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있게 논술의 힘 키우기

세 마리 토끼 잡는 독서 논술 D단계 1 (초5～초6) - 독서+사고+통합교과 ㅣ 세 마리 토끼 잡는 독서 논술 D단계 1
지에밥 창작연구소 엮음 / 사피엔스어린이(사피엔스21) / 2012년 3월

세 마리 토끼 잡는 독서 논술

동화는 어린 아이들도 큰 아이들도 다 잘 본다. 동화 외의 과학 책이라든가 인문이나 철학, 역사 이야기는 편독이라 할 만큼 아이들이 각자 좋아하는 분야의 책은 읽어도 스스로 골고루 읽지 않는다. 그래서 더 권해주고 보여주고 하지마는.

책읽기를 즐겨하고 읽으라 말 하지 않아도 매일 찾아 읽고 읽은 책이 마음의 성장을 돕고 지식의 창고를 채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나의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글-동화, 시, 수필, 만화, 논설문, 설명문, 전기문 등-을 통해 통합교과적인 사고를 끌어내는 책이 세 마리 토끼 잡는 독서 논술이다. 유치 단계에서부터 초등 6학년까지 총 5단계로 되어 있는데 매일 하루 세 장씩 꾸준히 풀면 한 달에 한 권을 끝낼 수 있다고 한다.

재미도 있으면서 초등학교 교과 내용과 긴밀하게 연결 되어 있다 하니 교과 학습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겠다. 각 권마다 주제가 다르고 언어, 사회, 과학 분야로 나누고 통합 교과 문제와 논술 문제를 함께 내주는데 1, 2, 3주별 제재가 다르고 4주째에는 장르별 글쓰기와 명화 감상, 체험 학습 등의 활동으로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독서논술 실력을 기를 수 있겠다.

하루에 할 수 있는 분량이 그리 많지 않고 단계별 아이의 적정 수준에 맞게 되어 있어 푸는 아이도 큰 부담이 없다. 문제 푼 것을 점검하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주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 거창한 독후활동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훌륭한 독후활동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에게 책을 보여주었더니 바로 시작을 한다. 단계별 책이 5권. 엄마인 내가 보아도 꽤 괜찮은 책 같아 마음에 드는데 아이도 좋다고 하니 꾸준히 사서 읽고 풀고 이야기해야겠다.

동생에게 맞는 단계도 하나 더 구입해서 같이 공부 시켜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