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권리가 있어 아이는 소우주이다. 비록 엄마의 몸을 빌려 태어났다고 하나 독립된 하나의 인격체이며 존중받아 마땅한 개인이다. 그런데 어른보다 몸집이 작고 힘이 없다 해서 무시하거나 학대하고 거리로, 전쟁터로 내 모는 경우가 있다. 국제 엠테스티의 추천도서인 우리에겐 권리가 있다! 올해로 어린이를 위한 약속, 유엔 아동 권리 협약이 올해로 스무번째 생일을 맞이했다고 한다. 이 세상 어떤 어린이든 그 피부색과 종교, 사는 곳에 상관없이 가정과 사회의 따뜻한 보호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권리가 있다. 마음껏 배우고 뛰어놀고 자기 생각을 이야기할 권리가 있다. 권리는 알아야 지키고 주장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런 권리를 알고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라는 것이 아니라 우선 제일 먼저 자신이 자신의 권리를 알아야 하며, 자신의 권리가 소중한 만큼 다른 이의 권리도 소중함을 깨우쳐 준다. 무조건적인 자유가 아니라 자신과 남을 존중하며 바른 가치관 위에 서는 자유를 깨닫게 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이 더 밝고 따뜻해질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큼직한 그림과 글자는 쉽게 읽으며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주고 본글 아래쪽 작은 말풍선을 통해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이나 좀 더 깊이 생각해볼 거리들을 말해 준다. 함께 지키고 이루어나가며 만들어나가는 밝고 따뜻한 사회, 너와 나의 약속, '우리의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