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줄기를 따라
정지원 지음, 강순석 감수 / 필무렵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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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색감이 들어가지 않는 그림이라서

더욱 마음의 감동이 더 깊게 전해졌던 그림에세이

물줄기따라입니다. 읽는 내내 제가 직접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를 따라 걷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만큼 몰입도가 높았던 책인데요. 시시각각 변해가는 모습이

제가 살던 곳의 흔적이 사라졌던 기억과 함께

저도 물줄기를 따라 가고 싶더라고요.지금 어른인 많은 사람들도 도시가 들어서고 건물이 높아진 고향을 만나는 일이

적지 않을텐데요. 변해가는 가는 편리한 세상이 되는 것도 좋지만

추억이 아련히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렇기에 이 그림책은 읽고나서도 오랫동안 시선이 머물게 되더라고요.

누구는 기억할지도 모르지만, 누구에게는 잊혀진 장소와 자연들을

이 책속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뒤돌아보면 아름다운 추억들이 가득 쌓여 있을 수 있을까요?

물줄기를 따라 가다보면 다다른 그곳에 무엇이 남겨져 있을까요?

그림을 보고있자니, 저 스스로 그려보고 싶었던 그림들이 가득한

어른을 위한 동화 물줄기를 따라 였어요!

#어린이문학, #그림동화, #그림에세이, #어른을위한동화, #힐링책, #자연, #생명, #제주도, #강정천, #필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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끙이의 코딱지 연구소
정승희 지음, 김채은 그림 / 솔숲출판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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끙이의 코딱지 연구소는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가득한 그림책이었어요.

동물도 나오고 코딱지도 나오니까요.

처음 책 제목을 대했을 때는 코딱지 연구소는 뭘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즐겁게 만난 그림책이었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코딱지에 대한 편견과 돼지는 뚱뚱하다는 생각을 모두 날려버릴 수 있었어요.

아이도 자주 코딱지를 파는 편인데

그럴 때마다 더럽다고 핀잔을 주는 것이 미안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밥을 먹지 않는 끙이를 이해할 수 있었고

우리는 누구나 타인에게는 말하지 못하는 비밀을 간직하기도 하니까요.

그렇게 우리는 타인을 의식하면서도 그 점이 다시 발전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코딱지를 연구하면 또 새로운 코딱지를 이용한 개발품이 나올 수 있다는 멋진 생각을

아이와 이 그림책을 보면서 생각하고 만날 수 있었어요.

일상에서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일들도 어쩌면 위대한 발견의

첫 출발점일지도 모르겠어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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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쏙셈 분수 1권 - 초등학교 3~4학년 하루 한장 쏙셈 분수 1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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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홈스쿨링을 늘 응원하는 엄마인데요.

이제는 조금씩 아이가 하는 현행 공부가 조금 안정이 되는 것 같아서

지금부터 조금씩 겨울방학 동안 아이가 어려워 하는 부분은

예습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하루한장 쏙셈 분수를 시작했어요~

 

분수의 의미를 어떻게 알려주면 좋을까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요,

단위분수, 진분수, 가분수, 대분수

그리고 분수의 크기 비교와 분모가 같은 분수의 덧셈과 뺄셈까지

아이와 홈스쿨링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더라고요.

 
 

아이가 분수의 의미를 나눈다는 것으로 이해하기 쉽게

처음부터 개념이해가 잘 되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시작하기 좋았어요! 혹시나 분수에 대해서 너무 어려워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말이에요.

 
 

아이가 좋아하는 피자를 나누는 것에서 시작하니,

아이도 이해를 훨씬 더 잘하고 좋아하더라고요.

아이를 위한 홈스쿨링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아이가 무엇보다 좋아해서 좋았네요!

 

분수는 지금부터 시작해서 고학년 그리고 중등수학까지 쭉 이어지니

차근차근 배워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분수의 기본을 다지는 시각적 설명이 아이의 이해를 도와서 좋았어요!

 
 

도형과 친하지 않았지만, 아이가 직관적으로 잘 이해하면서

푸는 모습에 앞으로도 아이와 즐겁게

홈스쿨링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분수의 개념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고 싶고,

해나가고 싶다면, 하루한장 쏙셈 분수 초등분수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아이와 함께 홈스쿨링을 하기에 더욱 좋은 교재인데요.

앞으로도 쭉 ~~ 겨울방학까지

하루한장 쏙셈 분수 초등분수로 시작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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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할 수 있는 용기 - 조벽·최성애 박사의 라이프코칭
조벽.최성애 지음 / 해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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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유에 관한 책, 성장할 수 있는 용기를 만나고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고요.

나는 정말 그런 용기를 가진 사람인가 하고 말이에요.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미안함에 대한 감정이었어요. 미안함까지도 고마움으로 승화시키는 노력을 해야겠다 싶더라고요.

정신을 차린다는 것은 소중한 것에 정신을 집중하고 산다는 뜻임을

고마움을 많이 보면 볼수록 나는 더 고귀한 존재가 된다는 의미라는 것을

소중하게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마인드와 마음은 어떻게 다른지도 알게 되었고요..6장의 행복을 위햇 무엇을 집중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도 저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기억이 나는데요.

싸우지 말고 대응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심리치유에 대해서 삶에 대한 애착이나 내 자신에 대한 애착이 높아질수록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꼭 어디가 아파서 치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늘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벽, 최성애 박사의 라이프코칭을 받으면서 나 자신에 대해서 , 내 삶에 대해서 좀 더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그리고 나의 생각들에 대해서 차분이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는데요. 성장할 수 있기 위해서는

노력도 필요하고 용기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네요. 매일 아이와 성장하면서 훈육을 하게 되는데요. 그건 어쩌면 저에게 필요한 말이나 , 저 자신에게 던지는 위로와 충고의 말들이 들어 있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아직 더 성장하고 싶고, 제 마음속에는 꿈을 간직하고 있기에 무엇보다 이 책은 저에게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용기를 주는 책이었어요.

다른 사람들도 이 책을 읽고 자신을 돌아다보는 시간이 될 것 같은데요.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는 일이 참 중요하고 소중하구나 싶어요. 자신의 마음을 알고 타인의 들여다보고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싶더라고요. 그렇게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는 매일 많은 정보속에서 지식을 쌓아가지만, 지식이 아닌 혜안으로 사물을 들여다보고 사람을 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기나긴 인생 여행을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살펴보았는데요. 몸, 마음, 정신을 건강하게 하며 살기 위해서 우리는 가까이 있는 행복을 너무 멀리서 찾지 말아야 싶더라고요.

행복하기 위한 삶이 너무 걱정과 불안으로 힘들지 않도록 말이에요.

성장할 수 있는 용기는 어쩌면 행복할 용기라 불러도 되지 않을까해요.

우리는 행복할 용기를 모두가 지니고 있으니까요.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일독을 권하는 책이라서 저도 지인들에게 알려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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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세상을 바꿀 수 있어 - 어린이 활동가를 위한 안내서 행동하는 어린이 시민
루차 소토마요르 지음, 이트사 마투라나 그림, 남진희 옮김 / 다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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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세상을 바꿀 수 있어 라는 말은 아이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갈지 무척이나 기대가 되더라고요.

아이는 아직 꿈을 정하지 않았지만,

아이가 언제가 꿈을 만들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데요. 그런 저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듯한 책을 만났어요.

아이에게 어리지만 자신감을 심어주고 ,키워주는 책을 만났으면 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소통하기 좋았는데요.

어린이지만 , 활동력을 발휘하여 자연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아이가 있는 것처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생각하고 실천을 한다면 가능한 일이더라고요.

오히려 어른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지 않나 싶은데요.

세상을 바꾸는 힘은 큰 힘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작은 실천에서 그리고 작은 결심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충분히 아이들도 세상을 바꿀 수 있고 , 변화에 영향을 많이 준다고 생각해요.

이 책을 아이와 읽는 내내 드는 생각은

어른이라고 아이보다 더 현명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었어요.

저도 아이와 대화할 때 매번 문득 놀라는 것처럼

오히려 상상력과 신선한 사고를 가지고 유연하게 대처함에 간혹 놀라곤 하거든요.

세상을 바꾼다는 의미는 크고 굉장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어쩌면 지금 당장이 작은 실천부터 시작되고

그렇게 세상은 바뀌는지도 모르겠어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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