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과서가 쉬워지는 사회책 도서관 - 25권의 책으로 배우는 사회책 제대로 읽는 방법 아주 특별한 도서관
장서영.김명미 지음, 순미 그림 / 글담어린이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사회책 도서관 

 

우리가 학교 다닐 때 사회 과목 공부하던 걸 생각해보면 왜, 어째서, 어떻게 라는 의문을 갖기보다

일단 밑줄부터 긋고 보고 중요한 부분 요약하고 외우고 정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를 푸는 게 우선이었다.

하지만 실제 사회과목은 쉬운 듯 하면서도 결코 쉽지가 않다.

중고등학교에 가면 사회, 지리, 역사, 세계사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지지만

초등학교 사회는 이 분야들이 하나로 통합되어 있어 더 힘들기도 하고

저학년때보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어려워진다고 선배맘들에게 이야기들었다.

무조건 암기 위주의 학습은 금방 식어버리는 양은냄비처럼 제 실력이 될 수 없다.

특히나 사회는 기본 개념의 습득하고 전체적인 흐름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 사회책 도서관은 사회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하는 동기부여에서 출발하여 지리와 역사, 문화, 인권, 환경의 파트로 나누어 기본적인 개념이해를 위한 방법이라든가 나라별 특징은 어떻게 파악하고 지형도를 보는 방법이나 왜 지형도를 보며 이해해야 하는지 등 사회 과목의 각 분야의 특징과 공부하는 방법과 그 분야 사회 공부를 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 등에 대해 알려준다.

보면 볼수록 사회책 도서관이라는 제목이 참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설명하는 글이 자상하고 바로 옆에서 같이 책을 펼쳐 짚어주며 말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 더욱 좋다.

단순히 사회 과목의 이론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공부하고 이해하고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 과목별 연계되는 단원도 일러주고, 독후활동 방법까지 가르쳐주어 읽고 활용하는 이가 쓰는 범위에 따라 책의 가치는 더더욱 커질 것이다.

참 괜찮은 책이다. 사회 공부 제대로 하고싶다면 꼭, 먼저 이 책부터 읽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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