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Sponge1
그림이 화사하고 예뻐서 아이의 첫느낌이 좋았나봅니다.
종이질이 매끄러워 연필로 쓰려니 좀 미끌한 느낌은 있는데 볼펜으로 써보라고 했더니 부드럽게 써진다고 좋아하더군요.
능률에서 나온 책인데 원어 그대로 Reading Skill을 익히고 연습할 수 있는 책입니다.
단계별로 여러 권의 책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쉬운 편에 속하는 책인데
각 단원 들어가기 전에 미리 학습 주제와 생각을 끌어내는 문제, 핵심 단어를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시작부터 괜찮았습니다.
읽을거리가 실린 페이지마다 그림과 짤막한 문장들이 반복되는 패턴으로 나오는데
시디의 어디 어디를 찾아 들으면 된다고 표시되어 있어 그 점도 편하고 좋았습니다.
읽고 듣고 바로 이해했는지 연습문제가 따라나오고 문장을 완성하고 응용하는 훈련을 시켜
여러 번 듣고 풀면 그리 어렵지 않게 풀 수 있게 구성되어있네요.
자주 등장하는 단어는 위쪽에 따로 표시해두고 있고,
덧붙이는 심화 설명과 읽으며 기억해야 할 문장 또한 따로 보여주어 듣기 훈련에도 좋았습니다.
그렇게 unit 20까지 나오는데 하나씩 붙잡고 익히고 넘어가면 넉넉잡고 두 달에서 세 달이면 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꾸준히 한다면요.
뒤쪽에 따로 워크북이 마련되어 있어 이 리딩 훈련을 시작하는 초보 아이들에게 유익합니다.
워크북에서는 색색깔로 문형마다 예쁘게 나오고, 문제도 다양하게 갖추어놓아 지루해지기 쉬운 영어 공부를 재미있게
꾸려가고자 하는 의도가 느껴졌습니다.
책의 내용 구성이 참 괜찮았는데 가장 좋았던 부분은 활용할 수 있는 시디의 접근성과
안에 담긴 영어 문장 패턴이 좋았어요.
어려운 것 같이 보이면서도 결코 어렵지 않은.
조금만 익숙해지면 리딩 훈련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도 잘 할 수 있는 문장들이었습니다.
이 좋은 교재를 두고 효과를 보려면 이제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앞부분의 아주 조금만 해보았는데 아이의 반응이 괜찮고 일주일에 두 개씩 꾸준히 하기로 한 약속만 지켜진다면
이 책 한 권이 끝났을 때에는 처음 시작할 때보다 훨씬 나은 모습일 것 같습니다.
벌써 아프다고 한 주를 빠졌는데 좀 낫고나면 다시 팟팅하려합니다.
술술 나오는 영어를 기대하며 열심히 하는 이들 모두 모두 팟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