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 우주 탐사의 역사와 탐사선이 바라본
마이클 벤슨 지음, 맹성렬 옮김 / 세용출판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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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정말 멋지다!!

처음엔 사진만 보고 넘기며 감탄을 하더니

제법 글자가 큼직하니 읽고싶은 생각이 들었던지 하나하나 챙겨읽으며 연신 우와, 멋지다를 외친다.

경찰, 군인, 로봇탐험가... 그동안 다양한 모습의 자신을 꿈꾸며 여러 직업을 전전해왔는데

유치원 때 우주 이야기에 필이 딱 꽂혔는지 이후로 최근 몇년간 우주인의 꿈을 간직해오고 있다.

우주비행사, 우주탐험가 말꼬리가 살짝 조금씩 바뀌기는 하지만서도.

실제 우주 탐사선이 바라본 우주 행성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라고 한다.

그 생생함과 선명함이란.

놓을 줄 모르는 아이 옆에서 곁눈으로 바라보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들여다보며 같이 우와 멋지다, 정말 멋지다를 뱉어냈다.

두꺼운 양장본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내용이 꽤 어려울 것 같았는데

그건 정말 선입견이었다.

초등 저학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만큼 쉬운 말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그 내용이 어찌나 행성의 이모저모를 잘 이야기해주는지 실제 무인탐사선이 찍은 사진과 함께 보니

직접 그 행성을 바로 옆에서 거인이 되어 들여다보는 느낌이 들었다.

독자들이 우주선의 유리창문을 통해 우주의 매혹적인 광경을 보는 것처럼 느낀다면 이 책이 크게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가 이야기했는데 나는 이에 정말 대성공이라고 칭찬해주고싶다.

인류의 행성들을 향한 먼 여정으로 메소포타미아의 바빌론의 천문학에서부터 천동설, 지동설을 돌아

1514년 우주 운행법칙에 대한 획기적인 전환을 거쳐 갈릴레오가 직접 제작한 망원경으로 달을 처음 관측,

작은 발걸음, 인류의 큰 도약이라는 달의 첫 방문과 지금도 여행하고 있는 현대 무인 로봇 우주 탐사선에 이르기까지

천문학의 역사도 재미있었고, 태양과 은하수의 행성들에 대한 정보와 미래의 태양계, 은하계, 외부 은하들에 대한 상상으로

전율이 이는 대단한 경험이었다.

아! 우주탐험가를 꿈꾸는 아이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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