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가 제일 싫어요! 행복한 1학년을 위한 학교생활동화 1
안네테 노이바우어 지음, 유혜자 옮김, 미렐라 포르투나토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숙제가 제일 싫어요!

 

숙제를 하기 싫어하거나 숙제를 곧잘 미루는 아이가 있다면 꼭 보여주라고 이야기하고싶은 책이다.

하기는 했는데 너무 하기 싫어 알아보지도 못할 정도로 휘청거리는 날리는 글씨로 쓰는 아이에게도,

숙제가 없다고 눈치를 보며 슬그머니 거짓말을 하는 아이에게도.

 

우리 아이에게 꼭 읽어보라고 강력 추천해준 책이다.

숙제 한 번 할라치면 꼴랑 십분이면 될 것을 한 시간이 넘도록 걸리는 때도 있다.

숙제 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몇 십 분, 한다고 자리에 앉아 일어나는 공상 잡는다고 몇 십 분.......

 

책 속 주인공 레온이 꼭 자기 같은지 이해가 간단다.

그래서 읽고 느낀 점을 일기 쓰듯 써보랬더니 부끄러워서 안 쓰겠단다.

일기는 원래 솔직하게 쓰는 것이라고 해도 그런 건 안 쓰고싶다면서.

 

책 속 주인공 레온의 모습이 우리 아이에게도 비쳐진다.

숙제 하기 싫어 숙제 없다고 하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며 핑계삼아 빈둥빈둥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그런 레온에게 뜻밖의 손님이 찾아온다.

 

가방 속 작은 선생님 울리.

울리는 레온에게 좋은 여러가지 도움말을 해주는데 레온이 서서히 변해가듯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도 느끼고 변해갔으면 좋겠다.

저학년 아이들에게 적합한 이 책은 아직 숙제에 대한 개념이나 방법을 잘 몰라 미루고 더 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많이 유익하다.

 

알림장에 숙제를 꼭 챙겨서 적어가고, 집안 조용한 곳에서 숙제를 하며, 책상 정리를 평소에도 잘 해야 하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 쉬운 것부터 해야 한다는 내용들 숙제를 잘하기 위한 방법들이 유쾌하고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어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

레온에게 울리 선생님이 행운의 여신이었다면 우리에게는 이 책이 바로 행운의 여신, 울리 선생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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