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아와 친구해요 특별한 친구. 이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만큼 생각도 다양하고 개성도 다양하다. 나와 남이 다르다고 해서 그 다름을 꼬집어 이야기하거나 배척해서는 안된다. 말은 쉬운데 직접 그런 상황에 부딪혔을 때 평소 생각대로 실천하기가 또 쉽지 않다. 어렸을 적부터 보다 넓은 마음 이해하고 배려하는 넉넉한 마음을 지닐 수 있도록, 편견의 마음을 가지지 않도록 자주 이야기를 나누고 좋은 책을 읽혀야겠다. 자폐아와 친구해요는 특별한 책이다. 우리 학교 다닐 때에도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있었는데 어울려 이야기도 하고 같이 수업도 받았었다. 지닌 장애에 따라 밖에서 같이 뛰어다니며 놀기 어려운 친구도 있었고 원활한 의사소통하는데 긴 시간이 걸리는 친구도 있었다. 단짝처럼 친하게 지내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따돌리거나 일부러 놀리는 친구들은 없었다. 그래도 자신이 하고픈 말을 바로바로 전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나 외로움은 있었을 것이다. 자폐는 그저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고 나누는 방법이 조금 다르며 그걸 이해하면 친구가 되는데 문제가 없다고 전해오는 이 책은 규칙적인 일을 좋아하고, 한꺼번에 여러가지를 보거나 살갗으로 느끼는 아픔의 정도가 다르고, 특별한 재능이 있을 수 있다는 자폐아의 특징을 일러주며 그래서 자폐를 가진 친구와 대화를 할 때에는 말을 할 시기를 놓치지 않고 바로 말 하며, 비유적인 표현보다 구체적으로 짧게 명확히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고, 정해진 순서에서 벗어나면 당황하므로 규칙과 순서를 지키는 것이 좋다는 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몰랐던 것을 알게되는 즐거움을 주기 위한 책이 아니라 그런 자폐아의 특징, 개성에 대해 알려주는 것도 헤아려 자폐아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고 친구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같은 배속에서 태어난 쌍둥이 형제도 거의 비슷하게 닮아있지만 각자의 개성이 있고 다른 점이 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이상하게 보거나 배척할 필요는 전혀 없다. 나와 의사소통의 방식이 다르다고 해서 대화하지 못하지 않으며 어울려 놀지 못하란 법 없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람을 대하느냐에 따라 다를 뿐. 인상깊은 구절 : 표현 방식은 달라도 생각과 느낌을 존중받고 싶어 하는 마음은 모두 똑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