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가이드북 - 비밀첩보요원에 관한 모든 것
콜린 킹 지음, 장선하 옮김 / 베이직북스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스파이 가이드북

 

나도 어릴 때 홈즈 시리즈를 탐독하며 내 주위 일어나는 사건을 보며 탐정처럼 추리하려 애썼던 추억들이 있다.

우리 아이도 명탐정 홈즈를 읽고, 꼬마 첩보원들이 멋진 활동을 펼치는 코믹 영화를 보며

자신도 탐정이 되고싶다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비밀첩보요원은 능력도 뛰어나고 남들 모르는 비밀스러움을 간직하고 있어 더 멋져보인다며.

고대에서도 스파이는 지적 두뇌게임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릴 만큼 상대방의 은밀한 정보와 비밀을 파악함으로써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전략으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자라는 아이의 흥미 유발, 책으로 이끄는 동기가 될 거라 생각하며 선택한 책인데

의외로 아이는 물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여서 들여다보며 추리하고 문제를 맞추고 하는 것 아닌가!
스파이가 되기 위한 훈련 첫번째 날, 스파이라면 중요한 메시지를 드러내놓고 전하지 않는 법.
빠르고 비밀스럽게 메시지를 주고받는 방법을 익히고,
훈련 두번째 날, 적에게 들켰을 경우를 생각해 항상 여러 군데의 비밀장소를 만들어놓고 신호를 이용하기도 한다.
그래서 위험한 공원을 산책하며 비밀장소에 메시지 남기는 법을 연습문제로 푼다.
문제 풀이를 보며 잘 맞추었나 확인을 한다.
상당히 재미있고 은근히 끈기를 필요로 하는 문제도 있고 저절로 두뇌를 굴리는 연습을 하게 된다.
약식 메시지 암호 만드는 법을 배워 우리도 말을 만들어 보았는데 아이는 재미있다며 자기 반 아이들한테도 가르쳐주고싶다고 했다.
비밀 장소, 비밀 지도, 비밀 암호, 보이지 않는 과일즙, 촛농을 이용한 비밀 편지 만들기 등
은밀한 즐거움이 가득한 책인데 조각 그림이 마치 만화 같으면서도 재미있는 게임 같았다.
비밀 합동 작전 같은 경우는 여러 명이 어울려 할 수 있는 게임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여러가지 암호를 만드는 법과 해독하는 법, 비밀 신호가 나와 있어 그것 자체만으로도 재미있는 수학 추리 퀴즈가 되었다.
발자국 관찰하기나 사람 관찰하기, 실수 찾기 등의 훈련은 신중함과 관찰력을 길러주고 추리력을 길러주는 종합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어 좋았다.
목소리 바꾸기나 변장하기 등 다양한 스파이가 되기 위한 훈련들은 아이에게 흥미 만점의 롤러코스터가 되었다.
아마 오늘밤에도 아이는 멋진 스파이가 되는 꿈을 꿀 것 같다.
어떻게 변장을 하고 비밀 장소에서 접선을 해서 암호를 교환하고 해독하고 미행을 하는 등 세계 최고의 스파이가 되는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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