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56
마샤 브라운 그림, 블레즈 상드라르 원작, 김서정 옮김 / 보림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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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즈 상드라르의 시에 마샤 브라운이 그림을 그린 동화이다. 꼭 아이들을 위한 동화라고 말하는 것 보다 어른들에게도 읽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아프리카의 광활함과 웅장함, 토속적이며 주술적인 느낌이 공존하며, 강렬한 색채가 너무 인상적인 것 같다. 또 마샤 브라운이 환갑이 넘어 발표한 작품이라고 하니 작가의 창작열에 대해 경탄을 금치 못하겠고 우리 나라의 많은 작가들도 나중까지 작품활동을 활발하게 하면서 세계적인 많은 책들을 내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림자는 연약하기도 하고 또 무척 무서운 존재이기도 한 것 같다. 사람의 마음 한 구석에 존재하는 어두운 부분을 그림자라고도 표현하는데 이 책에 등장하는 그림자는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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