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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공룡 3 - 숲 속의 제왕 점박이
EBS.Olive Studio 글.그림 / 킨더랜드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한반도의 공룡3 숲속의 제왕 점박이
막둥이 데리고 가면 중간 중간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쉬어주고 아이 기준으로 맛있는 것을 사서 들려주고 가야하는데 그렇게 네 시간 너머 걸리도록 공룡 엑스포를 다녀왔다.
우리집 삼남매는 모두 공룡 이야기를 좋아한다.
큰아이와 막둥이는 남자아이 특유의 본능인지 움직이는 것이나 공룡에 큰 관심을 보이고, 우리 공주마저 그 영향인지 공룡책을 곧잘 들고와 보고 제 나름대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게 들려주곤 한다.
다리가 부르트도록 다니고 땡볕에 줄을 서고 하며 다녀 피곤도 할만한데 어찌나 좋아하던지 또 가자는 아이들의 성화에 올해 두 번을 다녀왔다.
텔레비전에 방영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그걸 꼭 보겠다고 해서 나오는 시간을 체크했다 보여주었는데 재미있게 잘 보아 두고 계속 보여주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
책으로 나온 것도 텔레비전으로 방영된 것 만큼이나 생생하고 재미있을까?
행여 그렇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없지는 않았다.
눈앞에서 움직이는 영상물도 좋지만 책은 보여지는 이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고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참 실감나게 잘 만들고 아이들이나 어른들 할 것 없이 재미있게 잘 만들었다.
어찌나 생생한지 공룡은 커다란 입을 벌리고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채 달려들 것 같고, 백악기 지구 상의 환경을 점박이 공룡의 생애 이야기속에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짜놓았다.
공룡들의 대화가 마치 사람들이 같은 동종의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처럼 되게 자연스럽고 재치있어 웃으며 볼 수 있었다.
다큐멘터리 형식이되 아이들 수준에 맞게 어렵지 않게 간단히, 그러면서 생생하고 실감나게.
그게 바로 내가 본 한반도의 공룡의 특징이다.
한반도의 공룡이 시리즈로 나와있어 다른 책들도 궁금하고 보고싶다.