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놀이하듯 실험을...

놀다보면 과학을 발견해요 ㅣ 반클리브의 신나는 과학놀이 1
재니스 반클리브 지음, 스탄 투산 외 그림, 최인영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2년 3월

<놀다보면 과학을 발견해요>라는 제목의 책을 보면서 신기했다. 또한 이 책 이외에도 시리즈 5권이 참 마음에 들어서 아이에게 사 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쓴 반클리브는 전직 과학교사라고 하는데 역시 책을 보면 아이들을 잘 이해하고 과학 실험을 즐길 수 있도록 꼼꼼한 배려를 아끼지 않은 것 같다.

실험과 놀이가 하나로 결하이 되어 있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점도 참 이 책이 주는 매력인 것 같다.

게다가 각 권은 재미있는 실험이 50가지가 들어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가지씩 해도 참 좋을 것 같다.

실험 재료도 어렵지 않고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라 가정에서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아이오 ㅏ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과학적인 지식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것이다.

아마도 여섯살이나 일곱살부터 초등학교 1-3학년 정도의 아이들에게 가장 멋진 과학 교재가 되어 줄 것 이라고 자신있게 말해본다.

우리 나라 역사적 인물에 대해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사전 ㅣ 시공주니어 어린이 교양서 10
돋움자리 엮음 / 시공주니어 / 2000년 3월

우리 나라 역사적 인물에 대한 사전이다.

내년이면 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위해 부모가 도어 무엇이 좋을까 생각하며 책을 고르기도 하고 아이를 위한 다양한 책도 고르고 있다.

국어 사전도 아주 옛날 것 밖에 없어서 사전 종류를 찾다가 바로 이 책<인물 사전>이 눈에 띄었다.

요즘에는 인터넷 검색을 하면 더 다양한 정보가 많지만 컴퓨터를 켜지 않고 책을 통해 찾는 것은 그에 비할 수 없는 최고의 기쁨이 될 것 같다.

아직은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 정도 밖에 알지 못하는 우리 아이. 이제 아이가 읽을 수 있는 위인전도 찾아 보는데 위인전을 읽다보면 이 사전도 멋진 역할을 할 것 같다.

공룡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공룡 마니아 ㅣ 시공주니어 어린이 교양서 4
믹 매닝, 브리타 그랜스트룀 글 그림, 윤소영 옮김 / 시공주니어 / 2003년 6월

공룡을 무척 좋아하는 우리 아이는 공룡이 나오는 동화책 뿐 아니라 플라스틱이나 나무로 만드는 공룡 모형과 종이 공작 모형, 공룡 인형과 공룡 뼈 인형 들을 열심히 수집하고 있다.

그림도 공룡 그림을 가장 많이 그리고 또한 블럭을 가지고도 공룡 모습을 많이 만든다.

하지만 나무나 플라스틱 , 심지어 종이 모형도 아직 일곱살 우리 아이가 혼자 하기에는 어려워 늘 제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솔직하게 말하면 거의 혼자 만들고 아이는 옆에서 지켜보는 정도.

이 책을 우연하게 보고 나서 다양한 재료로 공룡을 만들어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 역시 <공룡 마니아>라는 점이 마음에 끌렸던가!

너무 좋아한 우리 아이를 보면서 나중에 공룡을 좋아하느 꼬마 친구들에게 선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으 세계

공룡과 개미
발자국소리가큰아이들 지음, 김수연 엮음 / 시공주니어 / 2001년 6월

아이들이 쓴 글과 그림 모음이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다른 아이들의 생각도 엿보고 또한 다양한 그림도 배울 수 있어 좋은 책인 것 같다.

어른들이 그린 그림과 이야기도 좋지만 또한 아이들의 다양한 그림과 글을 통해 서로 배우는 것은 더 큰 것 같다.

아이들의 글쓰기를 지도할 때 참고 자료로도 좋은 것 같다.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이 엿보여 아이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내가 더 즐거웠던 책 같다.

나중에 이 책에 이어 또 다른 시리즈가 나와 다른 아이들의 글과 그림 솜씨를 볼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인형극을 합니다.

엄마와 함께 처음 배우는 종이접기 3 - 지혜키우기 EQ시리즈 3
종이나라 편집부 엮음 / 종이나라 / 2003년 5월

몇 달 전부터 색종이를 가지고 뚝딱 뚝딱 접고 풀칠을 하더니 여러 종류의 동물을 만들어 인형극을하더군요.

집에 있는 종이접기 책에 나온 것을 보고 접기도 하고 나름대로 응용을 해서 접더니 그래고 모자랐던지 얼굴 접는 것만 들어있는 종이접기 책을 사달라고 하면서 이 책을 알려주더군요.

서점에 갔다가 아이가 종이 접기 책이 꽃혀 있는 코너로 제일 먼저 가더니 이 책을 찾아 보여주면서 얼굴에 환한 웃음을 짓더군요.

이 책에 나온 종이접기 방법들은 제가 보기에도 쉬운 편이라서, 일곱살인 우리 아이가 혼자서 접을 수 있을 만큼 그리 어렵지 않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종이접기는 지능계발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열심히 종이접기를 하는 우리 아이의 모습이 참 예뻐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