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가 들썩들썩 논술 과학상식 92가지
박종은 지음, 김현민 그림 / 글송이 / 200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모두 70가지의 주제로 이루어진 이 책의 내용은 정말 재미있으면서 유익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할 것 같습니다.

아직 일곱살인 우리 아이가 읽기에는 좀 어려운 듯 하여 제가 먼저 읽으려고 구입한 책인데 아이가 하루에 한 두 가지 씩 읽으면서 무척 좋아합니다.

내용 자체가 재미있고 쉽게 설명이 되어있는데다가 만화까지 있고 삽화도 재미있기 때문에 과학이란 것이 절대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랍니다.

만화와 그림, 자세한 이야기와 박스 안에 요점정리까지 되어 있어 이 책을 읽고 안에 들어있는 내용을 다 안다면 우주에 대한 과학상식이 엄청 많아지리라는 확신이 드는 책이랍니다.

예전에 제가 어릴 때에는 이런 책은 한 권도 없었던 것 같은데 아이를 기르면서 책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 제가 더 잘 보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이라면 부담없이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주에 대해 이렇게 쉽고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요즘 아이들은 참 좋은 책이 많이 있구나 부러운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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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간 데이빗 지경사 데이빗 시리즈
데이빗 섀논 글 그림 / 지경사 / 2005년 3월
평점 :
절판


<학교에 간 데이빗>이 <유치원에 간 데이빗>으로 바뀌었더군요. 책 앞 뒷면에 데이빗의 쓴 반성문이 있습니다. 공책에다 [공부 시간에 떠들지 않겠습니다. 공부시간에 장난치지 않겠습니다.] 라고 쓴 것처럼 보이는 그림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집에서도 엄청난 장난을 치며 엄마를 힘들게 했던 데이빗이 이번에는 어떨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하지만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새삼 깨달았습니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우리나라의 속담이 틀림없는 것 같군요.

데이빗에게 말하는 선생님의 잔소리가 엄마의 그것과 정말 유사합니다.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리려는 듯 손에 들고 있는 데이빗의 모습 또한 우리 아이와 똑같습니다. 매일 새로운 종이로 접어대는 온갖 모양의 종이비행기가 상자로 가득입니다. 그것도 정리하라고 만들어 준 상자에 넣도록 잔소리를 몇 번 하고나서...

데이빗의 선생님은 늘 이렇게 말씀하셨죠. “안 돼, 데이빗!” “떠들지 마. 친구를 밀지 마. 교실에서 뛰지 마.”
아마도 데이빗의 학교생활을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을 문장입니다.

“데이빗! 또 늦었구나!” 문을 열고 삐죽이 고개만 들이밀며 눈치를 보는 데이빗. 아마도 지각이 오늘만의일은 아닌 듯 싶네요.  “자리로 돌아가, 데이빗!”  “공부시간에 껌 씹으면 안 돼!”  “데이빗, 손을 들고 말해야지!”

선생님도 데이빗에게 잔소리를 하느라 바쁠 것 같아요. 칠판 앞에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입안 에 가득 든 껌을 손으로 잡아당기고 눈에 학교 생활이 뻔하게 그려집니다.

“데이빗, 그게 무슨 짓이니?” 손에 빨간 물감을 묻히고 앞 친구에게 장난을 치려고 하는 데이빗. 선생님이 얼마나 놀랐을까요? 데이빗의 선생님은 정말 무척이나 바쁠 것 같아요,

더욱이 이 책에서는 ‘데이빗’ 혹은 다른 단어에 들어가는 자음자 ‘ㅇ’에 데이빗의 다양한 표정을 그려 넣은 것이 무척 재미있습니다. 때로는 장난끼 가득한 모습, 환하게 웃는 모습 등. 지난번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서 친구에게 배웠다고 글자의 ‘ㅇ’과 ‘ㅂ', ‘ㅁ'에 까맣게 색칠을 하는 것을 보았는데 단지 우리 아이만의 장난을 아닌 것 같네요.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가 신나서 이야기합니다.

“아빠! 데이빗도 이렇게 사람 얼굴을 그리잖아!” 그러면서도 데이빗이 하는 행동들이 모두 다 좋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우리 아이. 자신은 절대로 이렇게 하지 않고 언제나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다고 합니다.

“데이빗, 한 눈 팔지 마.” 공부가 싫은지 창문 박을 바라보는 데이빗의 뒷모습. 그런데 하늘에는 멋진 공룡 모양의 구름이 떠 있습니다. 과연 데이빗은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해집니다.

수업시간 뿐 아니라 데이빗의 장난은 그 이후에도 계속 됩니다. “데이빗, 차례를 지키지 못하겠니?”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빨리 먹기 위해 새치기를 하려는 데이빗이 딱 걸렸군요.

“너희 둘 다 똑같이 잘못했어!” 왜 싸웠는지, 그 처절한 전투현장이 생생하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음식물이 데이빗과 친구 얼굴이랑 머리까지 올라가 있습니다. 난장판이 된 바닥도 정말 굉장합니다.

“또 화장실!” 정말 공부하기 싫은 것 같아요. 쉬는 시간에는 뭘 하는지... 하긴 아까 열심히 공놀이를 하고 있었지요. 화장실에 가고 싶어 번쩍 손을 든 데이빗의 급한 표정이 너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자~알 했다, 데이빗! 공부 끝나고 좀 남아라!” 신나게 책상 위에 낙서를 한 모습. 도화지에 그렸더라면 멋진 작품이 되었을텐데, 그걸 지우느라 고생을 합니다. 열심히 걸레를 들고 책상을 닦는 데이빗과 반짝 반짝 윤이 나는 책상들. 벌로 교실 저체를 다 청소한 것 같습니다.

“데이빗, 깨끗이 다 치웠니?” “참 잘 했다. 데이빗!” 청소를 잘 마친 데이빗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선생님의 모습, 엄마의 모습도 나오지 않았는데 이 책에서도 여전히 선생님의 얼굴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착한 일(?)을 한 보답으로 별을 받은 데이빗의 표정이 무척 행복해 보입니다.

“수고했다. 이제 그만 집에 가거라.” 신나게 집으로 향하는 데이빗의 모습과 데이빗에게 손을 들고 반기는 친구들이 보입니다.

그나마 우리 아이는 유치원에서는 말을 잘 듣는 것 같아 안심을 하고 있지만, 요즘은 유치원을 다닌지 3년째라그런지 좀 유들유들해지고 가끔 친구들과 장난을 치는 것 같아서...

장난꾸러기이고 늘 힘들게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데이빗의 천진난만한 표정이 역시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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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위에는 뭐가 있을까? Wonderwise (그린북 원더와이즈) 1
브리타 그랜스트룀 그림, 믹 매닝 글, 이연수 옮김 / 그린북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침대 밑에는 뭐가 있을까 궁금한 우리 아이는 이제 머리 위에는 무엇이 있을까 책과 함께 우주 탐험을 떠난다.

얼마나 신이 날까!

나도 어릴 적 우주를 나는 꿈을 꾸거나 로보트를 타고 하늘을 누비며 적과 싸우는 꿈을 참 많이 꾸었는데...

원더 와이즈 시리즈를 우연하게 만난 후 울 아이가 더욱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아이들의 멋진 과학책이 될 것 같은 그런 책이다.

지구 밖의 우주에 대해 재미있고도 유익한 정보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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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을 심어요 Wonderwise (그린북 원더와이즈) 1
브리타 그랜스트룀 그림, 믹 매닝 글, 김지연 옮김 / 그린북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봄이 되었다. 우리 아이도 씨앗을 심고 물을 주면서 빨리 자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 책은 씨앗으 성장 뿐 아니라 식물의 구조와 물을 흡수하는 원리 등 너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딱딱한 과학 서적이 아니라 동화처럼 너무 재미있고 그림도 예쁘기 때문에 아이들이 과학에 대해 쉽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올 봄 아이와 꽃씨를 심고 또 많이 관찰하면서 열심히 책을 읽으련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지식과 지혜가 씨앗처럼 쑥쑥 자라나기를 바란다.

원더 와이즈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저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정말 아이들 눈높이에 꼭 알맞는 것 같다.

봄의 느낌이 더욱 살아나는 책이기에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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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글빙글 돌아요 Wonderwise (그린북 원더와이즈) 1
믹 매닝 글, 브리타 그랜스트룀 그림, 이연수 옮김 / 그린북 / 2002년 3월
평점 :
절판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 책은 어떤 과학책보다 재미있고 어린이들을 위해 알기 쉽게 쓰여져 있는 것 같다.

다른 원터와이즈 시리즈도 그렇지만 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이라든가 궁금증을 생활 속에서 보여주기 때문에 훨씬 더 빠르게 또 쉽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이렇게 공부를 한다면 무척 재미있을 것 같고 요즘 정말 너무 좋은 과학 동화가 나오기 때문에 아이가 열심히 읽으면서 지식이 늘어가는 것을 보는 내 입장도 흐뭇하기만 하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그런 내용이다.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우리 아이의 기억 속에도 오래 남아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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