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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비드 소로
로라 대소 월스 지음, 김한영 옮김 / 돌베개 / 2020년 9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623/pimg_7188771282992173.jpg)
8장, 자연의 아름다움, 인간의 천박함
🥨 소로가 월든 호수로 이사한 것은 노예제어서 벗어나지 못하는 미국 전역에 자유를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 일이 9년 전이다. 소로는 이런 말도 했다.
"우리나라를 떠올리면 산책할 마음이 사라지고 맙니다. 머릿속이 온통 국가를 죽여야겠다는 생각뿐이라 나도 모르게 반역을 꿈꿉니다."
소로는 1850년 도망노예법 제정 이후 4년간 고통 속에 자신의 책을 완성시켰다.
도망 노예법이란 도망한 흑인 노예를 소유주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 1793년, 1850년 두 차례에 걸쳐 미국의회가 통과시킨 법률이다.
"나는 우리 호수를 향해 걷는다.
하지만, 인간이 천박하다면 아름다운 자연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소로는 월든을 통해서 우리에게 인간이라면 지켜야할 기본적인 것들을 알려주고 있다. 소로는 우리의 삶이 변하기를 바라는 사람, 적어도 우리에게 생활의 조건을 직면하게 하는 사람, 또는 삶의 조건을 바꾸지 않으면 우리가 얼마나 많은 잘못을 저지르게 되는지를 일깨워 주는 사람이다.
소로의 평생 행보를 통해 얻은 월든은 명불허전 고전 중 고전이다.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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