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PHONICS (오디오 CD 1장 포함) EASYS Kids Series 5
EDUBOX & LiveABC 지음 / EASYS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My First Phonics
 

한글로 된 한 줄 글 하나 보이지 않는 순수 영어책

뭘 어떻게 시작할까 싶지만 일단 시디부터 틀어달라는 아이의 요구에

시디를 틀어놓고 나니 켱쾌하게 쿵짝쿵짝 흐르는 리듬을 타며 고개를 까딱거리더니

뭘 아는 듯 흠~ 괜찮네 이런다.

그 모습이 어찌나 웃긴지 웃음을 터뜨려버렸다.

이 책은 그렇게 시작해서 아이의 마음을 잡아버린 책이다.

우리말로 된 구체적인 설명이나 단어를 뜻풀이하는 친절한 해석도 없지만

있는 그대로 제대로 잘 활용할 수 있는 책.

책의 구성은 간단명료하다.

책 제목 My First Phonics에 아주 충실하도록 꾸며져있다.

A-Z까지 큼직하게 먼저 알파벳과 소리를 관련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보고 읽고 들으며 익힌다.

그리고 A부터 하나씩 챈트가 나오는데 한 바닥은 글이고, 한 바닥은 그림이다.

색상도 알록달록하니 처음엔 아이가 알아듣던 못 알아듣던 그냥 그대로 들려주며 같이 노래해주고 들어주었는데

몇 번 반복되면서 어느새 아이는 서투른 발음으로 들리는대로 따라부른다.

기본과 전하고자 하는 의도-주제-에 아주 아주 충실한 책이다.

처음에는 뭐가 이렇게 간단할까 했었다.

연습 문제도 없고, 하다못해 붙이는 스티커 하나도 없고.

정말 기본인 My First Phonics.

아이의 첫느낌과 달리 엄마인 나는 살짝 실망스럽기도 했다.

아이를 데리고 끌고 나가야 하는 입장인 엄마로서는 아이를 유혹할 다양한 거리가 있었으면 했다.

하지만 엄마의 그런 우려와 달리 오히려 이 책은 기본에 충실하기 때문에 의도하고자 하는 주제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었다.

My First Phonics 하나만 보고 선택한 책인데

시리즈로 다른 책들이 있는 걸 보고 그 책들도 한 번 봐야겠단 생각을 했다.

아직 보지 못했지만  My First Phonics를 보니 다른 책들도 어떨지 짐작이 간다.

처음보다 나중이, 할수록 괜찮았던 My First Phonics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