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개성파 주디 무디 4 - 난 훌륭한 의사가 될 거야! 톡톡 개성파 주디 무디 4
메간 맥도날드 지음, 피터 레이놀즈 그림 / 예꿈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톡톡 개성파 주디무디4

 

주디무디를 보면 어쩜 그리고 상큼 발랄 유쾌한지 모르겠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그리운 그 시절이 떠올라서인지 주디무디의 그 발랄함에 내 마음을 투영시켜서인지

공감도 가고 재미있어 킥킥거리기도 하고 귀엽지만 때론 밉살스러운 남동생 스팅크나 걸어다니는 사전인 제시카가 얄미워지기도 한다.

체리맛 목캔디를 먹어 빨개진 혀를 주욱 내밀어보이며 감기인 것 같다 볼거리인 것 같다 핑계를 대어보지만

금방 꾀병임이 들통나 오히려 7분이나 늦게 지각을 해버린다.

비가 계속 오는 날이어서 더 가기 싫었었는데 막상 가보니 교실이 온통 뼈다귀 천지다.

오늘 수업은 우리 몸 알아보기 프로젝트란다.

최초의 여의사 엘리자베스 블렉웰처럼 훌륭한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인 주디무디는 그야말로 7분 늦은 게 아까운 지경이 된다.

스팅크의 애완동물 두꺼비 토디의 배를 갈라 내장을 보자던 주디무디는

스팅크의 조언을 듣고 토디와 같은 색상의 주키니를 내어놓고 수술을 해보인다.

친구 없는 기니피그를 복제하려고도 하고,

스팅크의 어릴 적 배꼽을 학교로 가져가 친구들에게 돌려보이기도 하는 등 엉뚱한 일을 벌이는데 선수인데

그 중 초록 주키니 이마를 가져가 엑스레이 사진을 직고,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고 충수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는데

케첩 피가 너무 많이 묻어 그만 초록 주키니 이마가 케첩 피바다에 두 동강이 난 채로 누워 기절하게 된다.

그 순간 기지를 발휘해 멋지게 수술을 마지막까지 마치는 부분에서 또 한 번 크게 웃었다.

주디무디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뼈들의 이름과 체세포 복제 등의 의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술술 재미있게 읽게 된다.

거기다 배꼽잡도록 웃기는 이야기와 함께.

그런데 정말 볼거리를 앓게 되어 열이 나고 빨간 혀가 되어버린 주디무디.

주디무디가 스스로 처방을 하고 낫게 되는 방법에서 또 한 번의 재미와 감동을 느끼게 된다.

상큼 발랄 엉뚱 유쾌 소녀 주디무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 창의적인 사고는 우리를 정말 즐겁게 해준다.

얼른 주디무디 5권도 보아야겠다.

주디무디 또 만나고싶구나.

주디무디를 알게 된 이들은 다 마찬가지 마음일 것이다.

주디무디의 매력은 한 번 알게 되면 쉽게 헤어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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