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이 이루어질 거야
오승민 지음 / 다그림책(키다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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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표지가 강렬해서 더욱 마음에 들었던 키다리 출판사의 그림책,

소원이 이루어질 거야에요. 우리 아이들이 소원을 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런 소원책인데요. 인형이 너무 갖고 싶은 작은 남자아이가 이 책을 덮고서도

계속 기억에 많이 남더라고요.

 

어릴 때는 갖고 싶은 것도 많고 선물도 받고 싶은 것이 많은데요.

저도 어릴 때 인형을 참 갖고 싶었던 적이 있어요.

전체적으로 겨울 분위기가 나는 이 그림책은

 

회색톤의 그림에서 아이의 빨간 모자가 유난히 눈에 띄더라고요.

아이와 인형이 눈에 띄는 포인트라서

시선이 저절로 아이에게 가는데요.

아이에게는 함께 사는 할머니를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 하루의 일과가 있더라고요.

 
 

우리가 흔히 첫눈이 내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죠.

그렇기에 아이는 첫눈이 내리는 날을 기다리고요.

그렇게 첫눈이 내리고 갖고 싶은 인형을 갖는 소원을 말해봅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손주를 위해시 그도록 원하던 인형을 선물로 두고 방을 나가지요.

마지막 장면이 참 인상적이더라고요.

자라나는 아이의 꿈을 꾸게 해주는 할머니의 따뜻한 사랑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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