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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집중 습관 ㅣ 정직과 용기가 함께하는 자기계발 동화 7
어린이동화연구회 엮음 / 꿈꾸는사람들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어린이를 위한 집중습관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집중력을 키우는 것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하면 키울 수 있는지를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며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동화로 쓰여졌다.
서울에서 전학온 형진이는 서울에 두고 온 친구들이 그립고 새 학교와 새 친구들에게 쉽게 적응하지 못해 다시 서울로 전학시켜 달라고 엄마에게 조른다.
아빠가 미국에서 돌아오면 다시 서울로 갈거라고 다독이지만 형진이는 마음이 쉽사리 열리지 않는다.
체육시간이 별로 달갑지 않은 형진이는 쌩쌩 신나게 달리는 아리가 신기하다.
뜀틀 하나를 제대로 뛰어넘지 못하고 눈감고 뛰다 뜀틀에 부딪히자 아리는 형진이를 비실이라 놀린다.
회장 은우만 형진이에게 따뜻하게 대하고 다른 친구들을 쉽게 사귀지 못하는 형진이는
산에 혼자 올라갔다가 약수터에서 물을 마시는 은우를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다가서지만
엄마와 함께 있는 모습에 혼자 올라온 자신을 비교하고 돌아선다.
숙제도 미루고 공부하라면 늘 다른 생각, 다른 만질거리가 나타나는 형진이와 아리.
마트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세 엄마들이 장 볼 동안 세 친구는 마트내 서점 안에서 책을 보기로 하는데
진중히 책을 보는 은우에 비해 아리와 형진이는 산만하기만 하다.
형진이와 아리 엄마는 그런 은우가 대견하고 은우도 처음부터 집중을 잘하고 책을 좋아했던 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놀란다.
친구들을 도와주라는 엄마의 말에 은우는 아리와 형진이에게 손을 내미는데
두 친구는 생각과 달리 마음이 자꾸 달아나 쉽게 잡히지 않는다.
반 연극을 하는데 형진이에게는 축구선수가, 아리에게는 프로게이머의 배역이 떨어지고
연극 준비를 하며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고 더 친해진다.
은우에게 배운대로 하나씩 실천해가며 자꾸 달아나려는 마음을 붙잡는 아리와 형진.
드디어 연극이 끝나고 형진이는 이제 드디어 자신이 정말 하고싶은 것을 발견했다고 들뜨는데......
처음부터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 저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바로 교훈을 일러주는 책이었다면 이렇게 쉽게 읽고 재미있어하며 감동을 받지는 않았을런지 모른다.
세 친구의 고민을 읽으면서 함께 느끼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 아이들도 한 걸음 더 성장하리라.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이야기가 실감나고 집중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지만 아이들의 꿈을 찾고 키워가는 이야기가 타래엮이듯 함께 들어 있어 더 좋았던 책이다.
자라는 아이들에게 좋은 교훈을 줄 것이라 생각되어 추천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