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 피요
비비안 만소우르 만수르 지음, 권미선 옮김 / 하얀풍차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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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고 책을 늘 읽는다는 것 역시 무척 행복한 일일 것이다.
예전에 어렸을 때 요즘처럼 이렇게 좋은 책들이 없었고, 책 한 권을 사기 위해서 열심히 용돈을 아꼈던 생각이 난다.

게다가 요즘같이 도서관이 많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시골에서 자랐기에 더욱 혜택을 받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요즘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

책벌레 피요. 이 책을 아이들에게 왜 책이 소중한지 잘 알게 해주는 것 같다. 책벌레 피요는 글을 읽을 수 있게 되면서 엄청난 경험을 하게 된다. 즉, 책을 읽게 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읽다보니 책이 자신이 늘 먹던 음식이라는 사실에 슬퍼진다. 왜 자신은 책벌레로 살아가야만 하는지 궁금하고 자신에 대해 알고 싶었던 피요.

하지만 그런 피요에게 나타난 폴리카르포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책벌레 피요에게 책벌레의 존재에 대해 설명한 책을 찾아오라면서 먼 곳으로 보낸다.

과연 책벌레 피요는 어떤 여행을 하게 될까?

아마도 아이들은 책의 소중함 뿐 아니라 자신의 앞날을 개척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삶의 의미를 잘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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