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외계인도 모르는 우주의 비밀 과학 교과서 속 탑 시크릿 1
조현진 지음, 끌레몽 그림 / 휴이넘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쉿! 외계인도 모르는 우주의 비밀




영재 초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이상한 교장선생님이 부임하자마자 특별한 과학 영재반을 만든다며 시험을 치르게 한다. 늘 올백 신기록을 세우던 나영재는 은근히 이번에도 백점을 기대하며 과학 영재반은 따 놓은 당상이라며 기뻐한다.

과학 시험을 치르던 중 마지막 문제인 얼마 전 태양계에서 퇴출된 명왕성을 놓고 헷갈려 하다 백점을 받고싶은 욕심에 그만 자신의 과학 노트를 살짝 들여다보는 순간 무언가 반짝 하고 빛나는 것에 놀라 답도 쓰지 못하고 그냥 제출하게 된다.

과학 영재반이 구성되었다며 과학실로 간 영재는 느닷없는 지구영의 강속타 농구공을 맞고 사과 한 마디도 않는 지구영에게 화가 난다. 그런데 또 한 인물이 등장했으니 전교생 중 자신만 왕따인 줄 모르는 왕따 큰별이와 멘사 회원이거니 미국에서 유학한 수재이거니 하는 무수한 소문이 있는 강석이도 과학 영재반이란다.

강석이도 알고 보니 유치원생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고 어이없게도 과학 영재반 담임은 이상한 교장선생님이고 가위바위보로 반장 부반장을 정해 강석이가 반장이 되었다.

이상한 과학 영재반은 과학 낙제반으로 영재는 컨닝을 하다 반짝 했던 대머리 교장선생님에게 걸려 빵점 처리되어 과학 영재반에 들어오게 되었던 것이다.

오디오 방송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과학관 체험이 지루하기만한 아이들은 갑자기 사라진 큰별이를 찾다가 혜성열차999를 보고 체험하려 하지만 체험이 끝났다는 소식에 아쉬워하며 발길을 돌린다. 그러나 그들이 누구인가! 엉뚱한 그들은 해가 저물기를 기다려 경비 아저씨의 경비가 소홀해진 틈을 타 혜성 열차 999에 탑승한다. 아무거나 누르지 말라는 영재의 경고도 보람 없이 호기심 많은 강석은 버튼 하나를 누르고 순간 몸이 엿가락처럼 길어지는 듯 하더니 우주 속으로 열차는 떠나고 라이카 대장이라는 이가 나타나 우주선을 지휘한다.

그렇게 그들은 깎아지른 절벽이 있는 수성에서부터 태양계 행성을 하나 하나 여행하며 우여곡절을 겪고 펠레레 우주인들에게 잡혀 위험에 빠지는데 강석의 방귀 한 방에 나동그래지고 펠렐레 1년 즉 지구 1000년의 시간 뒤 혜성과 충돌하는 지구는 바다에 기포가 생기고 끝이 없는 빙하기가 생겨 지구인들의 생명이 보장되지 않는 일을 놓고 어떻게 구할 것인가 티격태격한다.

혜성과 지구의 충돌을 막기 위해 그들은 자신들을 희생할 각오로 덤벼드는데.......




양장본 표지로 고급스러운 책이다.

아이들 자라면서 몇 번 꿈도 바뀌고 좋아하는 것, 관심 갖는 것이 바뀌기 마련인데 아직 우리 아이는 월드컵 때 축구 선수가 되겠다는 다부진 꿈이 새로 하나 생긴 것 외에 유치원 시절부터 가지고 있는 꿈이 우주 비행사, 우주 과학자 등이다.

우주 이야기가 재미있고 신기하다는 이 녀석은 지금은 엄마에게 자신이 아는 토성 이야기며 목성 이야기를 해줄 만큼 우주 이야기를 많이 좋아하고 파고들어 읽어왔다.

이 책 역시 아이가 좋아하고 잘 보아 몇 번을 반복해서 읽어 줄거리를 외다시피 하는 책인데 시크릿 노트와 하나의 장-여기서는 라운드라고 나온다-이 끝날 때마다 알려주는 과학 상식이 알차고 과학 낙제생으로 구성된 이 엉뚱한 과학 영재반의 우주 탐험 모험과 지구 구하기는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끌어가고 있어 재미있게 읽는 동안 절로 우주 과학에 관한 여러 가지 지식을 배경지식으로 차곡차곡 쌓아갈 수 있다.

아이의 꿈이 또 앞으로 어떤 빛깔로 어떤 무늬를 띠게 될지 모르지만 이 책이 아이의 꿈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즐겁게 만들어줄 것이다.

우주에 관해 궁금하고 알고싶은 많은 초등학생들에게 이 책 권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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