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과학관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과학 여행 여행도 교육이다
이정모 외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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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학 여 행 ,

 

♥서울시립과학관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 상상아카데미

 

 

서울시립과학관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과학여행, 상상아카데미

 

 

 

창의력을 길러주는 진로 탐색 여행

♥ 과학을 사랑하는 아이로 키우기

상상아카데미 : 이정모 ㆍ유정숙ㆍ이준하ㆍ최승혜ㆍ최지훈ㆍ허송이

 

 

- 여행도 교육이다 <과학 편>

이 말에 너무 공감이 되면서 유독 공감할 수밖에 없는 내용들로 꽉 차여 있어서 더 이상의 표현이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에 역사, 예술에 관계된 박물관 혹은 미술관 투어는 열심히 하는 편인데, 마음은 있어도 과학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선 그다지 정보가 많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 책 [과학여행, 서울시립과학관 선생님들과 함께하는]의 여행도 교육이다, 과학 편은 우리의 과학 지적 호기심은 물론 자연 여행의 정서적 오감 충족을 충분히 해줄 만한 내용들이 어마어마하게 숨어 있습니다.

전국 모든 과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여행지의 가까운 곳에서부터 먼 곳까지 보물 찾기 하듯 여유 있게 돌아보며 자연 속에 숨어 있는 생태계의 원리와 자연사를 깊이 있게 사색하고 자유로이 상상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창의력을 길러주는 진로 탐색 여행

♥ 책 구성을 살펴볼게요

상상 아카데미 : [과학여행, 서울시림과학관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무려 6가지의 테마와 23곳의 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 선생님이 해설해 주는 과학관 쏙쏙 탐방기!

 

[과학여행, 서울시립과학관 선생님들과 함께하는]의 구성을 살펴보면

지질, 천문, 생명, 물질, 우주, 미래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할 모든 영역을 고루 담았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생활 속 과학을 관심 있고 소중하게 바라보는 가치관과 안목을 키울 수 있게 해 주고, 여행이라는 테마를 통해 잠재력을 키워 미래의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책 한 권 손에 들고 틈날 때마다 체험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한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평소엔 새에 대해 생각해 본 일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장소에 대한 해설을 읽고 나니 꼭 가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천수만, 서산버드랜드

●주소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로 655-73

●관람시간 : 하절기 (3월 ~ 10월) 10:00~18:00

동절기 (11월 ~ 2월) 10:00~17: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관람료 :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단체, 서산시민 할인

●문의 : 041-661-8054

●준비물 : 편한 옷차림, 사진기, 필기도구

우리나라에 엄청난 무리의 형형색색 아름다운 새들이 모여드는 곳이 있답니다. 해마다 이렇게 새들이 우리나라를 찾아오는데 저는 한 번도 찾아간 일이 없었네요... 부끄럽게도...^^; 책 내지에 보이는 컬러풀한 저 깃털은 마카오 앵무새의 깃털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충청남도 서산에 있는 천수만이 바로 그곳인데,

철새들의 서식지로 유명한 '천수만'과 '서산버드랜드'로 여행을 떠나보시겠습니다.

 

 

한때는 이곳을 찾는 철새 무리가 급격하게 줄어 위기를 맞기도 했다는데 다행히 1980년 경부터 다시 철새들이 도래하고 있어 오늘날에는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로 인정을 받고 있다는 내용이 보입니다.

이렇게 복원되기까지 모두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년 겨울 철새 기행을 열고, 철새 보호에도 적극 가담하고,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면서 새들과 공존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서로가 함께 사는 자연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답니다.

 

 

- 책에는 이렇게 전문 용어나 개념, 원리에 대하여 질문하고 답할 수 있는 코너가 있어 순간순간 도움이 된답니다. 여행 중에 새를 잘 모른다고 해도 어려울 일이 없겠지요?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는 '잘 다녀왔어요' 코너가 꼭 들어 있어요. 관찰 기록 노트처럼 그때그때 메모할 수 있고, 생각하고 느꼈던 일들을 잊지 않고 기록할 수 있어 역시 탐험 관찰가의 면모를 돋보이게 해주는 부분입니다. '잘 다녀왔어요'를 하나씩 하나씩 채워 나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나라 요소요소의 과학 전문가로 성장해 있을 거예요.

 

 

과학관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해 엮은 과학 이야기의 특징답게 체험교실 운영, 다양한 교육 관련 투어 정보, 이벤트, 관찰 주의사항 등의 꼼꼼한 교육 연계 팁이 들어 있어 여행 가이드북 기능도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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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꼬꼬 할아버지
신성희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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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꼬꼬 할아버지



꼬꼬 할아버지는 마을을 둘러보기 위해

오늘도 새벽같이 집을 나섰습니다.

"참 마음에 안 들어!

다들 어찌나 게으른지."

꼬꼬 할아버지는 혀를 차며 길에서 만나는

동물들에게 잔소리를 했어요.

"뭐 하나 제대로 하는

동물들이 하나도 없구먼!"

참견...참견...잔소리...잔소리...꼰대...꼰대...

못마땅...못마땅...바쁜데...바쁜데...

귀찮게...귀찮게...여기저기...여기저기...



꼬꼬 할아버지가 까칠해요!!

온 동네 이웃들은 꼬꼬 할아버지가 나타나면 언제까지 저러실건지 혀를 끌끌 차며 불편한 기색을 여과없이

드러내지요......

이 그림책은 첫 장을 여는 순간부터 나의 이야기구나...하는 생각에 마음이 뭉클했어요.

꼬꼬 할아버지의 뒷짐지고 온 동네를 헤집고 다니는 모습이 꼭 우리 할아버지 모습이었다니까요.

하던 일을 정년퇴직하고 헛헛한 마음에 한 동안 마음 둘 곳이 없어 모든 연락을 끊고 방에만 계시더니

노인정은 절대 안가신다며 동네 마실부터 슬슬 다녀보고, 동호회 활동을 시작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으셨어요.

그리고 제 2의 삶이 된 동네 보안관 일~~.

그리곤 안하던 꼰대(~) 잔소리까지 늘어나서는 모두들 눈치 보느라 정신이 없네요^^


                               
 

어쩌면 까칠한 꼬꼬 할아버지하고 똑같을까요.

서로를 바라보는 가치관이 점점 달라지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의 우선 순위가 서로 많이 달라지고,

공감대가 차츰 사라져가고 있는 요즘 우리들......

서로의 목소리는 확실히 분명해지고, 자신을 표현하는 행위나 개성을 드러내는 방법은 다양해져서

정말 바람직하지만, 그러다보니 나와 너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과 공간이 너무 줄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지금의 이 시간들을 이겨내다 보면 분명 우리는 더 좋은 방향으로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되겠지요?


                                
 

까칠한 이유, 그걸 알고 나면 서로 통하는 마음



'마을 지킴이' 까칠한 꼬꼬할아버지가 마을을 둘러보고 여기저기 민원(^^)을 넣고 다니다

꼬꼬 할아버지의 친구들이 나누는 대화를 듣게 됩니다.

저녁이 다 되어 집에 돌아왔지만, 아무래도 낮에 들었던 말에 걱정이 밀려와 잠이 오지 않았어요.

우리는 괜한 쓸데 없는 걱정이라고 하겠지만, 꼬꼬 할아버지의 생각에는 예사롭지 않았을거예요.


"요즘 옆 마을에 밤마다 무언가 나타난대요.

글쎄, 오리 두 마리가 감쪽같이 사라졌다지 뭐예요."



그저 놀고만 있는 친구들이 한심해 보이는건 당연하지요.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언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건데,

준비도 소홀하고 꼬꼬 할아버지 눈엔 야무진 구석도 없으니 더 마음이 불안해 집니다.


'옆마을에 밤마다 무언가 나타난다던데, 이번엔 우리 마을로 오지 않을까'

꼬꼬 할아버지는 집을 나섭니다. 막내는 딸깍 문 닫히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 따라나섰지만

할아버지는 귀가 어두워 막내가 부르는 소리를 못 들었어요.

꼬꼬 할아버지는 낮에 공사 중이던 울타리로 한걸음에 달려가봅니다.

역시......

"내 이럴 줄 알았어! 아직도 고치지 않았다니!"

꼬꼬 할아버지 예상대로군요. 꼬꼬 할아버지는 비록 마을 이웃들과 소통에 있어서 갈등을 겪지만,

자세히 귀 기울여 보면 사랑과 경험에서 나오는 걱정과 염려라는 것을 알아요.

모두가 알테지만 귀를 닫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망가진 울타리를 살피던 꼬꼬 할아버지는 붉은 여우의 털을 발견합니다.


꼬꼬 할아버지는 허둥지둥 달려 마을 회관 지붕 꼭대기 높은 곳으로 올라가 한 눈에 마을을 두루 살핍니다. 바로 그때, 할아버지를 찾아 헤매던 막내를 발견했어요. 

 

 

"꼬끼오 ~~~ 네 이놈~~"

꼬꼬 할아버지는 여우가 막내에게 달려드는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여우는 지붕에서 떨어지는 꼬꼬 할아버지를 보고 신이 나서 입을 쩍 벌리고, 꼬꼬 할아버지는 화가 나서 속사포처럼 호통을 치며 떨어지던 찰나 여우 입속에 재빨리 지팡이를 끼워 넣었어요. 위기를 무사히 넘겼지만, 꼬꼬 할아버지는 땅바닥에 떨어져 다치고, 한밤 중 소란에 깜짝 놀라 밖으로 나온 마을 주민들은 대수롭지 않은 일로 단잠을 설쳤다며 한마디씩 하고는 꼬꼬 할아버지를 탓하며 모두 집으로 돌아갔어요. 꼬꼬 할아버지의 용감한 활약을 믿어주지 않아 서운했던 막내는 아빠 꼬꼬에게 모든 사실을 이야기하고 다시 한 번 용감했던 할아버지를 자랑스러워 합니다.

"아빠는 네 말을 믿는단다.

할아버지는 용감하시거든."

가족에게는 무뚝뚝하고 무심한 듯 보이지만, 그 어느 누구보다도 가족을 사랑하고 마을 이웃들을의 안전을 첫 째로 생각하는 꼬꼬 할아버지의 깊은 애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 가지만 바라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랑이라는 마음은 모든 것의 허물을 덮는 것일테지요. 좀 더 열린 마음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마음으로,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응원합니다.


                               
 

★ 막내는 할아버지가 몹시 자랑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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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저택의 상속자 북멘토 가치동화 36
서은혜 지음, 정경아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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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저택의 상속자

 

By 서은혜 글Ⅰ정경아 그림 Ⅰ북멘토 가치동화 36Ⅰ판타지 소설

 

 

그런 적 있지 않아?

아주 크고 오래된 나무 옆을 지날 때,

목덜미가 서늘해지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던 적 말이야.

그건 어쩌면

이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도깨비들이

그 나무에 숨어 살고 있어서인지도 몰라.

 

도깨비 추격꾼이 온다.

앳되 보이는 소년이 말발굽 소리와 함께 온다.

"하찮은 존재들이여! 이곳에 영원히 잠들리라! 요비요비요비 얍!"

-도깨비 추격꾼들이 도깨비를 잡을 때 외는 '도깨비 경"

소년이 도깨비 경을 외우자 동그란 나무패에 말 한 마리가 그려진 마패에서 여러 갈래의 빛이 뿜어져 나오고......

도깨비들은 앞다투어 은행나무 속으로 감쪽같이 사라지는데......

 

 

 

도깨비들의 힘을 노리는 추격꾼들이 있습니다.

영생을 노리는 이들은 인간의 모습으로 변모하여 세상에 숨어 드는 도깨비들을 노립니다. 

도깨비 추격꾼들을 분별하여 물리쳐야 하는데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추격꾼들이 그림자를 알아보는 것이지요.

이 특별한 재주를 가진 자, 도깨비들이 모여 사는 저택을 상속받는 자여야만 하는데......

 

 

 

보람이는 꿈을 꾸다가 일어납니다.

일주일째 같은 꿈......

눈에서 푸르스름한 불빛을 쏘아 대는 거은 괴물들한테 쫓기는 꿈.

한 마리였던 괴물은 날이 갈수록 수가 많아지고......

희망 보육원

보름이는 보육원에서 살아요.

보육원 대표 김원장은 가식적인 두 얼굴의 음흉한 노인.

보름이는 이 끔찍한 보육원에서 탈출하려고 합니다.

사이다 같은 울트라 박치기!! 김원장에게 시원한 한 방을 날리고 잽다 달립니다.

 

 

 

 

보름이는 입술을 꽉 깨물었다.

그러고는 철문 오른쪽 벽에 바짝 붙어 몸을 작게 웅크렸다.

잠시 후 자물쇠에 열쇠를 꽂는 소리가 들렸다.

육중한 철문이 끼이익 기분 나쁜 소리를 내며 천천히 열렸다.

보름이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주먹을 꽉 쥔 채 살이 두툼하게 접힌 김 원장의 얼굴을 향해 빛의 속도로 머리를 날린 것이다.

“에라잇! 울트라 박치기다!”

빠박.

순간 엄청난 소리와 함께 빛이 번쩍였다.

갑작스레 박치기 공격을 당한 김 원장은 뒤로 벌러덩 넘어졌다.

p.23

 

그러나 보육원의 문은 자물쇠로 꼭꼭 잡겨 있어 보름이는 막다른 공간에 몰리게 생겼습니다.

그 순간, 스스륵 자물쇠가 스스로 열리고 천천히 들어와 서는 자동차 한 대.

문지기 고양가 내렸는데 모습은 사람이지요. 보름이 눈엔 분명히 그 그림자는 고양이였는데......

바로 보름이가 도깨비들이 찾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 도깨비 저택의 상속자가 될 수 있는 주인공이었어요.

 

 

 

악은 모습을 바꿔 평범한 우리들

곁에 들아와 살아도

그 속성은 절대 바뀌지 않지요.

이 악을 꿰둟어 볼 줄 아는 능력은 서로를 귀하게 여길 줄 알고

사랑할 줄 아는 자들만이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보육원 대표 김원장의 모습을 보면서 도깨비 추격꾼과 다를 바 없는 추악한 괴물 같은

속내를 잘도 감추고 사는구나 싶어 냉소적인 웃음이 지어졌어요.

인간인 듯 하지만 인간이 아니고 가면 속에 감추인 뺏고, 욕심부리고,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본성들 ...

그래서 이에 대항해 자신을 지키고자 협력하여 서로를 지키려 노력하고 부단히 애쓰는 보름이나

도깨비들이 허투로 보이지 않습니다.

“사, 사람이면 정체를 드러내고 괴, 괴물이면 썩 물러가라.”

보름이의 목소리는 벌벌 떨리고 있었다.

괴물들은 자기들끼리 수근거리기 시작했다.

“괴물이면 물러가라고? 그럼 우린 어떻게 해야 해?”

“우린 도깨비니께 그냥 이대로 있으면 되겠구먼. 껄껄껄껄.”

보름이의 귓가에 소름 끼치는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뭐라고? 도깨비? 꿈에 나온 괴물들이 도깨비였어?’

깜짝 놀란 보름이는 고개를 번쩍 들었다.

커다란 달걀처럼 얼굴과 몸이 둥그런 괴물과 눈이 딱 마주쳤다.

“으악! 살려 주세요. 제가 잘못했어요.”

보름이는 다시 고개를 처박으며 사정했다.

“얘는 왜 우리한테 살려 달라는 거야? 이봐, 문지기!

상속자 제대로 데려온 거 맞아?

이번 상속자는 상태가 좀 안 좋은 것 같아.”

“상속자인 것도 맞고, 상태가 안 좋은 것도 맞아.

야아옹. 보름 아가씨, 이건 꿈이 아니니 어서 고개를 들어 보세요.”

보름이를 이곳으로 데리고 왔던 남자의 목소리였다.

그런데 말투가 이상했다. 고양이 울음소리가 섞여 나왔던 것이다.

“내가 드디어 미쳤나 봐. 말하는 고양이에, 도깨비에.”

p.41

 

 

 

 

 

 

다양하고 개성이 살아있는 도깨비들의 모습,

보름이 마음 속에 믿음과 사랑이 자라요.

도깨비들과 쌓은 우정으로 정의로운 세상을 밝혀요.

옛날 옛적 도깨비님들은 심술 궂고 뿔 나고 다열질인 못브으로 기억되지만

<도깨비 저택의 상속자> 속 도깨비 캐릭터들은 다양한 군상을 보여줍니다.

커다란 덩치에 눈이 하나인 도깨비, 달걀처럼 생긴 도깨비, 지푸라기로 꼬아 만들어진

빗자루 도깨비들의 모습은 정말 엉뚱하고 익살스럽고 순박한 모습이지요.

 

 

보름이는 도깨비감투를 다시 달걀 도깨비 머리 위에 씌어 줬다.

달걀 도깨비는 감쪽같이 눈앞에서 사라졌다.

“뭐예요! 다들 왜 왔어요? 도깨비감투 몰래 쓰고 온 거 문지기 고양이는 알아요?”

“당연히 모르지. 캭캭캭캭. 우리는 상속자 양반 때문에 왔어.”

“나 때문에요? 혹시 나 감시하려고 온 거예요?”

“떽! 도깨비 콧방귀! 우리를 뭐로 보고. 우리는 그런 도깨비 아니라네.”

“도깨비 콧방귀는 무슨 뜻이에요?”

“그건 목숨을 걸고 맹세한다는 뜻이지. 에헴.

하여튼 우리는 상속자 양반을 지켜 주라고 왔어.

나쁜 인간들이 우리 상속자 양반을 괴롭힌다는 데 편히 잘 수가 있나.”

“아…….”

보름이는 순간 가슴이 뭉클해졌다. 자신이 걱정돼서 왔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p.82

 

보름이는 학교에선 왕따, 하지만 꿋꿋하고 배려할 줄 알고, 소신이 있는 아이랍니다.

보름이 자신이 도깨비 저택을 상속받을만 한지 깊게 고민 중이에요.

시간은 단 일주일, 보름이의 열 한 번째 생일 날 전까지~!! 결정을 해야 합니다.

 

 

 

도깨비 저택은 3층으로 되어 있고, 1층은 현실의 방으로 잠을 자는 방과 주방, 바깥세상으로 통하는 문이 있어요.

2층은 '초능력의 방' 초능력을 쓸 수 있는 신비한 물건들이 가득합니다.

3층은 '상속자의 방'으로 보름이가 사용할 방인데, 역대 도깨비 상속자들의 사진이 걸려 있어요.

그리고 1층에는 지하로 내려가는 두거운 철문이 보입니다. 지하 저승 세계와 연결되어 있는 통로가 있지만

함부로 열어 보지 못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보름이는 상속자가 되어야 할지 말지를 결정해야 하고,

도깨비 추격꾼들의 존재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추격꾼의 그림자는 구렁이......

이들이 몇 백년 동안 그토록 찾아 헤맸던 도깨비 저택의 실체가 드러날까 초조합니다.

추격꾼들의 영생을 얻기 위한 맹렬한 추적은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끝까지 사투를 벌이려고 할테니까요.

보름이는 어떤 결정을 지을까요......

도깨비들의 운명은 어찌 될지......

인간으로 탈바꿈한 검은 그림자 도깨비 추격꾼의 정체는 과연 누구일까요.....

 

 

 

저자 : 서은혜

걷는 것과 엉뚱한 상상하기 그리고 혼잣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어른이에요.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글쓰기를 공부했어요. KB창작동화제 작품공모전에서 최우수상, 미래에셋생명·주변인과문학에서 신인문학상, 『2035년에서 온 미래 고양이 코야』로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어요. 지금은 사랑하는 반려묘 메롱이와 머리를 맞대고 오래오래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는 것이 꿈이에요.

그림 : 정경아

애니메이션을 하면서 그림을 시작했고,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는 『경주로 보는 신라』, 『거짓말 학원』, 『지고는 못 살아!』, 『뻔뻔한 가족』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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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 인생을 위한 고전, 개정판 명역고전 시리즈
공자 지음, 김원중 옮김 / 휴머니스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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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인생을 위한 고전

 

 

가장 마음에 드는 명역 고전 <논어> 개정판

오롯이 담아낸 2500년 시공간의 숨결

 

 

논어 주석 대가들의 사상을 이 한 권에 집약시킨,

동양 고전의 대가, 김원중 교수의 명쾌한 주석과 해설,

500페이지에 달하는 공자의 걸러지지 않은 원전을

<논어> 다시 읽기 프로젝트를 통해 만난다.

 

 

 

논어 다양한 번역과 구성으로 우리에게 친숙하지만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다.

그래도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읽고 발췌하여 접하기도 하고, 어린이용 서적부터 전문용 서적까지 두루 섭렵하려고 노력했다.

 
 

 

 

나이에 따라, 시대에 따라, 이념에 따라 논어도 숙성되어 내게 들어온다는 걸 알고 나니 더욱 그 맛을 놓을 수가 없다. 그래도 늘 혼자 낑낑대고 밑줄 긋다가 어려워서 넘어가거나 나중에 더 연륜이 쌓이면 이해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지나가는 공자 님의 말씀...... 이런저런 이유로 나의 눈높이에 맞게 끌리는 책이 마땅히 없어 늘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적당한 거리감...... 이것이 나의 고전 논어였다. 그렇기에

휴머니스트에서 새롭게 출간된 논어 에 대한 기대가 나를 부풀게 했다.

그리고 굉장히 만족스럽다.

 

 

세계 최초로 사마천의 《사기》를 완역한 동양 고전의 대가 김원중 교수의 오랜 논어 사랑과 애정이 담겨 있는 책이다. 이미 2018년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 '논어백독'을 2년 가까이 진해하면서 논어 초보인 독자들에게도 <논어>를 쉽게 풀어주면서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고전을 우리의 생활 속에 마음으로 품는 철학이 될 수 있도록 생각 변화를 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논어는 공자와 제자들 간의 다양한 어록집이다.

문장이 짧고( 그렇지만, 함축적 의미를 품고 있는 경우도 상당하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고사 성어들도 자주 등장한다.

이미 시대적으로는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그 당시의 역사를 두루

견문하고 있지 않으면 깊은 진의를 이해하고 깨닫는데 어려움도 상당하다.

김원중 교수도 이에 7년 전 번역본을 출간했지만 그 후로 더 정교하고 섬세해진 논어 연구와

다양하고 풍부한 여러 갈래의 해석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 전면 개정판에 반영해 둔 것이다.

 

2년간의 《논어》 다시 읽기 프로젝트를 통해 일반 독자들의 눈으로 다시 《논어》를 바라보며 그간 역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독자들의 적극적인 피드백과 독자를 대표하여 함께 《논어》를 한 줄 한 줄 읽어나간 휴머니스트 김학원 대표의 질문 등을 모두 검토하여 한국의 고전 번역서에서 유례없는 방식으로 전면 개정판을 출간했다.

개정판 서문 中에서 _ 김원중 교수

우리는 원전의 맛을 그대로 풍미하며 일반인 독자로서 가질 수 있었던 질의를 해소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견을 곁들여 독서할 수 있다.

 

 

 

 

《논어》를 평생 곁에 두고 읽고자 하는 나에게는 이 책이 최고다.

 

논어는 공자가 그의 제자들과 대화를 나눈 것을 후대에 "스승이 죽자 문인들이 그것을 모아 논의하여 편찬하였으므로 '논어'라고 한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어록집 또는 담화집이라 할 수 있는데 당대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공자의 정치 이상을 제자들이 훗날 그대로 기록하여 만든 것이다. 그래서 더 논어가 매력이 있는 고전이 되었나 보다.

 

사람 냄새가 나는 책, 풋풋하고 싱그러운 멋도 있는 말씀, 때로는 인간 공자의 편견과 아집, 쓸데없는 자존심도 고스란히 실려 있는 인간다운 어록집...... 우리는 <논어>에서 비주류로 살다 간 실패한 정치인이 어떻게 위대한 사상가의 자세를 함께 견지하고 있는지를 생생히 살펴볼 수 있다.

p.22 해제 中에서

 

 

 

논어는 나에게 완전 소중한 인생 책이다. 특히 주석을 통해 오는 마음의 깨달음도

나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 논어를 통해 진중한 삶의 이유를 깨닫고 지금보다 더 나은

성숙한 존재로 나아가길 바라게 된다. 

 

 

 

역자 : 김원중

충북 보은 출생으로 조부로부터 한학을 익혔으며, 성균관대학교 중문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만 중앙연구원과 중국 문철연구소 방문학자 및 대만사범대학 국문연구소 방문교수, 건양대 중문과 교수, 문화융성위원회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학진흥사업위원장, 한국중국문화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동양의 고전을 우리 시대의 보편적 언어로 섬세히 복원하는 작업에 매진하여, 고전 한문의 응축미를 담아내면서도 아름다운 우리말의 결을 살려 원전의 품격을 잃지 않는 번역으로 정평 나 있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최고의 번역서인 《사기 열전》을 비롯해 《사기 본기》, 《사기 표》, 《사기 서》, 《사기 세가》 등 개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사기》 전체를 완역했으며, 그 외에도 MBC 〈느낌표〉 선정도서인 《삼국유사》를 비롯하여 《한비자》, 《정관정요》, 《손자병법》, 《명심보감》, 《정사 삼국지》(전 4권), 《당시》, 《송시》, 《격몽요결》 등 20여 권의 고전을 번역했다. 또한 《고사성어 역사문화사전》(편저), 《한문 해석 사전》(편저), 《중국 문화사》, 《중국 문학 이론의 세계》 등의 저서를 출간했고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11년 환경재단 ‘201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학계 부문)에 선정되었다. 삼성사장단과 LG사장단 강연, SERICEO 강연 등 이 시대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대표적인 인문학 강연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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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품이 어디로 갔을까? 밝은미래 그림책 40
변유정 지음 / 밝은미래 / 2019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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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품이 어디로 갔을까?


밀리와 곰 인형 마일로의 하품 찾기 대모험!!

100% 잠이 오지 않아요. 하품이 나와야 하는데......

100% 하품 보장! 잠 자야 하는데... 하품아... 내 하품아...

 

 

영국에서 먼저 출간된 기대되는 한국인 신예

해외에서 호평받은 한국인 실력파 작가

변유정 작가의 국내 첫 그림책!

인문학 그림책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하품을 찾아 떠나는 밀리의 모험이 상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멋진 친구들을 만나거든요.

그림도 너무 앙증맞고 펜 터치의 질감이 그대로 살아있고

따뜻한 색채와 어울리는 그림 선들은 생명이 있어요.

진짜 하품을 늘어지게 해대는 모습이 어쩜 정말 나한테 하품이 옮아오는 것 같은 생동력이 넘쳐요.

하품 소리를 크게 내질러 보세요.

그림책을 보는 동안 멋진 나만의 즐거운 상상으로 하품 소리를 즐길 수 있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의 어린이 여러분!

저는 여러분처럼 한국 사람이지만 지금은 미국 뉴욕에서 살고 있어요.

이렇게 그림책을 통해 여러분과 만나게 되어서 반가워요.

책을 읽는 동안 마음껏 하품 소리 내며 따라 해 보았나요?

누가 제일 실감 나게 하품 소리를 냈나요?

혹시 나도 모르게 진짜로 하품이 나지는 않았나요?

그랬다면 그 이유가 있답니다!

하품은 옮거든요.

하품하는 사람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하품이 나요.

심지어는 하품이라는 글자를 보기만 해도 하품이 나는 사람도 있대요. (제가 그래요!)

그리고 여러분, 하품만큼 잘 옮는 게 또 있어요.

바로 웃음과 미소랍니다.

세상 곳곳의 모두가 친한 사이가 되어 사러 하품과 웃음과 미소가

잘 옮는 세상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주 근사한 세상일 거예요.

하품하며, 변유정 2019 _ 작가의 말 중에서


밀리야... 밀리야... 왜 그러니?

말똥말똥 동그란 눈을 하고서...

밀리는 잠이 오지 않는가 봐요.

 

모두가 잠들기 시작한 캄캄한 밤인데 밀리만 잠을 자지 못하나 봐요.

자기 전에 할 일은 다 했는데 참 이상한 일이네요...

왜 잠이 안 올까요......?

따끈한 목욕도 했는데, 치카치카 양치질도 다 했고, 아빠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도 읽어 주었고, 마일로에게 굿나이트 뽀뽀도 해 줬는데 말이에요.

왜 잠이 안 올까요......?

 

아하, 왜 잠이 안 오나 했더니

내 하품이 어디론가 가 버렸나 봐!


서둘러 마일로를 데리고 하품을 찾아 떠나야 합니다.

잠을 자려면 시간이 얼마 없거든요.

하품을 찾으면 잠이 올 거랍니다.


강아지 발리를 찾아갔어요.

"발리야, 혹시 내 하품 봤어?"

"미안해, 밀리. 못 봤어.

온종일 치즈를 쫓아다니느라 바빴거든.

아, 피곤해라." 흐아아아암!

고양이 치즈를 찾아갔어요.

"치즈야, 혹시 내 하품 봤어?"

"아니, 못 봤는데?

하루 종일 발리를 피하면서

더글라스를 쫓아다니느라 말이야.

이젠 힘이 다 빠져 버렸어." 흐아아아암!

새 더글라스를 찾아갔어요.

"더글러스야, 혹시 내 하품 봤어?"

"도와주고 싶지만 나도 잘 몰라.

하루 종일 치즈를 피하면서

빵 부스러기를 찾아다니느라

너무너무 바빴거든.

이젠 나도 잘래." 흐아아아암!


 

 

밀리는 서둘러야겠어요.

아무도 밀리의 하품을 본 적이 없거든요.

좀 더 멀리 모험을 떠나볼까요?

 

 

"안녕하세요, 자유의 여신님! 제 하품 보셨나요?"

"미안해, 밀리야. 하루 종일 사람들이

내 왕관 속에 왔다 갔거든.

난 정말 피곤해." 흐아아아암!

"모아이 석상 아저씨, 제 하품 보셨나요?"

"아니, 밀리. 오랫동안 많은 것들을 봐 왔지만 밀리의 하품은 못 봤단다."

흐아아아암!

"모나리자 언니, 제 하품 보셨나요?"

"아니, 못 봤어, 밀리. 하루 종일 사람들한테

미소를 짓느라 무척 바빴거든. 이젠 나도 그만......" 흐아아아암!

 

 


포기할 수 없어요.

밀리는 마일로와 함께 꼭 하품을 찾아야만 해요.

그래도 이렇게 멀리까지 왔는데 왜 아무도 밀리의 하품을 못 봤을까요.

유명한 세상 보물들까지 밀리와 이야기를 나누며 하품을 해대니까

정말 꼭 친구 같아요. 그리고 내가 어떻게 하품하는지도 알고 있을 것만 같아요.

너무 친근한 여신님, 그리고 아저씨들과 언니지요? 하하하

하지만, 페, 페, 펭귄들도......

4000년 넘게 살고 있는 스핑크스님도......

밀리의 하품을 전혀 본 적이 없대요~~~!!

 


"옥토끼들아, 혹시 내 하품 봤어?"

"미안해, 밀리.

내일 달나라 파티가 있어서

하루 종일 치즈를 캐느라

정신이 없었거든." 흐아아아암!

 

 

 

밀리와 마일로는 머나먼 달나라까지 가 봤는데도

밀리의 하품은 사라지고 없어요.

아무도 몰라요.

정말.....,

근사한......,

모험이었지만......,

오늘 만난 친구들이 떠올라......,

침대에 누워......,

그렇지, 마일로......?

흐아아아아아아아아암!

 

 

하품이란 일상 소재가 이렇게 멋진 모험의 이야기로 변신할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그림도 너무 예쁘고 밀리의 양 갈래머리 사이로 보이는 표정 변화가

너무 귀여워서 계속 웃음이 났어요.

정말 하품이 떠나버려서 곤욕스러운 얼굴로 친구들에게 물어보러 긴 여정을 준비하다니요~ 사실 이 모든 여행의 친구들은 밀리의 방 안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캐릭터들과 피겨인 거지요. 밀리만의 시그니처들이에요.

한국인 변유정 작가님의 다른 그림책들도 많이 소개되었으면 좋겠어요.


 

저자 : 변유정

1981년 뉴욕 퀸스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서울, 일본 오사카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어요. 홍익대 시각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뉴욕 시각예술학교(SVA)에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지요. 지금은 다양한 문화권에서 받은 영향을 자양분 삼아 뉴욕 브루클린에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로 활동 중이에요. 미국에서 출간된 첫 번째 그림책 《꿈 속 친구》가 뉴욕 타임스 북 리뷰에 실리며 좋은 반응을 얻었고, 그 후 《작은 아기 버터컵》이 미국에서, 《내 하품이 어디로 갔을까?》가 영국에서 출간되었어요. 이번에 《내 하품이 어디로 갔을까?》를 통해 한국의 어린이들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뻐요. 뉴욕 타임스, 디즈니, 카툰 네트워크, 펭귄북스 등 다양한 회사들과 일을 하고, 작은 전시나 강연을 하기도 해요. 미국 어린이책 작가와 일러스트레이션 협회(SCBWI)에서 대상과 토미 드 파올라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수상하기도 했지요. 홈페이지 YOUBYUN.COM을 통해 가끔씩 소식을 전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책을 통해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어린이들과 만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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