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가진 힘을 믿어요 마음가득 그림책 1
로라 도크릴 지음, 킵 알리자데 그림, 조아라 옮김 / 소르베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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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내가가진힘을믿어요 #로라도크릴_글 #킵알리자데_그림 #조아라_옮김 #소르베

<완장을 채워보면 그 사람의 진짜 인성을 알 수 있다.> 고 들 한다. 완장을 찬다는 것은 집단의 권력, 힘을 가진다는 의미일 것이다. 능력이나 인성이 덜 된 사람이 권력을 휘두를때 그 사회 구성원들이 얼마나 살기 힘든지 요즘 우리는 절실히 느끼고 있다.
신작그림책 #나는내가가진힘을믿어요 는 <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사실 아이들도 학급이나 또래라는 작은 집단 구성원이라 대놓고 말은 안해도 힘의 논리에 의해 좌지우지 되곤 한다. 목소리 크고 행동도 크고 싸움에서 이기는 아이라면 다른 아이들이 생각하기에 힘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쉽게 휘둘리니 말이다. 그럼 그런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에게 좋아보일까? 다행히도 대게 그렇지는 않다. 따라서 진정한 힘이 무엇인지 같이 짚어보고 생각해보는 것은 꼭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주인공이 할머니와의 대화를 통해 힘의 의미를 찾아보고 자신의 의미도 생각한다. 책을 같이 읽으면 겉으로 볼 때 힘있어 보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자신만의 특별함이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학급에서 힘을 함부로 휘두르는 아이가 나오기전 학기초에 친구들과의 읽어보면서 진짜 나만의 강한 힘이 무엇인지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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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우리말 사전 - 봄 여름 가을 겨울
신소영 지음, 소복이 그림,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우리말가르침이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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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사계절우리말사전 #신소영_글 #소복이_그림 #가나

내가 좋아하는 <단어의 여왕>의 신소영작가와 <왜우니?>의 소복이 작가가 함께 한 책이 나왔다. #봄여름가을겨울사계절우리말사전 이라는 책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꼭 필요한 낱말을 계절로 익힐수 있다니, 참 새롭고 창의적인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사전이라기보다는 아름다운 동시집이다. 계절마다 생각할 만한 또는 일어날 만한 소재를 가지고 쓴 글은 읽기 쉽고 읽으면 리듬감이 있어서 읽기 좋다. 그리고 그에 걸맞는 순우리말을 글에 넣거나 참고 낱말을 아래쪽에 적어두어 살펴볼 수 있다. 저학년을 주로 지도 하는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같이 읽다 보면 아이들의 어휘 능력 신장에 도움이 되고 나도 재미있게 좋은 낱말을 익힐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소복이 작가가 글에 맞게 재미있는 그림을 그려서 이해를 돕는다. 소복이 작가의 그림은 소박하지만 정다운 느낌이라 글과 찰떡으로 잘 맞는다.
올해 2학년 담임을 맡는다. 교과서와 같이 꽂아두고 아이들과 읽으면서 1년을 잘 지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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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목욕탕 미운오리 그림동화 20
다시로 치사토 지음, 봉봉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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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목욕탕 #다시로치사토_글그림 #봉봉_옮김 #미운오리새끼출판사

날씨가 추워지니 따뜻한 것이 저절로 생각난다. 요즘엔 집집마다 따뜻한 물로 샤워할수 있지만 예전에는 이런 시설이 집에 없어서 일주일에 한번 목욕탕을 갔었다. 특히 추운 겨울엔 자주 씻을 수 없어서 목욕탕 가면 따뜻한 물로 씻고 초코우유 하나 먹으면 세상 부러울게 없었다.
#동물목욕탕 은 동물들과 함께 하는 목욕탕의 모습을 유쾌하게 나타낸 그림책이다. 목욕탕에 갈때는 목욕 열차를 타고 가는데 그 길도 너무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다. 예쁜 텃밭이 있는 들판을 지나 흰 자작나무 숲, 푸른 바닷길, 울창한 나무 숲, 구불구불 바위산....그런 기차길이라면 아이들이 즐겁게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목욕하기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다. 이 책을 같이 읽으면서 어떤 동물과 어떤 목욕탕에서 목욕을 할건지 추리하면서 읽어보고 그 동물과 함께 목욕하는 상상을 한다면 즐겁게 목욕을 할 수 있을 것같다.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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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돌 씨글라스 푸른숲 그림책 39
이선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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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김경균작가의 <빛의 바다> 라는 그림책을 보고 씨글라스를 알게되었다. 바닷가에 버려졌던 유리병이 깨지게 되면 파도에 그 끝이 닳고 깎여서 예쁜 색깔의 씨글라스로 변화한다. 김경균작가는 그 씨글라스를 모아서 장면을 찍고 이야기를 만들었었다. 그래서 씨글라스가 또 하나의 예술이 될수있다는 걸 알았다..
이번에 새로 나온 신간 #반짝이는돌씨글라스 는 톡싸(아마도 청량 음료의 이름인듯한)음료수 병이 바닷가에서 깨진 후 씨글라스가 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표지를 보면 씨글라스는 어떤 아이의 목걸이가 되어 환하게 웃고 있다. 이 씨글라스는 어떤 과정을 거쳐 별것없던 유리조각에서 멋진 예술품이 되었을까? 읽다보니 이 책은 못쓰던 쓰레기가 자신의 쓰임새를 찾아가는 환경그림책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살다보면 닥치는 어려움을 어떻게 잘 이겨내고 나의 쓸모를 찾아갈까 생각해보는 그림책이기도 하다.
환경에 대해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자신의 쓸모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수 있는 좋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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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아빠 라임 그림 동화 41
조르조 볼페 지음, 파올로 프로이에티 그림, 김자연 옮김 / 라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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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아빠 #조르조볼페_글 #파올로프로이에티_그림 #김자연_옮김 #라임

세상을 살아보니 정해진 규칙대로 살아지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 사는 대로 살아야지 하지만 나의 마음이나 외부 환경에 의해 조금씩 엇나가게 마련이다. 물론 그런 점때문에 서로 개성있게 살기도 해서 삶이 재미있기도 할것이다.

#북극곰아빠 는 엉뚱하게 북극에사는 북극곰과 남극에 사는 펭귄이 만나서 가족이 되는 이야기이다. 두 곳 다 춥기는 하지만 떨어져 있는 거리는 엄청난데 둘이 어떻게 만날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상상력을 발휘해보자고 하니, 아마도 펭귄 알을 가지고 가던 생물학자가 놓친게 아닐까? 아니면 북극에 잡혀온 펭귄이 알을 몰래 낳고 끌려간건 아닐까 내 맘대로 생각해본다. 어쨌든 알에서 깬 아기펭귄은 북극곰을 처음 만났고 둘은 가족이 된다. 북극곰아빠는 펭귄이 좀 자라자 펭귄 무리로 보낸다. 같은 동물끼리 사는게 더 좋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우리도 가만히 보면 정말 서로 다른 성향의 구성원들이 한가족이 된다.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도 다르다. 내가 낳은 자식도 북극곰과 펭귄만큼 거리감이 생길 때도 있다. 그리고 세상이 엄청 다양해져서 가족의 형태도 예전과는 달라졌다. 1인 가족, 아이없이 사는 딩크족,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등. 그래도 중요한건 가족간의 사랑이다. 서로 이해하려 노력하고 아껴주고 믿고 사랑하는 마음이 북극곰과 펭귄처럼 큰 차이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게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이 책은 예쁜 그림과 따뜻한 내용으로 채워져 읽다보면 마름이 울컥해지는 좋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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