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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은 하루 한 뼘씩 자란다 - 책의 정보와 사람의 경험이 만나 창조되는 지식의 무한 성장
양정훈 지음 / 헤리티지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내 책은 하루 한 뼘씩 자란다
책을 좋아하는 이들의 특징은 하루에 한 권씩이라도 꼭 읽으려고 노력하고 늘 가까이 책이 없으면 허전함을 느낀다는 점이다.
어릴 적부터 책을 끼고 살면서 혼자 조용히 읽고 끄적거리다가 책 좋아하는 이들이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읽은 책에 대한 느낌을 공유한다는 걸 알게 되면서부터 수줍음 많은 성격에 삼여년을 조용히 들여다보고 읽기만 하다 조금씩 조금씩 쓴 글을 내어보이며 다른 이들에게 함께 읽자고 내었다.
다른 이들이 한 줄 두 줄 내 글을 읽고 덧글 달아주면 속으로 좋아하고 기뻐하다 나도 다른 이들 글을 읽고 느낌을 조용히 달기도 했다.
또 같은 책을 읽고도 이렇게 생각이 느낌이 다를 수 있구나 다른 견해를 보며 더 넓은 시각을 갖출 수 있게 되기도 했다.
저자의 100% 리얼 체험담이라는 이 책은 그렇게 조용히 읽고 쓰고 나누던 내게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
모임이 있다면 나도 나가보고싶다는...
함께 나누고 공유하면서 발전을 이루어가는 모습에 내 책도 그렇게 하루 한 뼘씩 자랐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읽은 내용을 어떻게 실천해가는가 하는 모습도 많이 읽는 것이 우선이 아니라 읽고 느낀대로 실천하며 사는 삶이 더 가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스토리텔링 형식의 이야기가 달콤한 사탕을 입에 문듯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하며 책 속 주인공들의 감정에 내 감정을 실어 읽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절로 코칭을 받게 된 것처럼 느껴진다.
나도 이렇게 해야지 하고...
머무는 책의 향기가 아니라 멀리 퍼져나가는 향기로 내 책도 하루 한 뼘씩 자랐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가지게 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