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지루한 지룽이 북멘토 그림책 34
베티나 오브레히트 지음, 율리 푈크 그림, 김서정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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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지루한지룽이 #베티나오브레히트_글 #율리쬘크_그림 #북멘토

학급에서 살펴보면 외톨이인 친구들이 있다. 모둠활동을 같이하고 성향이 비슷한 아이와 짝을 해줘도 친구를 쉽게 사귀지 못한다.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내향형 성격인 경우도 있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친구도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에밀도 침실에 혼자 있다. 그 때 지룽이가 온다. 지렁이를 닮은 괴물이다. 그렇지만 에밀을 해치지는 않고 자신은 너무너무 지루한 지룽이라고 소개한다. 에밀은 착한 아이이다. 자기도 아무것도 안하고 심심하면서 지룽이가 심심하다고 여러 장난감을 가져와서 이야기를 만들고 놀아준다.
그런데 지룽이는 에밀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 둘은 어떤 관계를 맺게 될까?

이 책은 이야기는 왜 만들어지고,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를 보여준다. 책을 읽고 뒷이야기 꾸며쓰기를 하거나 창작 활동을 할 때 어려워 하는 친구들이 있다. 그때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를 만드는 기쁨을 함께 나눌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빠진 친구들과도 같이 읽으면서 이야기와 책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일으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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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마법이야
아멜리 자보 지음, 스테파노 마르티누즈 그림, 박정연 옮김 / 소르베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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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마법이야 #아멜리자보_글 #스테파노마르티누즈_그림 #소르베북스

감정을 다르는 그림책이 많이 나와 있다. 이런 그림책은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지 많은 도움을 준다. 그런데 그림책의 특성상 아이들이 맞닥드리는 실제 상황을 보여주기보다 동물이나 식물, 몬스터 등이 겪는 모습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좋기도 하지만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겨내는 내용도 필요할 때가 있다.

#책은마법이야 신간 그림책은 아이가 왜 화가 났는지 원인이 되는 상황을 하나하나 보여준다. 이 상황이 평소 아이들이 겪을만한 것들이라 충분히 공감할만 하다. 부모의 입장에서도 아이가 화나고 삐져있는 이유를 찾아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료가 될수 있게 구성되어 좋다.
그리고 주인공이 엄마와 같이 책을 읽으면서 화를 다루는 장면으로 화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들과 같이 읽어보면서 자신은 어떨 때 화가 나는지, 화가 날때는 해결하는 나만의 방법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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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만드는커다란귀_허은미_소복이 #다봄

저학년 교실은 언제나 시끌벅적하다. 쉬는 시간에는 윙윙 꿀벌우는 것 같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기보다는 각자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각자 이야기를 하다가 우연히 상대와 합이 맞으면 좋은 친구가 되고, 서로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다가 상대방이 안들어 준다는 느낌이 들면 싸운다. 때론 포기하고 담임교사에게 가기도 한다. 어른도 자신의 이야기를 경청해주는 사람을 좋아하듯 아이들도 마찬 가지이다. 그러면 자신이 잘 들어주면 좋은데 그걸 잘 못한다. 자기는 말을 하기만 원한다.

경청에 대해 좋은 모델을 보여주는 #나의경청이야기 #친구를만드는커다란귀 라는 새 그림책이 나왔다. 친구가 없는 아이가 있다. 특기는 남이 말을 할때 귀를 덮는 것이다. 그런데 옆집에 마녀같이 생긴 사람이 이사온다. 그 집에 들어갔다 오는 사람들은 모두 기분이 좋아보이는데 그 비결은 뭘까? 마녀를 탐색하던 어느날 만날 기회가 오는데 ....

이 책은 아이들에게 경청의 중요성과 방법을 쉽게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학기 초에 아이들과 읽어주면서 좋은 친구가 되는법, 좋은 친구 사귀는 법에 대해 알려주기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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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J 달달 옛글 조림 1
유준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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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J #유준재 #웅진주니어

지난 크리스마스 즈음 루돌프에 관한 그림책이 새로 나왔다. 나이먹은 루돌프의 이야기라고 들었는데 읽어보니 마음이 찡하다.
루돌프J는 코가 빨개서 산타의 썰매를 끌었는데 이젠 더 이상 빨갛지 않다. 산타는 그동안 수고 많았다면서 고향으로 돌아가 자신의 시간을 보내라고 한다. 사람으로 치면 은퇴할 시기가 된 것이다. 고향으로 왔지만 루돌프J는 바삐 움직이는 다른 이들이 부럽다. 그러다가 산타의 새루돌프가 된 루돌프K가 와서 배움을 청하게 되는데.....
나도 이제 은퇴를 앞두고 있어서 인지 루돌프K에게 마음이 갔다.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생각하기는 쉽지 않고, 그래도 인생은 계속 될테니 막연한 불안감은 그대로 있다. 은퇴는 했지만 일과 삶에서 얻은 지혜로 어려움을 극복하게 된 루돌프K. 나도 그렇게 살면 좋겠다 싶다.
이 책은 홍우원이 지은 <노마설>이라는 책의 일부에서 힌트를 얻어 씌여진 책이라고 한다. 고전에서 새롭게 나온 이야기라니 작가의 상상력이 놀랍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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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괴물 마음가득 그림책 5
마틴 머리 지음, 안나 리드 그림, 장미란 옮김 / 소르베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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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괴물 #마틴머리_글_안니리드_그림 #소르베북스

눈에 잘 띄지 않는 욕심 괴물이 있었다. 괴물은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해 동네에 가서 날뛰고 울부짖었다. 그런데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았다. 그러자 방법을 바꿔서 한사람씩 찾아가 귀에 대고 속삭인다. 나 혼자만 차지할 무엇인가를 가져가라고... 한사람이 이기심을 발휘하자 그 마음이 독버섯처럼 다른 사람들에게도 퍼지기 시작한다.

처음 그림책을 읽을 때는 그림이 아름답고 스토리도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두번 세번 읽으면서 다시 보니 현재 인간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가의 통찰에 놀라게 되었다. 사회 생활을 하는 우리 인간은 서로에게 비교의 대상이 된다. 가능하면 나 자신만 바라보고 살려하지만 쉽지 않다. 특히 요즘처럼 쇼셜미디어가 발달한 때에는 멀리 있는 지인들의 모습도 쉽게 만날 수 있고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삶을 비교하면서 기뻐하기도 하고 속상해하기도 한다. 마음의 욕심 괴물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듯이.

아이들은 어떨까?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가방에 달고 다니는 키링의 가격과 개수가, 온라인 게임의 아이템이, 받아쓰기의 점수가 아이들의 욕심 괴물을 커졌다 작아졌다 한다. 그리고 한두명이 그 사실에 집착하고 일을 벌리면 다른 친구들도 우르르 따라 하는 분위기를 만들기도 한다.
1년을 마무리 하는 이때, 아이들과 읽어 보면서 어떤 욕심을 키우고 어떤 욕심을 줄여야 할지 이야기 나누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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