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겠습니다 우리 몸에 관한 기본 과학적인 상식과 편식하는 습관을 고치고 지구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 이 책에 대해 먼저 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이러하다.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펴서 보게끔 재미있는 삽화가 먼저 눈에 띈다. 아무 것도 먹지 않으면 배가 고파지고 슬슬 화도 나고, 사람들도 먹지만 각종 동물들도 제 나름대로의 먹이를 먹고, 우리가 먹은 음식이 피가 되고 살이 되고 뼈가 되고, 그래서 한 가지만 고집하지 말고 골고루 먹어야 된다는 걸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천천히 씹어먹은 음식이 우리 몸에서 소화가 되어 똥이 뿌지직 나오고, 맛있는 패스트푸드이지만 달콤한 가공식품이지만 우리 몸에 어떻게 해로운지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니 절로 잔소리는 줄어들게 된다. 중간에 나오는 맛있는 단호박 미니 케이크 만드는 법도 알뜰살뜰 재미나고, 따라 만들기도 되게 쉬울 것 같다. 2부에서는 입안 살살 햄버거, 지글지글 삼겹살 맛있기는 하지만 고기를 조금 덜 먹음으로써 나무숲도 덜 베어내고 살충제도 덜 뿌리고 농약도 덜 쓰면서 우리 지구 환경도 맑아지고 깨끗해져 오히려 내 몸이 더 좋아진다. 유기농이나 친환경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고 직접 키우고픈 방울 토마토 이야기도 나와 유익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딱 나와 재미나게 읽으면서 배우고 느끼고 깨치고.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일도 생각해보고 여러 모로 좋은 점이 많은 책. 만족감이 높은 책이다. 계속 보고 보여주며 이야기 나누고 느낀 점을 실천해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