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깍째깍! 시계 속에서 대탈출 - 시간의 역사와 시계의 원리 사이언스쿨 4
이혜진 그림, 김경희 글 / 휴이넘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째깍째깍! 시계 속에서 대탈출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책이다. 사이언스쿨의 시리즈 중 시계 책은 다른 보았던 책보다 좀 쉬웠다.

기찬이 삼촌네에서 모여 DVD를 보기로 한 삼총사는 그 핑계로 각각 고장난 시계를 들고와 고치기로 하고서 삼촌네로 모인다.

드러나지 않은 천재 과학자 기찬이 삼촌이 만든 시간 여행 책을 만지지 말라는 충고가 과연 기찬, 은비, 산이 괴짜 삼남매에게 통할까.

시간 여행 책이 이번에는 거꾸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미로처럼 그려진 그림 조각들을 맞추지 못하면 다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데 말이다.

해리포터 DVD를 재미있게 보고 돌아갈 시간을 넘겨버린 삼총사는 시간을 돌리기 위해 삼촌의 경고에도 용감하게 시간 여행 책을 펼쳐 시계를 돌리는데......

시간 여행 책은 예고하지 않았던 시간, 장소로 삼총사를 떨어뜨리는데 졸지에 별똥별이 되어버린 삼총사는 따뜻하고 너그러운 네델란드 물리학자이자 천체 과학자인 하위헌스를 만나 위기를 넘기는가 했는데 다시 도둑으로 몰린다.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하는데 차고간 손목시계를 주겠다는 제안을 10년이 걸리든 20년이 걸리든 자신의 힘으로 해내겠다며 거절하는데 아! 과학적 지식을 얻는 것도 좋았지만 참 감동적이었다.

조선시대의 장영실과 만나 해시계 물시계의 원리와 장영실에 관한 짤막한 일대기, 물시계를 만든 이유 등 재미있는 읽을거리를 통해 다양한 상식과 과학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참 좋았다.

디지털 시계, 자명종, 손목시계, 아날로그 시계, 벽시계, 과학 연구에 이용되는 원자시계, 째깍째깍 소리 없는 무소음 시계, 하위헌스가 만든 진자시계, 추시계 각종 다양한 시계들의 원리와 사진, 정보가 나오고, 위도와 경도 나라 간의 시차, 날짜변경선에 관한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페트병으로 모래시계 만들기 코너가 있었는데 그 부분을 보고 아이가 직접 만들어보자고 졸라 재활용통을 뒤지기도 했다.

집에서도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히 아이와 만들어볼 수 있는 실험이어서 특히 좋았고,

과학적 지식도 지식이지만 바람직한 가치기준을 읽으면서 세울 수 있어 더 만족스러웠다.

사이언스쿨,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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