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light on phonics
ABC에서 시작해서 단어와 문장으로 이어지는 워크북, 나중엔 이미지만으로 영어를 떠올리게 합니다..
보드랍고 얇은 종이이지만 그 내용이 지향하는 목적에 충실하여 다양한 형태의 문제를 접할 수 있네요.
교재1권 워크북, 얇은 스토리북 3권.
생생한 사진이 풍부하고 짧고 재미있는 문장으로 파닉스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에게 좋습니다.
알파벳에서부터 시작한 읽기와 쓰기, 단어와 문장으로 확장시키면서 짧은 네 개의 스토리를 듣고 읽으며
음가와 음가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소리의 원리를 깨칠 수 있습니다.
큰아이의 경우는 파닉스를 한 번 접해서 훨씬 쉽게 이해하고 속도가 빨랐는데
둘째와 막내는 정확히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는 몰라도 일단 재미를 붙이고 나는 소리를 따라하며 반복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한글과 같이 나온 책도 괜찮지만 원어 그대로 보는 책도 아이가 적응하니 잘 보고 재미있어 하네요.
큰 그림에 글은 한 두 줄 나오는데 이야기가 재미있으면서 알려주려는 음가를 잘 적용한 단어와 문장이어서
활용도가 높네요.
밤에 잘 때에는 시디만 들려주어도 아이들이 누워서도 잘 따라하고 좋아합니다.
시리즈로 나온 책인 줄 몰랐는데 단계별로 나뉘어 있어 주욱 달아서 해보면 더 좋을 듯 합니다.
파닉스.
처음보다는 이제 조금씩 함께 하는 엄마도 여유가 생기네요.
조급하게 마음먹지 않고 아이와 함께 커간다는 생각으로 꾸준한 발걸음으로 걸어가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