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낮과 밤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별
정관영 지음, 이순옥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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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의 이야기는 어른이 되어서도 늘 설레게 하는 이야기중 하나에요!

어른의 동심을 찾게 해주는 이야기 같아서 말이에요.

늘 아이의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어렸을 때는 저렇게 순수한 아이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린왕자가 보는 낮과 밤을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너는 눈에 보이는 걸 믿니?

어른이 되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믿게 되고, 눈에 보는 것도 믿지 못하게 되는 일도 있는 것 같아요.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이것이 엄마마음일까 싶고요.

지구를 큰 행성이라는 걸 아직도 느끼고 있지요.

세계의 여러나라를 다녀보고 싶고요. 그 꿈을 조금씩 이루어 나가고 싶네요.

아이와 저는 나중에 이런 대화를 하는 날이 오겠죠?

아이는 이해하기 어렵고 저는 이해시키기가 어려운 날 말이에요.

어린왕자를 소재로 해서 감성적인 이야기만이 가득한 것이 아니라

과학이야기와 함께 아이와 함께 들여다 보기 좋더라고요.

아이에게 지구본 하나 얼른 하나 들여놓으면 좋겠다 싶네요 ㅎㅎ

어린왕자처럼 궁금한 것을 또 묻고 또 묻는 아이에게

친절한 엄마가 되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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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네 음악회 - 명화와 함께 듣는 동물의 사육제 상상의집 지식마당 13
강효미 지음, 최정진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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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늘 클래식을 들려주고 싶은 엄마인데요.

클래식에 대해서 깊은 소견을 가진 것은 아니라 그저 많이 알려진

아이에게 추천하는 유아클래식을 위주로 들려주고 있는데요.

고향이네 음악회책은 라는 아이가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겠더라고요.

재미난 동물들의 이야기로 시작하면서 말이에요.

게다가 cd도 들어있어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에 틀어두기에도 좋고요.

음악에 대한 제목과 설명도 함께 있어서 이해를 돕는데 도움을 주더라고요.

브레멘 음악대의 이야기가 잠시 떠올려지는데요.

음악회는 동물들의 만남으로 시작되요.

그 상황에 맞는 음악들을 들으니 책이 더 재미나더라고요.

귀여운 동물들의 사연이 점점 재미있어지는데요.

악보를 쓰는 작곡가의 보습도 인상적이고요.

고양이를 지휘를 선두로 피아노의 사자, 첼로의 코끼리, 거북이의 바이올린 등이 모여서

신나는 음악회가 되더라고요^^

동물의 사육제, 그림으로 표현하기와 같은 책 뒤페이지의 재미난 설명들이

이해를 도와서 이 책을 더욱 재미나게 하더라고요.

그림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고양이네 음악회, 아이와 즐겁게 클래식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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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이 백 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상상의집 보드게임
강효미.남상욱 지음, 혜마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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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지 능력이 높아진 아이와 말을 하는 재미가 솔솔한데요.

이럴 때 언어 자극도 더 많이 해주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책도 더 열심히 읽어주고 싶은데 말이에요.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게임을 하면서 어휘력도 증진시킬 수 있는

속담이 백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이라는 재미있는 놀이를 하고 있어요.

조그만 상자에 이렇게 귀엽게 들어있네요!

미니속담책과 카드가 두 통 들어 있어요.

오랜만에 대하는 속담은 더욱 재미나더라고요.

예전에는 친구들과 속담맞추기 놀이도 참 많이 했던 기억이 나요.

아직은 은유와 비유가 많아서 아이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속담일 텐데요.

하지만 우리말을 참 좋아하고 잘 활용하는 아이라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가 많이 되더라고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늘 말이 이뻐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아이에게도

저 자신에게도 좋은 말을 사용해서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속담 보드게임은 어렵지 않더라고요.

반쪽만 나와 있는 카드의 나머지 부분은 찾아 완성하는 게임이에요.

아이는 아직 글자를 모르니, 열심히 그림을 보면서

글을 이해하는 중이에요^^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그림들이 많은지 한참을 들여다보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둘러 앉아 하기 속좋은 담이 백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어휘력과 순발력, 기억력을 요하는 즐거운 온 가족 보드게임이에요.

다가오는 설에도 친적들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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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곤충 키우기 -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반려세상 3
강지혜 지음, 강은옥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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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요즘 자연 관찰책을 많이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곤충에 관한 책도 많이 읽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집에서 직접 반려 곤충을 키우게 쉽게 만드는 책을 만났어요.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반려곤충의 대한 이야기인데요.

반려동물에 대한 생각은 많이 갖고 있었지만, 반려곤충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보지 않은 터라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특히나 아이는 요즘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에 관심이 많은데요.

추운 겨울이 지마고 아이와 직접 들판이나 산에서 만나 볼 수 있을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반려곤충 키우기 책에은 그림과 설명으로 잘 나와 있어서

아이와 함께 가족들이 다함께 곤충을 안전하게 채집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슴벌레들을 직접 키울 때 필요한 물품들도 한 눈에 알아보게 잘 되어 있답니다.

당장 아이들과 곤충을 채집하고 반려곤충들을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더라고요.

제가 어렸을 때는 직접 곤충표본도 만들어 보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얼마전에 생태 박물관에 갔을 때, 여러 곤충들의 표번을 아이와 함께 보기도 했고요.

그림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생각할 수 있는

곤충에 관한 친절한 그림책이라고 할 수 있는 [반려곤충 키우기 ] 책인데요.

아이에게 곤충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얼마전 다녀온 겨울 바다에서

엄마와함께 모래에서 사랑스러운 조개껍질을 줍던 아이의 손이 기억이 나는데요.

얼마전 화장실에서는 거미도 발견하고는 아이와 책 이야기를 다시 하던 기억인 나네요.

아이에게 곤충에 대한 친근함을 심어지고 있다면,

[반려곤충 키우기]와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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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과학 - 존 가트맨이 전하는 행복한 관계의 원리
존 가트맨 지음, 서영조 옮김, 최성애.조벽 감수 / 해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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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대학교에 다닐 때에 심리학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요.

어른이 되고 나서는 또다시 좀 관심이 시들어진 것 같아요.

특히나 사랑에 대해서는 과학을 적용하는 것을 생각하지도 못했는데요.

과학이 이성이라면 사랑은 감성이라는 생각이 굳게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과학과 사랑은 별개라는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변화하게 되었어요. 어떻게 이렇게 예측이 가능하고 분석이 가능한지 놀라면서 읽었네요.

또한 과학과 사랑이라는 주제는 늘 흥미로운 것이어서 두꺼운 책이지만 재미나게 흥미롭게 읽어갈 수 있었어요.

세계 최고의 심리학자이자 과학자가 관계의 미래를 예측하고 예방하는 공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저도 15분 정도 우리 부부의 대화를 들으면서 미래를 어떻게 예측할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ㅎㅎ

사실 그 정확한 미래 예측을 들더라도 그 시간이 흘러가야 결론이 나겠지만 말이에요.

선택은 늘 각자의 몫으로 남으니까요.

심리학책 사랑의 과학에서는 관계의 달인이라는 말이 나와요.

저는 이 말이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저는 지금까지 관계를 잘 이끌어 가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육아를 하면서 흩어지거나 사라진 인간관계가 많은데요.

왜 그런지 고민을 하다가 지금은 그럴 수 있는 거구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아직도 의문은 남고요. 나는 관계의 달인이 아니었구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관계를 유지하려면 이성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저는 무척이나 인간관계가 감성적이었던 것 같아요.

과학으로 사랑으로 푼다는 것이 이 책을 통해 읽으면서 어렵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사람의 심리는 여전히 저에게는 의문점이 많더라고요.

사람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힘들다면,

나는 어떤 사람인지 다시 객관적으로 들여다 보고 싶다면

사랑의 과학 이 책을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직접 많은 부부들의 심리상담을 토대로 이루어진 분석이라서

더욱 믿음이 가고요. 책을 읽다보면 깊게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결혼을 한 부부들중에 오직 30% 정도만이 진정으로 사랑하고 행복하다는 수치에

나도 그 30%에 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면서도,

헤어지는 10%가 아닌 60% 정도 부부는 서로에게 어느정도의 벽을 가지고 그냥 저냥 살아간다는 사실도

안타까웠어요. 수치를 완전히 신뢰한다기 보다 그렇게 부부들이 맞춰 살아가는 일이

정말 힘이 들고 어렵다는 것은 다시 책을 통해 더 절실히 깨닫게 되었네요.

어떻게 이혼을 예측하는가 이부분이 무척이나 흥미로웠어요.

부부라면 읽어야 할 필독서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원만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말이에요.

비난 방어 경멸의 단계로 가면서 그 사이의 얼마나 힘들어지는 지에 대해 깊이 공감했네요.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없고

한다고 해도 상대방을 이해하려하지도 않고 이해할 수도 없는 상태의

불행한 부부의 부정적 감정 고착 상태, 감정적으로 유리된 부부도

무척 심도있게 읽었고요.

간혹 부부 사이의 다툼이 일어나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이 될지

무척이나 걱정이 되고 신경이 쓰이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었어요.

사랑의 과학 꼭 읽어야 할 부부들이 지침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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