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세상을 바꿀 수 있어 라는 말은 아이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갈지 무척이나 기대가 되더라고요.
아이는 아직 꿈을 정하지 않았지만,
아이가 언제가 꿈을 만들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데요. 그런 저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듯한 책을 만났어요.
아이에게 어리지만 자신감을 심어주고 ,키워주는 책을 만났으면 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소통하기 좋았는데요.
어린이지만 , 활동력을 발휘하여 자연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아이가 있는 것처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생각하고 실천을 한다면 가능한 일이더라고요.
오히려 어른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지 않나 싶은데요.
세상을 바꾸는 힘은 큰 힘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작은 실천에서 그리고 작은 결심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충분히 아이들도 세상을 바꿀 수 있고 , 변화에 영향을 많이 준다고 생각해요.
이 책을 아이와 읽는 내내 드는 생각은
어른이라고 아이보다 더 현명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었어요.
저도 아이와 대화할 때 매번 문득 놀라는 것처럼
오히려 상상력과 신선한 사고를 가지고 유연하게 대처함에 간혹 놀라곤 하거든요.
세상을 바꾼다는 의미는 크고 굉장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어쩌면 지금 당장이 작은 실천부터 시작되고
그렇게 세상은 바뀌는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