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목욕탕 #다시로치사토_글그림 #봉봉_옮김 #미운오리새끼출판사 날씨가 추워지니 따뜻한 것이 저절로 생각난다. 요즘엔 집집마다 따뜻한 물로 샤워할수 있지만 예전에는 이런 시설이 집에 없어서 일주일에 한번 목욕탕을 갔었다. 특히 추운 겨울엔 자주 씻을 수 없어서 목욕탕 가면 따뜻한 물로 씻고 초코우유 하나 먹으면 세상 부러울게 없었다. #동물목욕탕 은 동물들과 함께 하는 목욕탕의 모습을 유쾌하게 나타낸 그림책이다. 목욕탕에 갈때는 목욕 열차를 타고 가는데 그 길도 너무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다. 예쁜 텃밭이 있는 들판을 지나 흰 자작나무 숲, 푸른 바닷길, 울창한 나무 숲, 구불구불 바위산....그런 기차길이라면 아이들이 즐겁게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목욕하기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다. 이 책을 같이 읽으면서 어떤 동물과 어떤 목욕탕에서 목욕을 할건지 추리하면서 읽어보고 그 동물과 함께 목욕하는 상상을 한다면 즐겁게 목욕을 할 수 있을 것같다.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재미있는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