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 과학퀴즈북 아울북에서 나온 마법천자문 시리즈를 아이가 어찌나 좋아하고 잘 보는지 도서관에서 한 권씩 빌려다보다 너무 잘 보길래 한 권씩 한 권씩 사주었는데 그렇게 모인게 벌써 열일곱권이다. 보고 또 보고 너덜너덜 지경을 넘어서서 손때는 기본이고 책장이 남아나질 않아 붙이고 또 붙이다 동생들도 잘 볼 것 같아 한 질을 더 사줬다. 덕분에 한자도 익히고 책을 사다 마법천자문과 자매로 나온 한자연습장을 사서 쓰기도 했는데 한자의 영역을 넘어서 과학에 이르기까지 퀴즈북이 나오다니. 아이가 좋아할 걸 기대하며 살짝 책상위에 올려놓아줬는데 역시 반응이 좋았다. 마법천자문의 주인공들이 나오기는 하는데 이야기를 꾸미거나 크게 활동을 하지는 않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통해 문제로 이끌고 책에 대한 호감을 높이는 정도였다. 하지만 내용이 좋고 퀴즈 문제가 복잡하고 어렵지 않아 지루해할 일은 없을 것 같다. 문제를 낼 때와 정답 해설을 할 때 한 컷씩 만화처럼 말풍선이 붙어 있어 문제를 읽고 다시 한 눈에 정리하기에 좋다. 마침 과학은 아이가 좋아하는 과목이고 즐겨 읽는 독서의 분야라서 더 좋았는데 이 책은 OX퀴즈나 있다없다 퀴즈, 네모 퀴즈, 사다리 퀴즈, 왜 왜 퀴즈, 집중탐구 퀴즈와 쉬어가기 부분의 속담퀴즈와 또또 퀴즈 등 다양한 형식의 퀴즈들이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했다. 책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은데 문제 형식으로 나온 지식들의 양은 생각보다 많고 알차다. 교과서 도전 퀴즈의 문제들도 그렇지만 퀴즈의 문제들이 교과서나 과학 지식을 알려주는 책들에서 본 내용들이 많아 전에 읽었던 내용을 떠올리게 하고, 문제 풀이를 통해 문제를 풀며 얻은 지식을 정리할 수 있었다. 마법천자문 과학 퀴즈북도 시리즈로 나왔다하니 한 권씩 사줘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