리 출판사의 그림책,

소원이 이루어질 거야에요. 우리 아이들이 소원을 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런 소원책인데요. 인형이 너무 갖고 싶은 작은 남자아이가 이 책을 덮고서도

계속 기억에 많이 남더라고요.

 

어릴 때는 갖고 싶은 것도 많고 선물도 받고 싶은 것이 많은데요.

저도 어릴 때 인형을 참 갖고 싶었던 적이 있어요.

전체적으로 겨울 분위기가 나는 이 그림책은

 

회색톤의 그림에서 아이의 빨간 모자가 유난히 눈에 띄더라고요.

아이와 인형이 눈에 띄는 포인트라서

시선이 저절로 아이에게 가는데요.

아이에게는 함께 사는 할머니를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 하루의 일과가 있더라고요.

 
 

우리가 흔히 첫눈이 내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죠.

그렇기에 아이는 첫눈이 내리는 날을 기다리고요.

그렇게 첫눈이 내리고 갖고 싶은 인형을 갖는 소원을 말해봅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손주를 위해시 그도록 원하던 인형을 선물로 두고 방을 나가지요.

마지막 장면이 참 인상적이더라고요.

자라나는 아이의 꿈을 꾸게 해주는 할머니의 따뜻한 사랑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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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거리
민지 지음 / 다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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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다정한"도 좋아하고요. 그렇기에 이번에 만난 상냥한 거리는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 좋았어요. 동물이 아닌 선인장이 주인공인

이 책은 지하철이 배경인데요.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당산역은 2호선이구나 하면서 초록색의 선인장과 잘 어울리는

녹색호선인것이 저절로 떠올라졌어요. 이렇게 그림책은

포인트에도 많은 것을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선인장 아기는 어른들처럼 가시가 아직 나지 않은 것에 대해서 궁금해해요.

하지만 우리에게 가시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우리 자신을 보호하는 이중적인 의미를 던져주는데요.

그래서 아기 선인장은 어른처럼 얼른 가시가 돋아나기를 바라고 있는데요.

 

엄마 선인장은 가시보다는 꽃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데요.

선인장꽃에 대해서 떠올리게 되는데요.

선인장의 꽃은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기 선인장을 매일매일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선인장의 이야기처럼 선인장에는 뽀족한 가시가 있어서

아프기도 하지만, 꽃도 피울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엄마 선인장의 말처럼, 나의 아이에게도 늘 타인에게 꽃을 피울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게 되더라고요.

 

아이는 선인장의 가시와 꽃을 모두 알게 되어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그림책이 되었네요.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림책을 만나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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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마음 공부 - 개정판 어린이를 위한 마음 공부
이주윤 지음 / 보랏빛소어린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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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느끼는 것이 아이의 마음을 너무 몰라주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는데요. 그래서 더욱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었던

어린이를 위한 마음공부에요 . 우리가 상대방에게 우리의 마음을 잘 이해시킬 수 없듯이

아이들은 아마도 그것이 더욱 어려울텐데요.

 

그렇기에 아이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아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역할을 하고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그렇기에 더욱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었던 어린이를 위한 마음공부책인데요.

 
 

다양한 감정들을 어휘로 표현해 놓았기에

아이에게 이런 감정에 대해서 물어보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기 좋았어요 , 일기형식이라서 아이에게 부담스러워요 라는 주레로

그런 감정을 느낀 적이 있다면 한 번 글로 풀어보렴 하고 말을 해보면서

글쓰기에 대한 연습도 되고요.

 
 

자신이 느꼈던 감정에 대해서 말을 하는 거라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구성하기 보다 자연스럽게 문장으로

글이 잘 흘러나오는 점이 좋았던 것 같아요.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흠뻑 빠져들어서 읽었는데요.

가끔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었는데

이렇게 표현하는 거구나 하면서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자신의 마음을 잘 알리는 것도 사회생활을 하는 것에 무척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잘 표현할 수 있는 계기가 이 책을 통해서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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